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기전문화예술』3·4월호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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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기획②
_ “더 이상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 얼 쇼리스 초청 심포지엄 <가난한
이들을 위한 희망수업> 집중 리뷰 ▶ 문화관광 상품으로 부활한 버스
안내양 … ‘다큐세상’ 리뷰
경기문화재단은 2006년 테마 기획으로 “문화사회의 비전을 찾아라!”를 설정하고 그 두 번째 기획, “더 이상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테마를 선정하여 『기전문화예술』 3·4월호(통권 제42호)를 발행했다. 이번 기획은 성, 인종, 연령, 장애, 빈부에 따라 다양하게 구별되는 사회적 약자(the underprivileged)들이 평등 속의 차이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문화사회’의 전망을 문화복지의 차원에서 다룬 것이다. 우리 사회가 성숙한 문화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이주 노동자, 장애인, 교도소 재소자,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문화적 향유를 통해 더불어 사는 윤리적 민주사회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호에서는 부와 지식이 세습되는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패자부활전’의 가능성, 사회 양극화를 해소, 사회통합의 성숙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전체 지면에 담아내고자 애썼다. 이러한 취지에서 김재영(소설가)씨와 고영직(문학평론가/본지 전문위원)기자는 일명 ‘코시안’(kosian, 이주 노동자 2세) 아이들과 노숙인 등의 ‘좌절된’ 코리언 드림의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그리고 김용태(목사,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사무국장)씨와 김기봉씨(지역문화네트워크 대표)는 이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정책의 가능성을 묻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이번 기획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인문학 교육을 통해 윤리적 민주주의의 실현을 역설한 미국 교육자 얼 쇼리스 초청 세미나를 심층적으로 다룬 문화예술교육 기획과 맞물려 있다. 이밖에도 ▲ 다큐세상 ▲ 문화원형읽기 ▲ 경기문학지리의 현장 ▲ 아시아문화읽기_터키 문학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획 기사들이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낼 것이다. 문의 : 031-23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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