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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미술 10_10』 참여작가 및 비평가 선정 공고문
admin - 2008.07.15
조회 10878
경기문화재단 공고 제2008 – 71호


경기도 지역 작가의 작가론 모음집인 『기전미술 10_10』 공모에 응해주신 미술비평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6월 30일로 마감된 접수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결과 아래와 같이 10인의 작가와 10인의 평론가가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08년 7월 14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대상작가

생년월일

장르

지역

추천평론가

1

천성명

1971

조각,설치

화성

김정복

2

이근세

1971

조각

수원

권영진

3

이갑철

1959

사진

성남

최연하

4

이승하

1949

조소, 회화

안성

박응주

5

정재철

1959

조각,설치,영상

성남

박수진

6

김홍식

1962

판화, 설치

고양

조은정

7

남경민

1967

회화

안양

하계훈

8

최운영

1954

설치

양평

김경서

9

최석운

1960

회화

양평

김성호

10

이흥덕

1953

회화

광주

김종길


※ 해당 평론가는 원고청탁서를 참조하시어 교부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문의: 031-231-7235 예술지원팀 구정화)
   – 상단첨부파일 다운로드하세요.

기전미술 10_10 공모 심사평
2004년부터 시작한 기전미술 발간 사업은 지역의 작가를 선발하여 작가론을 발간함으로써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비평가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언어의 논리와 시각의 논리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국내의 현실을 감안하면 경기문화재단의 이러한 노력은 보편적인 평가의 수준을 넘어선 것임에는 분명하다. 물론 수혜자 -작가 그리고 평론가-의 숫자와 연계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하여 사업의 효과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던 측면도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한 21명의 작가와 비평가들의 글을 심사하는 데에는 상당한 고초와 어려움이 뒤따랐다. 그들의 역량과 노력뿐만이 아니라, 보편적인 평가기준에 개별적인 특수성을 담아내기가 어려웠고, 동시대적 안목에서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지원자 대부분의 작품과 글들은 시각적 논리와 분석적 논리를 통해 자기만의 세계를 담아내고 있으며 더욱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작가와 평론가의 논리는 우리들의 모습이자, 현 시대의 요구에 부흥한 것으로서, 심사위원들에게 고민과 토론을 요구하였다. 심사의 기준에 대한 고민, 시대의 부름과 거울의 연결망에 대한 토론,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선정된 10명의 작가와 비평가의 글은 『기전미술』로 출간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기전미술에 대한 심사과정은 재단의 공모사업과 연계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각인되는 과정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진 작가와 평론가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기성작가와 기존 평론가에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양원모(경기도 미술관 교육팀장)
김승호(경기도 미술관 레지던시팀장)
김은영(경기도 미술관 학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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