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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천년, 미디어파사드 전시로 전국적으로 소통하다
admin - 2017.12.04
조회 1147
경기천년, 미디어파사드 전시로 전국적으로 소통하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18년 경기정명 천년을 맞아 시간과 공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성찰을 담은 미디어파사드 기획전 <천년의 지혜>를 12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지나온 천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천년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경기천년기념 기획전시 <천년의 지혜>
경기천년 기획프로젝트의 핵심은 만남과 소통이다. 서울역은 하루 유동인구 40만 명에 달하는 전국적인 플랫폼의 대표적인 장소다. 이번 전시장소인 서울스퀘어 미디어파사드는 구)대우빌딩의 리뉴얼된 건물로 역사적인 상징성과 인지도의 빌딩이다. 또한 지난2009년 세계 최대의 미디어캔버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랜드마크 장소다.
<천년의 지혜>는 랜드마크 전시공간에 경기천년의 상징을 담은 메시지를 3명의 예술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풀어냄으로써 경기천년의 핵심가치를 예술로 승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천년의 지혜> 전시는 ‘天∙地∙人’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하준수 작가의 ‘天-천년의 비상’은 천 년의 신화와 그 시간 속 우리의 소소한 희망들을 천마리의 학에 담아 하늘로 올리는 작품이다.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 이병주의 <山河> 중
하늘의 두 빛에 물든 우리의 소소한 소망은 천 마리 학에 담겨 비상한다.
그 비상은 千年의 역사가 되고 天年의 신화가 된다. 서울스퀘어의 사각틀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의 땅이며, 해와 달, 하늘을 상징하는 원형의 빛에서 사람의 길이 담긴 종이학이 만들어진다. 무한한 가능성의 시간 천 년은 종이학에 비상의 생명력을 부여한다. 인간의 역사와 신화도 그렇게 한계 없이 만들어진다.
두 번째, 박제성 작가의 ‘地-천년의 삶’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경기도의 고건축과 옛 성곽을 소재로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역사와 그 역사 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상징한다. 수원화성의 4대문 중 화서문, 201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 세종을 비롯한 조선왕릉이 위치한 여주왕릉과 홍살문, 여주의 신륵사, 수원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를 미디어파사드로 형상화하였다. (작가-박제성)
땅은 묵묵히 그 곳에 있었고 그 땅 위에 수많은 삶들이 역사를 이루었다.
건축물들은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존재하는 흘러간 수많은 역사들 그리고 그 역사를 이루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징한다.
세 번째, 강병인 작가의 ‘人-천년의 시’는 글자 안에 담겨 있는 우리 삶의 모습을 표현한다. 글은 시가 되고 그림이 된다. 천년의 시는 <하늘이 소나무를 기를 때는 깊은 뜻이 있어서다-정약용>, <인생에는 되감기 버튼이 없다-백남준> 등과 같이 경기도의 위인들이 한 말, 좋은 시구, 명언들을 이미지와 함께 그려내어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따뜻한 한마디를 건넨다.
경기도와 2018년 경기천년의 의미
2018년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건국한 918년부터 1,100년이 되는 해로 고려는 발해를 아우른 최초의 실질적인 통일 왕조이다. 1018년(고려 현종9년)은 국도(國都) 개경을 중심으로 고려왕조의 수도권인 ‘경기제(京畿制)’를 실행함으로써 ‘경기’의 정명(定名)이 이루어진 지 천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를 문화사적인 관점으로 조망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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