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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 세계유산등재 우선추진대상 선정된 “남한산성” 무형유산 관련 학술심포지엄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5월 26일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무형유산 가치정립’이라는 주제로 남한산성 행궁에서 개최된다.
남한산성은 국내의 여타 산성과 달리 격을 달리한다.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던 4개 유수부(광주부) 중의 하나로 250여년간 행정?군사 중심도시로 줄곧 기능하면서 약 4,000여명이 거주했던 ‘산성도시’였다. 뿐만 아니라 도시 안팎으로 전해지는 무형의 유산들이 넘치는 곳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남한산성의 무형유산(민간신앙?음식문화?천주교?유교?불교)을 가지고 꾸며진다. 
기조연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유?무형 문화유산 보호의 통합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아태무형유산센터 박성용 소장이 맡았고, 발표주제는 ▲남한산성내 전승되는 민간신앙-엄미리 장승제를 중심으로(김종대 중앙대학교 교수) ▲남한산성 효종갱의 가치성과 전통음식 발굴 및 지속관리 방향(신미혜 을지대학교 교수) ▲남한산성 천주교사적 가치(이석원 수원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 ▲남한산성 숭렬전, 현절사 전례의 현황과 전망(윤여빈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 ▲남한산성 승영사찰에 함축된 숭불?수성공간의 가치(이경미 경기도 문화재위원) 로 구성되고, 토론은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계신 임돈희 교수가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1주제는 남한산성 주변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제사 민간신앙인 엄미리 장승제를 중심으로 검복리와 하번천리 장승제, 광지원리의 해동화놀이, 불당리의 지신밟기등을 바탕으로 기록,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2주제는 해동죽지(1925년 최영년이 집필한 시집)의 남한산성내 효종갱에대한 기록에서 출발하여 효종갱의 조리법을 통하여 재현, 연구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 3주제는 전국적으로 천주교 박해가 일어난 1801년(신유년), 1839년(기해년), 1866년(병인년)에 광주 지역과 경기 동남부 일대의 천주교인들은 남한산성내 감옥에 붙잡혀 왔고, 그 순교자들의 신앙생활 및 순교행적을 조사하여 세계종교(천주교)사적 측면으로 살펴본다.
4주제는 숭렬전(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의 위패를 모신 전각)과 현절사(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선생의 넋을 위로하고 의절을 널리 현양하기 위한 사우)에현재까지 전승되어 지내는 전례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5주제는 남한산성의 축성 및 산성수비의 주체인 의승군, 승영사찰에 대한 연구로 사료와 승영사찰의 공간구성이 지닌 건축특성과 그 의미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남한산성은 세계유산 잠정 목록 중 우선등재추진대상에 선정(2월8일)되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14년 세계유산등재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행궁과 성곽의 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진정성, 완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사연구사업, 국내외 홍보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향후에도 탁월한 보편적 가치 정립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10월)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1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 개최
○ 명    칭 : 2011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
○ 주    제 :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무형유산 가치정립
○ 일    시 : 2011년 5월 26일(목) 14:00 ~ 18:00
○ 장    소 : 남한산성 행궁(내행전) ☎ 031)777-7500

 

2011.05.11

▶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이색 음악회 열린다.
▶ 음악과 미술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
▶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재즈 팀과 클래식 팀이 선사하는 품격 있는 예술무대

미술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에서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격주 금요일 저녁에 열리는 미술관 음악회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다.

미술관 강당에 설치된 스크린에 바로크 거장 루벤스의 명화가 투사되고 무대 위에서는 동시대 작곡가 헨델의 곡이 울려 퍼진다. 잭슨 폴록의 역동적인 액션페인팅이 눈앞에 펼쳐질 때 생동감 있는 재즈 선율이 귀를 함께 자극한다. 바로 경기도미술관에서 만나게 될 광경이다.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 시즌 3은 총 6회의 음악회로 구성된다. 5월과 6월에 열릴 전반 4회는 “재즈로 만나는 음악과 미술 이야기”를 부제로,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로 불리는 ‘프렐류드’의 연주와 해설로 꾸며진다. 첫 번째 음악회는 미국의 20세기 전반,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의 재즈곡들과 함께 미국 초기의 모더니즘 미술작품들을 살펴본다. 두 번째 시간에는 프렐류드의 음악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았던 동시대 최고의 현대미술작품들을 감상하고, 세 번째 시간은 <시네마 천국>, <원스>, <라 비 앙 로즈> 등 주제곡으로 더 감명 깊은 영화의 명장면들과 함께 주옥같은 영화 음악을 들어본다. 음악회 네 번째 시간에는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음악, 그리고 다빈치와 티치아노의 그림 등 ‘고전’으로 칭송받아온 작품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용기 있는 시도들을 살펴볼 것이다.

7월에 있을 후반 공연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음악과 미술 이야기”로, 르네상스부터 20세기 모더니즘 시기까지 서양의 음악과 미술의 역사를 2회에 걸쳐서 살펴본다. 연주와 해설은 권위 있는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카메라타 안티콰’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부천 스트링 퀸텟’이 맡았다. 다섯 번째 음악회와 마지막 음악회에서는 헨델, 모차르트, 드보르작 등 익히 알려진 위대한 음악가들의 곡과 함께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마네, 모네, 피카소 등 미술의 명작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기존의 음악회에 있는 연령 제한을 없애고, 관람료도 없다.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게시판 참조. 관람 문의는 031-481-7007)

■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 는
경기도미술관이 작년부터 미술관의 야간 개관과 더불어 저녁 시간에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재미와 유익을 선사하기 위해 시작한 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즌 1(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과 시즌 2(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 2)로 각각 4회씩 편성하여 개최하였다. 시즌 1의 4회분은 클래식 앙상블을 초대하여 네 가지 주제로 미술과 접목시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시즌 2의 2회분은 국악팀을 초청해 한국의 풍속화와 함께 국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나머지 2회분은 영화와 애니매이션 속 음악을 클래식 연주로 감상하는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매회 140석 규모의 관람석을 꽉 채우고 보조석과 강당 마룻바닥에 까지 앉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 3>
○ 명    칭 :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 3> “재즈와 클래식으로 만나는 음악과 미술 이야기”
○ 주최/주관 : 경기도미술관
○ 기    간 : 2011. 5. 13 ~ 7. 22 (격주 금요일 오후 7시~8시)
○ 장    소 :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
○ 관 람 료 : 무료
○ 공연예약 :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하여 이메일 접수
         (자세한 내용은 www.gmoma.or.kr 공지게시판 참조)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때 음악회 전경사진

2011.05.11

경기창작센터는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자의 개인전, 기획전,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7일에서 6월 19일까지 입주자 강상우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자신의 과거의 시간을 들여다보는 일련의 연작을 선보여 온 작가 강상우는 민감하고 예민하게 과거의 시간과 그 과거에 대한 자신의 감정, 태도의 변화를 꼼꼼히 분석하고 관찰합니다. 기억속의 특정한 사실이나 이미지의 잔상, 사건과 인물 등이 소멸되는 향수, 상실감, 또는 단절감, 고립감으로 인해 현재에 어떠한 의미로 존재하는가를 본 전시에서 시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전시 소개
다크순풍 dark soonpoong
“나의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개인전은 약 10년 전에 방송되었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소재로 한다. 이 시트콤은 그 동안 곧 잘 개인적인 심심풀이로 시청되어 왔고 현실적인 극중 설정이나 각종 상황들이아내는 즐거움들은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몇 편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때때로 몇 가지 의문점이나 호기심들로 발전하여 다양한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연구 대상으로 내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방송기간 도중, 또는 극이 종영된 후의 이야기들 통해 떠오른 이렇듯 다양한 생각들은 내가 지금까지의 작업들을 통해 다루어 왔던 ‘인상적인 기억들에 대한 나의 감정’이나 ‘변화되거나 사라지는 기억들에 대한 아쉬움’, 또는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등의 문제들과 연장선상에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전시에 선보여지는 ‘다크 순풍’시리즈는 그 소재가 되는 순풍산부인과라는 시트콤의 유쾌한 특성과 비교하여 다소 어두운 인상을 주는 작업들로 성격지어진다. 일례로 이번에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극중 등장인물 박영규의 비밀에 관한 에피소드로부터 내가 느낀 시청자로서의 감정적 반응과 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작업의 성질이 그렇다. 극중에 제시된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두고 현실세계의 시청자로서 내가 느낀 감정은 여러 번 반복해 볼수록 우스움 보다는 혼란과 슬픔에 가까운 것이었다. 이러한 변화된 감정은 평면작품 ‘다크순풍 5’에서 검정색 표면 위를 여러 번 닦거나 흘려내어 숨겨진 텍스트를 드러내는 방법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극중의 불임 설정이나 배경으로서의 병원이라는 장소는 과거 세상 빛을 보지 못한 나의 세 번째 형이나 최근 몇 가지 질병에 시달렸던 나의 불편한 경험들과 겹쳐 보여 짐으로서 다양한 시각적 표현의 계기가 되었다.”  – 강상우

□ 아티스트 소개
강상우 (1977年생)
학력
2009 샌버그 인스티튜트 순수미술과 졸업, 암스텔담, 네덜란드, 석사
200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학사

주요 개인전
2008 ”강상우”, 다이애나 스티그터, 암스텔담, 네덜란드

주요 그룹전
네덜란드 내 그룹전과 프로젝트
2009 ”레이첼 페더슨, 강상빈, 강상우”, 빌라 디 뱅크, 엔스키데
2009 ”상빈&상우 – 믿는자와 의심하는자” 테템 2, 엔스키데
2009 ”멀티 솔로”, 테템 2, 엔스키데
2008 쿤스트 라이, 암스텔담
2007 ”샌버그 인스티튜트”, 콘솔시움, 암스텔담
2007 ”원 앤 디 아더 페인팅”, w139 지하 전시 공간, 암스텔담
중국 내 그룹전
2009 ”엄브렐러”, 오갠하우스, 총칭
프로젝트
2007 ”샌버그 인스티튜트”, 유로피언 세라믹 센터, 덴 보쉬

수상
2009 문예진흥기금, 한국
2009 프로젝트 ”엄브렐러”, 총칭, 중국
2009 호텔 블루밍 레지던시, 겐트, 네덜란드

레지던시
2010-2011 경기창작센터, 한국
2009 아티스트 레지던시 엔스키데, 네덜란드
2009 호텔 블루밍 레지던시, 겐트, 네덜란드
2007 유로피언 세라믹 센터, 덴 보쉬, 네덜란드

2011.05.11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정조의 리더십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지식학습법 함양을 주제로 경기실학청소년캠프 "정조와 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십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정조와 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십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5월(초등학생), 6월(중학생) 2번째 주, 4번째 주에 운영된다.

첫날에는 정조와 정약용의 삶을 이해하기 위하여 수원화성, 화성행궁, 다산유적지 등 유적지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는데, 지루한 강연 방식에서 탈피하여 스토리가 있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실학사상을 재조명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숙소에서는 “mmtic(청소년성격유형검사) 테스트”를 통해 참가 학생 각자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참가자 스스로 학습과 진로목표를 설정한 후 주도적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첫날의 경험을 토대로 자기 관리 능력을 함양하는 체험형“자기주도 학습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정조와 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십 아카데미"는 기존의 답사체험 프로그램에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답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조와 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십 아카데미"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nscamp@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3만원이다.

★ 문의 : 캠프사무국 (070)8118-6888, (031)231-7252

2011.05.11

디지털과 아날로그, 연극과 회화 … 미디어로 만나는 환상의 세계
어린이날 맞아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 공연 <종이창문> 무료 공연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만우)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미디어드로잉 체험퍼포먼스 <종이창문>을 선뵌다. 창작 초연 이후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 받은 <종이창문>은 미디어 영상장비와 화가의 손 그림을 결합한 비주얼로 상상의 공간을 만들고, 그 속으로 들어가 여행을 하는 콘셉트로 공간과 체험을 완벽히 결합했다는 찬사를 받아왔다. 연극적 플롯에 비주얼적인 시도와 접근을 조화롭게 이뤄낸 <종이창문>은 예술 간 장르의 벽을 허물고, 세대의 간격 그리고 현실과 상상의 높은 담을 허물어 화합의 장을 이뤄낼 것이다.

이번 공연은 만5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 www.njpartcenter,kr) 이벤트 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njpevent@njpartcenter.kr)로 발송하면 신청자에게 예약 확인 메일을 발송해주며, 당일 입장 순서대로 좌석을 배정받아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공연은 어린이날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 각 2회 진행된다.

◎ 전시 안내
미디어드로잉 <종이창문>
공연일 : 2011년 5월 5일 오후 2시 30분 / 4시 30분
예약문의 031-201-8526 | www.njpartcenter.kr
예약방법 : 홈페이지 이벤트 란에서 신청서를 다운 작성 후 메일 발송, 선착순 마감
공연당일 문의 031-201-8571

체험퍼포먼스 사진1

체험퍼포먼스 사진2

2011.05.11

▶ 판소리의 역사를 새로 쓴다! 창작판소리 <남한산성> 완성
▶ 남한산성을 판소리로 형상화하여 남한산성 브랜드 가치 향상

경기도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의 흥망성쇠와 민중의 희노애락을 간직한 남한산성의 이야기를 전통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온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이며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걸작”인 판소리로 제작하였기에 공개 공연하고자 한다.

남한산성판소리를 통해 경기도 중요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 고정된 역사문화유산으로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도민과 함께 한다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친근한 이미지 창출하고자 한다. 특히 남한산성을 축성할 때 가졌을 호국의 정신을 우리 민족 정서의 원형인 판소리를 통해 현재에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창조하며 남한산성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창작 판소리의 콘텐츠로 삼아 문화관광 상품으로의 개발 가능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 우선추진대상으로 선정된 남한산성을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를 통해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인식하게 할 예정이다.

창작판소리 ‘남한산성’은 창작판소리12바탕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도현/예술총감독 임진택)에 의뢰하여 제작하였는데 이 작품은 경기도의 여러 중요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대표적인 전통예술양식인 판소리로 창작하여 알리는 첫 시도로,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에서 주관하였다.

창작판소리 <남한산성>은 호국의 성지 ‘남한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낸 것으로,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남한산성의 고난의 역사를 비장과 해학에 실었다. 임진택의 창작판소리는 정통 판소리의 법통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일반시민들이 흥겨움과 유쾌함으로 소리판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창작하였다.

1년여에 걸쳐 준비해온 이 작품은 그동안 비공개 내부시연을 통해 남한산성 관계자, 판소리 전문가들 평가와 토론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남한산성의 장구한 역사를 ‘국난극복의 성지’의 관점으로 다룬 창작판소리 <남한산성>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명창 임진택과 명창 한승석이 각각 소리를 맡아 총 2시간 30분에 걸쳐 완창하게 된다. 
공식 공연은 4월 29일(금) 하남 문화예술회관과 5월 3일(화) 성남 아트센터, 5월20일(금)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며, 9월 이후에는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 뜰에서 특별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창작판소리 <남한산성> 개요
ㆍ창본사설 : 임진택
ㆍ작창실연 : 임진택, 한승석   ㆍ고수 : 이규호, 강민수
ㆍ병풍그림 : 류연복
ㆍ작품분량 : 150분 내외
ㆍ주    관 : 경기문화재단

* 공연 일정
ㆍ4월29일 하남 문화예술회관 / 5월3일 성남 아트센터 
ㆍ5월20일 서울 남산국악당   / 9월 이후 남한산성 행궁 내

2011.05.11

▶ 5월 2일(월) 경기도박물관에서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해

오래 묵은 유물, 많은 이들의 손을 거쳐온 문화재를 바라보는 이 시대 어린이들의 시선은 어떠할까? 박물관에서 이들의 살아 있는 다양한 시선을 확인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화창한 5월에 어린이 화가들의 눈높이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는 특별한 솜씨자랑이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5월 2일(월) 13시부터 박물관 실내·외 전시장에서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또다시 어김없이 찾아와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우리의 유물과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그려봄으로써 이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강렬한 애착심을 갖추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뜻을 두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경기도의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자 1,300여 명의 신청을 접수하였다. 지금까지 해마다 한 대회당 신청 및 참가자가 1,000명을 조금 넘어선 것에 비하면, 이번 1,300여 명의 신청은 벌써부터 대회 당일의 뜨거운 열기를 짐작하게 한다. 더구나 참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행하는 학부모와 가족, 지도교사까지 포함한다면 한꺼번에 2,5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내뿜는 열기 속에서 행사가 치러지게 될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유적을 소재로 수채화, 크레파스 등의 재료를 가지고 자신들의 눈에 비친 대상을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표현하게 된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 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동행 학부모와 가족, 지도교사들을 위하여는 박물관 강당에서 재미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그림그리기 대회가 종료된 후에 참가 어린이들의 출품작에 대해 명망 있는 아동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가 있게 되고, 이 과정을 거쳐 도지사상, 교육감상 등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와 더불어 지도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에서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게 되며, 이렇게 탄생한 어린이 화가들의 예술작품은 내년 5월까지 1년 동안 도민들이 널리 감상할 수 있도록 미래 문화시대를 열어가는 박물관 공간에 전시하게 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와 같이 초등학생들과 문화재와의 만남의 장을 점점 확대하여 어린이 세계의 잠재된 무한한 상상력을 촉발시키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것이다.

경기도박물관 강당 초등학교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 현장사진

경기도박물관 전시실 내부 초등학교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 현장사진

2011.05.11

▶ 경기문화재단, 2011년 레지던시프로그램 지원사업 심의결과 발표
▶ 7개 단체 선정, 총 1억 8천 5백만원 지원 결정

경기문화재단 (대표 권영빈)은 4월 18일(월) 2011년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시행되는 레지던시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예술가의 창작의욕의 고취 및 예술교류 활성화 그리고 커뮤니티와의 상호 이해와 매개를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를 기본목표로 좀 더 획기적인 창작활동으로 파생될 수 있는 예술활동을 기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4건의 사업이 신청되었고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의를 거쳐 총 7건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2011년 레지던시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 공동체와 밀착된 프로젝트형 레지던시가 증가하였고 그 외에 국제레지던시와 담론중심의 레지던시의 신청도 있었다.
심의기준은 지역과의 연계성,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도, 기획력의 참신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단순한 작가거주중심의 공간레지던시 사업에서 경향과 목표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심의의원들은 입을 모았다. 올해 레지던시지원사업에 응모한 사업에서 화두는 단연 "지역성"이였다. 경기도의 재개발지구, 수몰지역, 농촌의 구체적인 삶과 연계하여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는 사업이 눈에 띄었다. 심의위원들은 이렇게 삶의 현장과 연계된 예술적 실천에 주목하였고 이러한 특성이 경기지역의 예술에서 주목해야할 정체성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2건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청소년 연극의 미래를 살펴보는 국제레지던시 프로젝트와 전통판소리의 다원적 실험을 모색하고 있는 교류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2011.04.15

▶ 일 시 : 2011년 4월 15일(금) 11시~
▶ 장 소 :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

내 용 : 30년 동안 수집해온 귀중한 자료 373건을 경기도에 대여함으로써 근현대 한국학 연구에 기초를 제공한 주한영국대사 마틴 유든(martin uden)에 대해 감사패 전달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는 4월 15일 지사실에서 마틴 유든(martin uden) 주한영국대사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든 대사는 1981년부터 30년 동안 수집해온 한국 관련 고서들을 디지털화(스캔)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대여한 바 있다.
영국 대사 소장자료는 1800년대 초반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동안 한국의 실상과 문화를 소개한 자료를 비롯하여 한국의 인심․풍습․지리․인물 등을 수록한 기록물, 19∼20세기 동아시아의 정세를 서구의 눈으로 고찰한 자료 등 다양한 부문에 수집된 고서(古書)로서 근현대 한국학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그 중 몇 가지 자료를 살펴보면 『korea and her neighbours』(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corea: the hermit nation』(은자의 나라), 『korea of the japanese』(일제시대의 한국) 등 이미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된 자료도 있고, 『the war between japan and russia』(러일전쟁), 『tomorrow in the east』(동아시아의 미래), 『china japan and korea』(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등과 같이 당시 한국․일본․중국․러시아 등의 국제정세를 기록한 역사서도 눈에 띈다.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에 관련사업을 위탁하여 그 동안 자료 373건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을 완료, 105,219쪽에 달하는 귀중한 자료를 dvd 4장에 그림파일 형태로 저장․보관하고 있다. 현재 자료에 대한 해제(解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제에는 해당 자료의 저자(著者), 편찬 동기, 수록내용, 시대상황, 사료적 가치 및 역사적 평가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는 전국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한국학 관련 연구단체 등에 dvd와 해제집을 보급함으로써 근현대 한국학 연구에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자료에 수록된 희귀 삽화나 사진을 발췌하여 도록(圖錄)을 제작하고, 아직 국내에서 출간되지 않은 자료를 대상으로 번역․출간작업 및 가칭 ‘한국관련 서양 고서(古書) 30선(選)’ 또는 ‘100년 전 서양인이 본 한국’ 시리즈 발간 등 연차적인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 문의 : 경기도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정경임 031-8008-4682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 김명우 031-231-8575

2011.04.15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는 공동으로 다산선생 서세 175주기 묘제 및 다산다인상 수여행사를 개최한다. 다산은 1836년 2월22일(양력 4월7일) 세상을 떠났다.

다산다인상 수여행사 사진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에서 열리는 묘제에 참석한 일반인들을 위해 유적지 해설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 신청자에게는 차량편과 간단한 도시락도 지원된다. 다산 다인상은 다산선생의 차 정신을 널리 알리고, 차의 문화 발전에 앞장선 다인(茶人)을 찾아 수여하는 행사이다.
다산선생의 고졸한 삶을 기리고, 매향 담은 차 한 잔 함께 나누길 원하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45-1692)나 이메일(e_dasan@naver.com)로 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edasan.org)를 참조하면 된다. 버스 이용하실 분은 다산연구소로 미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명 : 다산선생 서세 175주기 묘제 및 다산다인상 시상
 – 장소 : 남양주 다산 생가, 묘소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 일시 : 2011년 4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 주관 : (사)다산연구소
 – 주최 : 실학박물관, (사)다산연구소
 – 후원 : 중앙일보
 – 협찬 : 국가제사예찬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