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가난한 이들의 희망수업 열어!! –
거리의 철학자, 얼 쇼리스(earl shorris) 초청 국제 세미나 – |
▶ 17일(화)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 18일(수)~20일(금), 워크숍 및 노숙인들과 함께 시간 가져… ▶ 손학규 경기도지사, “복지사회가 선진사회의 참된 기준”이라고 역설!!
경기문화재단과 성공회대학교 초청으로 인문학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소외계층들을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온 미국의 교육실천가 얼 쇼리스(earl shorris)씨를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얼 쇼리스는?인문학과 민주주의?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로 그동안 미국에서 실행했던 인문학과정인「클레멘트 코스」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임인영 소장(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과 이병곤 원장(광명시평생학습원)의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의 주최자로 참석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복지사회야말로 선진사회의 참된 기준이며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를 치유하지 않고서는 희망찬 미래로 나갈 수 없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손지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얼 쇼리스의 희망수업’과 같은 창조적인 노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지사는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의 행정경험을 살려 지금도 경기도 복지행정의 최일선 현장들을 누비고 있으며, 특히 노숙인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소년소녀 가장들, 무의탁 노인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문화재단, 성공회대학교 평생학습사회연구소, 노숙인 다시서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방법론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한편 18일(수)에는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문화예술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클레멘트 코스」에 있어서 ‘교육예술의 방법론을 연구’하는 워크숍, 19일(목)에는 노숙인 다시서기 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한국형「클레멘트 코스」설립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워크숍, 그리고 마지막 날인 20일(금)에는 ‘노숙인들과 얼 쇼리스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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