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요즘, 파주에서 평양식 어죽과 감홍로로 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것은 어떨까요?”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에서는 실향민의 생애사를 기록하고 이북문화를 교류하기 위하여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실향민 삶의 이야기와 이북음식을 함께 나누는 《경기북부 실향민 공유밥상》을 진행합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경기북부 실향민 공유밥상’은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실향민의 구술생애사를 조사 기록하고 삶의 이야기가 담긴 이북음식을 통해 실향민 삶과 이북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8월~11월에 8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실향민의 구술생애사와 이북레시피는 책자와 영상으로 제작되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여덟 번째로 11월 29일(목) 오후 6시,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 논밭예술학교에서 평양식 어죽과 감홍로를 함께 나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일산에 거주하시는 감홍로 명인 이기숙 선생님께서 어죽(닭죽)과 감홍로주를 준비해 주십니다.
문배주를 지켜온 평양 출신 집안에서 자라오신 이기숙 선생님은 2012년 경기도 식품명인 43호로 지정되신 이후 음식문화 및 술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셨습니다.
자신의 뿌리와 이북음식을 지키고자 노력해오신 이기숙 명인께서 손수 준비해주시는 평양식 어죽과 감홍로를 함께 나누며 이북의 문화와 음식에 대해 이야기 들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신청을 서둘러 주세요.

2018. 11. 29.(목)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45 논밭예술학교 (법흥리 1652-118)

광역버스 2200버스 ‘헤이리4번게이트’ 하차, 또는 시내버스 900번 ‘헤이리6번게이트’ 하차

헤이리마을 인근

*이번 회차는 경기도 식품명인 이기숙 선생님과 함께합니다.
*모든 참가자분께 어여쁜 기념품을 드립니다

*선착순 모집 : 신청하기
*문의: info.churchu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