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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 12월 13일(목요일) 오후 7시 무료상영
admin - 2007.12.12
조회 1449

경기문화재단 시네클럽의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이 12월 13일(목요일) 오후 7시 독일 다큐영화인 ‘부에나 비스타 소시얼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경기문화재단의 이번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은 지난 8월 시작해 매달 한 차례씩의 영화상영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문화재단 시네클럽은 그동안 경기도 영화 애호가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세계 각국(알제리, 프랑스, 미국, 캐나다) 그리고 주제 및 인물(환경보호, 전쟁, 해방운동, 예술, 침략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통해 단편적이나마 세계 각지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이 영화는 전후 독일의 영화재건에 헤르조그, 파스빈더, 슈뢴돌퍼 감독 등과 함께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지금도 유럽과 미국에서 영화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빔 벤더스(1945년생)감독의 작품입니다. 빔 벤더스 감독은 ”파리, 텍사스(1984), 베르린하늘(1987)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다큐 영화는 쿠바 악단 ”부에나 비스타 소시얼 클럽”의 연주실황, 연습장면, 애호가들의 모습을 이 악단의 탄생지인 쿠바 수도 하바나 등지를 중심으로 하여, 네덜란드의 암스텔담, 미국의 뉴욕 등지의 순회공연을 조명하여 1998년 만든 작품입니다.




1996년 미국인 가수 라이 쿠더의 주도로 쿠바인 키타리스트이며 보컬멤버인 후안 데 마르코스 곤자레스와 함께 취입한 음반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베스트에 올라 아프리카, 라틴계의 혼합적 남미음악(삼바, 볼레로, 살사, 차차차, 룸바 등)의 진수가 들어 났고, 이에 매료된 벤더스가 쿠바를 방문하여 다큐 형식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올해로 근 10년을 맞이하는 이 영화에서 기타, 피아노 악기의 연주가중 핵심 멤버(세군도, 곤잘레스, 페러)들이 고인이 되었습니다.




낭만의 중심지로 우리에게 알려진 칼리브해 연안은 인종, 기후, 종교 등이 뒤범벅되어 갈등, 폭력, 투쟁, 살상 등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우리가 접하는 외신은 전하고 있으나, 칼리브해 연안에서 나오는 혼혈형 다문화적 민중적 음악은 그들의 삶을 평온과 조화로 이끈다는 메시지를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은 이번 5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지만, 앞으로 경기문화재단의 영상 활동과 연구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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