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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문학 심포지움”
admin - 2006.04.24
조회 1332

 

 “천상병 문학 심포지움”


   

  4월 28일(금)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 천상병시인의 詩作에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가난’에 주목!!

 

 맑은 영혼의 소유자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 ‘순수시인’으로 불리던 천상병 시인의 시와 비평세계를 조명하는 「천상병 문학 심포지움」이 4월 28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천상병 시인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시인이자 평론가였지만, 현재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미진한 상황이고, 그가 본격적인 의미의 비평을 일찌감치 마감해 버린 까닭에 평론세계는 거의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 작가에 대한 총체적인 작가론을 논한다면, 천상병과 같이 시와 비평을 겸업한 문인에 대한 논의가 시와 비평 양 측면에서 치밀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음은 불문가지의 일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가난은 내 직업’이라는 천상병의 말처럼 그의 詩作에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가난’에 주목을 하면서 천상병 시의 서정성이 갖는 비밀을 탐색하고, ‘새’와 ‘물’의 이미지 연구를 통해 그의 세계인식에 대해 탐구한다.

 더불어 천상병의 평론세계를 당대 문학계 및 지식계의 풍향 속에서 조명해 봄으로써 1950-60년대 전후 세대의 문학 속에서 그가 차지하고 있는 문학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주제발제는 문학평론가 고봉준, 이경수, 홍기돈씨가 각각 「귀소(歸巢)의 새/순수의 초상 – 새와 물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천상병 시에 나타난 가난의 의미와 형식」, 「날개 꺾인 세대의식과 배반당한 혁명 – 천상병의 비평세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오윤정, 박수연, 이명원 문학평론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천상병 문학 심포지움은 매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천상병 예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과 의정부예술의전당(관장 구자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천상병예술제는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 천상병 미술전 ‘함(函)속에 함 (函)’,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853-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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