《땅과 기억》

경기북부 마을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사업초기단계에서 진행된 《땅과 기억 : ‘동두천 턱거리’ 마을과 공동체 아카이브》는 동두천 턱거리마을 의 지역현황을 조사하고 기록하며, 지역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산물로서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턱거리마을은 1951년부터 미2사단이 주둔하여 전체 면적의 42%가 미군의 공여지인 동두천의 한 마을이다. 캠프 호비 정문에 위치하였 던 턱거리마을은 1980년대 이후 경제적 쇠락을 경험하였고,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립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그 보상비용으로 설립된 오 렌지라운드리 세탁공장의 운영에 대한 갈등 등에 문제를 안고 있다. 한편, 마을에서 공동체를 조직하고 긴급한 사회현안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들의 잠재력을 동시에 발견되는 장소이다.

이번 사업은 턱거리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현황의 분석뿐만 아니 라 마을의 기원, 성장, 쇠퇴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 수요에 기반을 둔 문화 사업의 방향을 다양한 접근을 통해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주류 역사에서 소 외될 수 있는 여성과 노인을 포함한 지역 공동체의 삶을 기록하고자 하였다.

들어가며 6
기초조사 9
땅과 기억 53
땅과 기억 – 동두천 턱거리마을과 공동체 아카이브 54
수런거리는 턱거리 – 동두천 턱거리 생애사 아카이브 164
부르스 부르스 * 206
The Good, thd Bad and the Ugly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