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문화대학, 지역문화기획인 학교 운영
▶ 지역문화인 전문교육 및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문화발전 기반마련
오는 31일(금)부터 의정부 경기도 제2청사에서 7주간 진행되는 이번 문화기획인 학교는 지역문화별 강좌, 분과별 워크샵, 워크샵 작품의 프리젠테이션과 상호토론 등 문화기획의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하여 전문적인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북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북부지역 지역문화인의 전문성 증대 및 네트워크화를 통한 지역문화활성화의 기반을 이루고, 지역문화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부지역의 자생적인 문화인력, 단체, 비영리 문화조직 등이 해당지역의 담당 공무원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고, 정책적 현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최지연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인력의 활동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역문화기획인들의 상호교류와 인적 업무적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문화프로그램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문화기획인 학교는 사례중심의 이론강의뿐만 아니라 축제기획, 공연·행사기획, 문화공간운영,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의 분과별 워크샵을 통해 문제점 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문화기획가인 강준혁원장(다움아카데미), 권순석 사무국장(춘천마임축제) 김지연 팀장(사다리연극놀이 연구소) 등 지역문화기획인들이 강사로 대거 참여하여 문화기획에 대한 현장감 있는 학문적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전문화대학은 지난 23일(목) 40여명의 문화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한 수원문화기획인학교를 현지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