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에서는 오는 10월 18일(토요일) 오전 10:00부터 오후 18:00까지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경기고고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통과 변화 – 서울 · 경기 무문토기문화의 흐름’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전통과 변화 – 서울 · 경기지역 청동기시대 연구의 새로운 전망’ 으로 김종일 교수(서울대학교)가 발표하며, ‘서울 · 경기지역 전기 무문토기 문화의 시공간적 전개’ (국립중앙박물관 이진민 학예연구사), ‘서울 · 경기지역 청동기시대 중기와 송국리유형 형성과정’ (충청문화재연구원 나건주 연구원), ‘서울 · 경기지역 무문토기시대 전ㆍ중기의 석기 양상’ (한신대학교박물관 이기성 학예연구사), ‘경기지역 무문토기시대 묘제의 특징과 변천’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 황재훈 연구원) 등의 발표가 차례로 이어진다. 이에 대한 토론은 안재호(동국대학교 교수), 이홍종(고려대학교 교수), 이형원(한신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사), 배진성(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이 분야의 전공 연구자들이 맡아 치열한 토론이 기대! 홱.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서울 · 경기지역의 최신 발굴성과를 통해 청동기시대 연구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이 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의 변화과정과 지역성에 대한 세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나아가 한국 고고학계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소위 ‘송국리문화’에 대한 집중 검토가 이루어지며, 시기적으로 이와 병행하는 ‘경기지역 전기무문토기 문화’와의 관계도 조망할 계획이다.
세미나의 참가대상은 학계 전공자는 물론이고 인문학이나 고고학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별도의 신청없이 경기도박물관 강당으로 직접 방문하시면 되며, 참가하신 분께는 발표문이 수록된 자료집을 드릴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은 연중무휴로 개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 문의 :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실 교육교류팀 한준영(031-288-5365)
경기문화재단 홍보출판팀 박종강(031-231-7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