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작품 심의결과 최종 4작품(베스트콜렉션 3작품, 기획초청 1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지원해 주신 공연예술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울러 베스트콜렉션에 선정된 단체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5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경기도 공연예술 활성화의 토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선정 단체들께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정작품은 번호, 작품명, 상주단체명, 상주공연장으로 이루어진 표입니다

번호	작품명	상주단체명	상주공연장
1	음악극 《카르멘》	벼랑끝날다	하남문화예술회관
2	무용 《댄싱뮤지엄》	서울발레시어터	과천시민회관
3	음악극 《시인의 나라》	동화	의정부예술의전당

※ 기획초청공연으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의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정함

제5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 참가를 희망한 작품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서 15단체 22작품, 전문예술 창작지원 공연예술분야 지원사업(초연 및 유통단계)에서 7단체 7작품 등등 모두 22단체 29작품이 최종 지원 신청하였습니다.
심의과정에서 가장 주요한 선정 기준으로 검토한 것은 공연예술분야 지원사업의 성과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의 예술적 완성도, 그리고 대중성과 유통 가능성이었습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공연예술단체의 예술적 성과를 선보이고 예술단체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페스타의 개최 목적과 그 의미를 충실히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이 우선 선정 대상이었습니다.
장르별 편차가 존재하긴 하나, 모든 선정위원들이 장시간 논의한 점은 공연되지 않은 신작에 대한 평가 여부였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선정위원들은 공연되지 않은 작품을 서류만으로 판단해 선정하는 것에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점에 공감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논의를 포함하여, 심의과정에서 선정위원들이 주요한 판단기준으로 삼은 것은 ‘작품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가?’의 여부였습니다. 물론, 작품의 예술성이나 대중성은 가장 첫 번째 심의기준이었습니다. 그 결과, 3편의 베스트콜렉션과 1편의 기획초청공연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제5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가 공연예술 페스티벌이자 실질적인 아트마켓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기를 바랍니다. 참가하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강량원(공연예술분야 평가위원), 김일송(상주단체 책임평가위원), 박경득(공연기획자) 소홍삼(공연기획자), 신동호(공연기획자), 최미경(공연기획자), 최준호(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