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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센터 입주작가 개인전 강상우 다크순풍(Dark Soonpoong)전
admin - 2011.05.11
조회 2084

경기창작센터는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자의 개인전, 기획전,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7일에서 6월 19일까지 입주자 강상우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자신의 과거의 시간을 들여다보는 일련의 연작을 선보여 온 작가 강상우는 민감하고 예민하게 과거의 시간과 그 과거에 대한 자신의 감정, 태도의 변화를 꼼꼼히 분석하고 관찰합니다. 기억속의 특정한 사실이나 이미지의 잔상, 사건과 인물 등이 소멸되는 향수, 상실감, 또는 단절감, 고립감으로 인해 현재에 어떠한 의미로 존재하는가를 본 전시에서 시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전시 소개
다크순풍 dark soonpoong
“나의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개인전은 약 10년 전에 방송되었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소재로 한다. 이 시트콤은 그 동안 곧 잘 개인적인 심심풀이로 시청되어 왔고 현실적인 극중 설정이나 각종 상황들이아내는 즐거움들은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몇 편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때때로 몇 가지 의문점이나 호기심들로 발전하여 다양한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연구 대상으로 내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방송기간 도중, 또는 극이 종영된 후의 이야기들 통해 떠오른 이렇듯 다양한 생각들은 내가 지금까지의 작업들을 통해 다루어 왔던 ‘인상적인 기억들에 대한 나의 감정’이나 ‘변화되거나 사라지는 기억들에 대한 아쉬움’, 또는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등의 문제들과 연장선상에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전시에 선보여지는 ‘다크 순풍’시리즈는 그 소재가 되는 순풍산부인과라는 시트콤의 유쾌한 특성과 비교하여 다소 어두운 인상을 주는 작업들로 성격지어진다. 일례로 이번에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극중 등장인물 박영규의 비밀에 관한 에피소드로부터 내가 느낀 시청자로서의 감정적 반응과 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작업의 성질이 그렇다. 극중에 제시된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두고 현실세계의 시청자로서 내가 느낀 감정은 여러 번 반복해 볼수록 우스움 보다는 혼란과 슬픔에 가까운 것이었다. 이러한 변화된 감정은 평면작품 ‘다크순풍 5’에서 검정색 표면 위를 여러 번 닦거나 흘려내어 숨겨진 텍스트를 드러내는 방법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극중의 불임 설정이나 배경으로서의 병원이라는 장소는 과거 세상 빛을 보지 못한 나의 세 번째 형이나 최근 몇 가지 질병에 시달렸던 나의 불편한 경험들과 겹쳐 보여 짐으로서 다양한 시각적 표현의 계기가 되었다.”  – 강상우

□ 아티스트 소개
강상우 (1977年생)
학력
2009 샌버그 인스티튜트 순수미술과 졸업, 암스텔담, 네덜란드, 석사
200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학사

주요 개인전
2008 ”강상우”, 다이애나 스티그터, 암스텔담, 네덜란드

주요 그룹전
네덜란드 내 그룹전과 프로젝트
2009 ”레이첼 페더슨, 강상빈, 강상우”, 빌라 디 뱅크, 엔스키데
2009 ”상빈&상우 – 믿는자와 의심하는자” 테템 2, 엔스키데
2009 ”멀티 솔로”, 테템 2, 엔스키데
2008 쿤스트 라이, 암스텔담
2007 ”샌버그 인스티튜트”, 콘솔시움, 암스텔담
2007 ”원 앤 디 아더 페인팅”, w139 지하 전시 공간, 암스텔담
중국 내 그룹전
2009 ”엄브렐러”, 오갠하우스, 총칭
프로젝트
2007 ”샌버그 인스티튜트”, 유로피언 세라믹 센터, 덴 보쉬

수상
2009 문예진흥기금, 한국
2009 프로젝트 ”엄브렐러”, 총칭, 중국
2009 호텔 블루밍 레지던시, 겐트, 네덜란드

레지던시
2010-2011 경기창작센터, 한국
2009 아티스트 레지던시 엔스키데, 네덜란드
2009 호텔 블루밍 레지던시, 겐트, 네덜란드
2007 유로피언 세라믹 센터, 덴 보쉬,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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