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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 세계유산등재 우선추진대상 선정된 남한산성 지적변천사 학술대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건축역사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2월 24일 ‘남한산성의 지적(地籍)변화가 지닌 특성과 가치 규명’이라는 주제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남한산성은 국내의 여타 산성과 달리 격을 달리한다.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던 4개 유수부(광주부) 중의 하나로 250여년간 행정․군사 중심도시로 줄곧 기능하면서 약 4,000여명이 거주했던 ‘산성도시’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한산성 내 지적변화 연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가 이루어지는데, 고문헌 및 고지도, 조선시대 양안 뿐만 아니라 1912년 우리나라 최초 지적도에서부터 토지조사부, 폐쇄대장 및 현재지적도등을 비교하여 산성 내 존재하던 관아건물, 장터, 폐사지, 제사시설 등 산성도시의 옛 원형을 드러내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는 ▲조선후기 국왕행차와 남한산성(김동욱 경기대학교 교수) ▲남한산성 신남성의 축성 의미(백종오 충주대학교 교수) ▲남한산성 행궁과 사묘의 지적변화(이혜원 한국전통문화학교 강사) ▲남한산성 성곽시설과 관아의 지적변화(김기덕 중부대학교 강사) ▲남한산성 승영사찰의 지적변화(이경미 경기도 문화재위원) ▲지적변천에 나타난 국내 타 성곽의 공간구조 변화와 남한산성(한삼건 울산대학교 교수), 토론은 이상구(경기대학교 교수), 박준범(서울문화유산연구원장)이 맡았다.
현재 남한산성은 세계유산 잠정 목록 중 우선등재추진대상에 선정(2월8일)되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14년 세계유산등재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행궁과 성곽의 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진정성, 완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사연구사업, 국내외 홍보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향후에도 탁월한 보편적 가치 정립을 위한 국내학술세미나(6월), 국제학술세미나(10월)를 개최할 예정이다.

★ 문의 : 경기창작센터 032-890-4821

■ 일시 : 2011년 2월 24일(목) 늦은 2시
■ 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강당 (3호선 경복궁역)
■ 문의 :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문화유산팀 tel. 031-777-7526

2011.02.25

▶ 경기창작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초청 연사, 네덜란드 얀빌렘 슈로퍼 라익스아카데미 관장의 문화예술전문가와 동시대 예술가들을 위한 특별 공개 강연
▶ ‘예술적인 재능 발굴과 지원정책’을 주제로 창작레지던시를 비롯한 문화예술기관의 미래 전략과 훌륭한 예술가의 가치에 관한 명쾌한 해석, 그리고 선정 기준에 대한 단계별 심층 분석

경기창작센터는 현대예술 지원기관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왕립시각예술 아카데미)의 관장으로 재임하였던 얀빌렘 슈로퍼(janwillem schrofer) 교수를 초청하여,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예술적인 재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공개강연을 개최한다. 2월 24일과 25일 동안 진행될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입주작가의 개별적인 작품설명과 그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작가의 창작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26일 토요일 오후부터는 국내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현직 작가, 작가 지망생 등 일반인들에게까지 초청 멘토와의 만남과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특별 공개 강연을 마련하였다.
1982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28년간의 관장 재임기간 동안 라익스아카데미는 창작과 연구 레지던시 기관으로서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립하고 전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또한 조직사회학자로서의 얀빌렘 교수는 문화예술 복합기관 조성 개발 전문가로 활동하며 예술가들에 대한 창작지원 분야의 정책 자문가로 전세계에 걸친 다양한 문화예술 조직기구의 회장 및 자문위원을 엮임하고 있으며, 2010년 경기창작센터 국제운영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이번 공개강연에서는 지난 28년간 시각예술 왕립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노련한 경험을 토대로 “오늘날 현대예술 영역에서 예술가의 재능이란 무엇인가?”, “각 기관의 성격에 맞추어 어떤 기준과 잣대로 그들의 재능을 평가하고, 선발할 것인가?” 라는 주제를 심도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최근 10여년간 한국 예술계에서도 창작레지던시의 생성과 지원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각 기관이 추구하고자 하는 비전과 전략 수립에 대한 유익하고도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창작 레지던시 경영에 직접 몸담고 있는 현장 전문가와 레지던시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동시대 예술가, 그리고 세계로의 진출을 꿈꾸고 있는 청년작가와 그밖의 모든 작가 지망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 문의 : 경기창작센터 학예팀 김진희 032-890-4822 / 010-3392-9079

– 초청 멘토 얀빌렘 슈로퍼 (janwillem schrofer) 약력 요약
얀빌렘 슈로퍼 교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945년 출생으로 ‘조직 사회학자(organizational sociologist)’이다. 사회복지와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전략과 조직 전문 컨설턴트이자 신규 혹은 복합기관 조성 개발 전문가로 활동한 후, 1982년부터 2010년까지 라익스아카데미의 관장으로 활동하였다. 라익스아카데미 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연구 레지던시가 국제적 명성을 얻도록 진화시켰으며, 작가들 간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그들의 국내외 프로모션을 활성화시켰다 슈로퍼는 여전히 문화부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문화조직기구의 회장이자 운영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또한 작가와 그들의 개인적인 예술프로젝트 지원에 중점적인 초점을 두고 있으며, 2010년 경기창작센터 국제운영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다.

–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에 대하여
암스테르담에 있는 라익스아카데미는 예술가들이 자신들을 더 개발하고 그들의 예술적 실행을 깊이 있고 폭넓게, 그리고 예술세계 속으로 거침없이 질주하고자 욕심을 내는 야심찬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관이다. ‘아카데미’라는 명칭의 유래를 살펴보면, 생각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서 신진 혹은 원로 과학자와 예술가 모두가 모여 함께 만났던 장소인 고대 그리스·로마의 ‘아카데미아’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라익스아카데미의 핵심은 아티스트 레지던시인데, 50명의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들어 이곳의 개인 스튜디오에서 최대 2년 동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라익스아카데미는 작품제작 플랫폼이자 아티스트들의 국제적인 만남의 장소로서 레지던시 그 이상의 목표를 가진 곳이다. 따라서, 아티스트 레지던시와 국제적인 최고 수준의 연구조사 센터의 복합적이고도 독특한 성격을 띠고 있다. 국제적인 수준에서 볼 때, 라익스아카데미는 베를린의 쿤스트할레 같은 아티스트 레지던시와 보스톤의 mit 같은 리서치 센터, 그리고 런던에 있는 골드스미스 대학원에 근접해 있다고 볼 수 있다.
라익스아카데미는 또한 네덜란드의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국가공인 수상제도라고 할만한 ”프리 드 롬(prix de rome)”을 운영한다.

※ 라익스아카데미 기관 역사
윌렘 3세 왕은 1870년에 라익스아카데미를 창립한다. 그 아카데미는 19세기의 코닌클라이크 아카데미로 이어지고 18세기의 티컨 아카데미와 17세기의 콘스트카메를 계승한다. 1992년에 라익스아카데미는 본원 건물을 암스테르담의 stadhouderskade에 남기고 sarphatistraat에 있는 이전의 cavalry barracks로 옮겨갔다. 현재 부지들은 지금의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건축디자이너인 코엔 반 벨센에 의해 디자인되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jan toorop, berlage, g.h. breitner, piet mondrian, constant and karel appel와 같은 작가들이 라익스아카데미에서 연구하고 작업을 했다. 더 최근의 작가들로는 alicia framis, meschac gaba, gabriel lester, liza may post, berend strik, fiona tan, jennifer tee and marijke van warmerdam가 있다.
라익스아카데미는 1999년 말에 사설 기관이 되었다. the stichting rijksakademie van beeldende kunsten 재단으로서 라익스아카데미는 네덜란드 문화부로부터 재원을 지원받고 있다. 게다가 라익스아카데미는 다른 정부 부처들과 상업적인 스폰서와 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 (자료 출처) 라익스아카데미 홈페이지 : www.rijksakademie.nl

2011.02.25

▶ 재단, 2011년 『레지던시프로그램 지원사업』 사업공고!!
▶ 총 1억 8천5백만원,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
▶ 3월 18일까지 접수

1997년부터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한 공모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은 2월 18일 2011년도 레지던시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부터 새롭게 시행된 레지던시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예술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고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또한 예술가가 지역에 일정기간 거주하거나 주민과 교류함으로써 커뮤니티와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성을 반영하게 된다. 신청마감은 3월 18일이며 그 안에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고지원액은 5천 만 원이며 2010년의 경우 평균 2천 5백만 원이 지원되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첨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경기도의 경우 레지던시프로그램 사업에 점점 더 많은 예술가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빠른 도시화와 주변화라는 도시발전의 과정이 경기도에서 가장 활발하였고, 도시와 농산어촌이 혼재된 경기도의 환경이 예술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10년에는 총 8개의 사업에 2억원이 지원되었는데, 이를 통해 경기도의 다변하는 삶의 현장이 예술가의 작업실이 되었다. 댐건설로 수몰되는 마을(포천), 다문화로 변화되는 도시(안산), 재개발로 힘겨운 재래시장(안양) 등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작업하여 의미있는 결과들을 만들어냈다. 재단은 이중 우수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시각을 지니고 연속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02.25

▶ 2011년 첫 전시를 두 입주자의 동시 개인전 개최로
▶ 이순종은 선감도의 장소특정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7채녈 영상 및 설치 작품 발표
▶ 박준식은 ‘보호의 공간’, ‘위험한 오브제’ 두 가지 프로젝트로 사진 및 영살설치 작품 발표

박준식 아브락사스를 향하여 작품이미지

경기창작센터는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자의 개인전, 기획전,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 14일에서 3월 31일까지 2011년 첫 전시로 이순종, 박준식 두 아티스트의 개인전을 동시에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전시작가 / 전시 프로젝트 소개
○ 이순종 <뫔> : 이순종은 2009 경기창작센터 지역협력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자신의 프로젝트 <우리의 소원>의 연장선상에서 본 전시를 기획했다. 우리에게 ‘우리의 소원’은 항상 ‘통일’이라는 후렴구를 자동연상케 하는데, 작가 특유의 진지한 위트는 ‘그러면 과연 무엇에 대한 통일인가, 남북통일? 너와 나의 화해와 재회? 아니면 범일류적 소망인 평화? 어쩌면 나의 몸과 마음의 하나됨이 바로 통일?’이라는 연상작용으로 답변의 폭을 넓혀간다. 이순종은 ‘소원’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은 유토피아처럼 다다를 수 없는 이상적 개념으로 이땅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큰 염원을 의미하는 상징이라 정의한다. 하지만 ‘나’를 이루는 나의 몸과 나의 마음은 어째서인지 통일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맹목적인 소원은 몸과 마음이 하나이나 합일에 이르기 어려운 대상임을 일깨워 모든 것의 시작이고 근본인 우리 자신의 통일을 이루자 역설하고 있다.

○ 박준식 <아브락사스를 향하여> : 박준식은 이번 경기창작센터에서 펼쳐질 전시에 지난 개인전 (2008, 모란갤러리, 서울)와 수몰예정지역을 답시 기록했던 단체전시 <재인폭포상회>(2009, 공갤러리, 경기도 의정부)를 통해 보여주었던 우리주변에 편재하는 위험과 폭력 그리고 그 주변부를 관찰하는 작가의 시선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제시한다. 주로 사진 매체로 제시되는 기록물은, 개인 혹은 사회가 취하는 현상과 사물에 대한 이율배반적 반응사이의 갈등을 유추할 수 있도록 의도된다. 아울러 경기창작센터의 장소특정적 성격을 반영하여 이 공간의 역사와도 일맥상통하는 보편적 맥락을 짚어낸다.

★ 문의 : 경기창작센터 학예팀 안현숙 032-890-4824

초대일시
2월 14일(월) 5시, 중앙동 상설전시장, 지하전시장, 중앙동 202호

2011.02.25

▶ 17명(팀) 국내외작가들의 작업과 그 과정을 동시에 공개
▶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의 쿠킹 퍼포먼스 및 벼룩시장 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 2010년 한 해 동안 활동을 정리한 활동보고서 출판

2009년 10월 개관 후 2010년 1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기창작센터는 다가오는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10 하반기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작년 총 28명(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전반기 오픈스튜디오에 이어 하반기 오픈스튜디오에는 국내외 작가 17명(팀)이 참여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경기창작센터에는 공모를 통해 입주한 국내외 시각예술가 및 큐레이터가 33명, 초청작가가 5명, 국제교류 프로그램 및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초청된 작가가 21명으로 총 59명이 1기 프로그램을 참여하였다. 이들은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협력 프로그램,교육 프로그램, 국제교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3개월에서 1년까지 개별적인 입주기간을 통해 각자의 작업을 수행하였다.

2010 하반기 오픈스튜디오는 강상우, 김용관, 구민자, 김진숙,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라이너 프로하스카, 린다 알비, 민정기, 박미경, 박준식, 정은영, 안지미&이부록, 이순종, 지아드 타&나일라 다바지, 파블리나 믈라데노바, 천대광, 홍남기 등 17명(팀)이 참여하며, 입주기간 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포함하여, 작업 컨셉 및 과정 등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단순히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가 아닌 작가가 생활하며 작업하는 현장 스튜디오를 공개함으로서 예술가의 작업과정은 물론 동시대예술의 다양한 범주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 스튜디오 오픈 외에 오스트리아 출신 라이너 프로하스카의 <요리 퍼포먼스: 세상을 먹어라>가 특별행사 이벤트로 18일과 19일 오후 4시 이틀 동안 마련되며, 작가가 직접 방문한 관람객을 초대하고, 초대받은 관람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소통과 공감으로 예술퍼포먼스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흥미진진한 세계요리체험과 문화교류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오픈스튜디오 기간 중 작가들과 경기창작센터의 작품과 물품들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경매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파일럿과 1기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작가 군을 자랑하는 경기창작센터는 이번 2010 하반기 오픈스튜디오 행사와 더불어 입주작가의 실험적인 예술 작업을 일반인과 함께 공유하고, 그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2010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활동 보고 출판물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기간: 2011.02.18 – 02.19
장소: 경기창작센터
참여작가: 강상우, 김용관, 구민자, 김진숙,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라이너 프로하스카, 린다 알비, 민정기, 박미경, 박준식, 정은영, 안지미&이부록, 이순종, 지아드 타&나일라 다바지, 파블리나 믈라데노바, 천대광, 홍남기

부대행사: 라이너프로하스카 쿠킹 퍼포먼스(16:00) 벼룩시장(17:00)

2011.02.25

▶ 전 세계 72개국 817명(국내 443명, 해외 374명) 중 36명(국내19명, 해외 17명) 선정
▶ 1차 내부 심사를 걸쳐 2차 공개 인터뷰 심사로 공정성, 객관성 확보
▶ 3월부터 입주하여 내년 2월 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선감도를 뜨겁게 달구게 될 예정

2009년 10월 개관해 레지던시 네트워크 기관인 레즈 아티스 컨퍼런스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기창작센터는 2010년 1기 입주 작가 공모에서 총 857명의 지원자로 모두를 놀라게 한데 이어, 올해도 역시 비슷한 공모지원자들이 몰려들어(817명) 평균 22.1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지방자체 단체의 레지던시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볼 때 이와 같은 지원자 수는 이례적인 일이다.
경기창작센터는 지난 1월 13일, 14일 양일에 걸쳐 1차 내부 심사를 걸쳐 선정 작가의 1.5배수에 해당하는 1차 입주 작가를 선별하였고, 25일 공개심사를 걸쳐 최종 35명의 2011년도 입주 작가를 선정하였다. 국내 입주 작가로는 가옥 프로젝트 팀(김화영, 심재경), 강소영, 김누리, 김보중, 김신일, 김월식, 김웅현, 김태은, 김형관, 박용석, 손민아, 손소영, 이기일, 전윤정, 최기창, 한석현, 황은정(가나다 순)이며, 해외 입주 작가로는 ali sabir(india), andrew esiebo(nigeria), ching yao chen(taiwan), christine laquet(france), ekaterina shapiro-obermair(russia), genevieve chua(singapore), iede reckman(netherlands), santiago morilla(spain), lau hok shing(hongkong), nikos dikas(greece), richard humann(us), pia lanzinger(german), piaggio constanza(argentina), rozalb de mura (dragos olea,외4명/팀)(rumania), rizwan mirza a(abc순) 이다.
최종 선정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창작 레지던시/장기에서 국내 5명, 해외는 없었고, 창작 레지던시/단기는 국내 12명 해외 15명으로 모두 27명, 연구 레지던시 국내 2명, 해외 2명으로 모두 36명이었다. 국내작가의 경우 새로이 발굴된 신진 작가와 중견작가의 고른 분포를 보였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실험의지를 가지고 있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선별하였다.
한편 해외 선정 작가 15명의 출신 국가는 그리스,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대만,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싱가폴, 영국, 인도, 일본 프랑스, 홍콩으로 유럽과 아시아, 영미권 등 고른 지역적 분포를 보여 경기창작센터의 차별화되고 진취적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큰 기대와 관심을 반영했다.
2011년의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신진작가와 중견작가 그리고 지역작가가 세대 간의 융합을 이루며 상호영향을 주고받는 한편, 연중 펼쳐질 다양한 프로젝트로 지역적이면서 국제적인 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인 예술전문가들을 초청해서 강연과 함께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의 교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개관한 경기창작센터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작가를 초청하여 레지던시, 멘토링, 지역협력프로그램 등을 시범 운영하며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했고,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지던시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 지역협력프로젝트, 작품 창고 프로그램, 국제 교류 프로젝트들을 가동해 오고 있으며, 예술 공방 프로그램, 국제 썸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개관과 동시에 국제 레지던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다양한 국내외 예술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출발한 경기창작센터는 현재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팔레 드 도쿄(musee palais de tokyo)가 운영하는 르 빠비용(le pavillon) 레지던시와의 교류를 필두로 중국, 네덜란드, 독일 등에 소재하는 다양한 예술 기관과의 교류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랍, 아프리카 등 비교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국가,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입주자들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유도하고 있다.
국내외 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시작한 올해 경기창작센터의 레지던시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예술인들의 활발한 국제교류의 장으로서의 활보를 다시 한 번 기대하게 한다.

2011.02.25

故백남준 선생의 5주기 추모식이 29일 백남준아트센터 메모라빌리아 홀에서 열린다. 유족, 경기도 관계자, 경기문화재단 대표 및 관련자, 백기사(백남준을 기리는 사람들) 회원들과 국내외 관계자들이 5주기 당일인 1월 29일 오후 2시 분향소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개관 이후 세번째 열리는 추모식으로, 백남준 선생님의 오랜 지기이자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선생님의 거문고 곡 <및 도드리>가 백남준의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 앞에서 펼친 퍼포먼스 동영상에 맞춰 연주될 예정이다. 황병기 선생님과 백남준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이자, 68년 뉴욕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황병기 선생님과 백남준 선생님은 당시 샬럿 무어먼과 백남준의 ‘오페라 섹스트로니크’에 대한 경찰의 탄압에 대한 항의 표현과 샬럿 무어먼에 대한 구명운동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에서 협연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황병기 선생님께서 백남준의 퍼포먼스를 보고 자신의 곡을 선택하였다.
추모식 이후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한국몽골학회 회장 박원길 선생님의 초청 강연이 <초원의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특강은 백남준의 5주기를 맞이하여 ‘나는 황색 재앙이다!’라는 강력한 표현으로 자신의 몽골리안 정체성을 표현하며 서양예술계의 한복판에서 아시아 문명의 가치를 역설했던 백남준 선생님의 정신과 유산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로 기획 되었다. 박원길 선생은 몽골고대사 및 북방민족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2000년 3월 몽골정부로부터 몽골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포장을 받았다. 현재 칭기스칸 연구센터소장이며 한국몽골학회 회장, (사)코리아몽골포럼 정책위원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유라시아대륙에 피어났던 야망의 바람―칭기스칸의 꿈과 길』(2003) 『배반의 땅, 서약의 호수―21세기 한국에 몽골은 무엇인가』(2008) 등 다수이며또 『몽골현장 답사기』(1996)등 10여권의 공저, 『몽골석인상의 연구』(1994)등 몇 개의 역서와 함께 40여 편의 학술논문이 있다.

백남준 5주기 추모제와 강연 모두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5주기 추모 제단을 1월 29일부터 설연휴 기간은 2월 6일까지 설치해 백남준을 추모하는 관람객 여러분들이 헌화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문의 : 경기창작센터 032-890-4821

추모식 개요

추모식 및 추모공연 일정: 2011년 1월 29일(토) 2시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2층 메모라빌리아 홀
추모 공연: 거문고 연주 (황병기 곡, ‘및 도드리’) + 백남준 퍼포먼스 동영상

기념 강연 일정: 2011년 1월 29일(토) 3시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
강연자: 박원길 (역사가, 한국몽골학회 회장)

– 현재 전시 안내 –
상설전: 무봉탑(無縫塔): 백남준이 오래사는 집
특별전: 2010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관련 특별전 ‘나의 위대한 의사 슈아 아베’ 전
기 간 : 2009년 11월 26일 – 2010년 3월 31일
장 소 : 백남준아트센터 제 1, 2전시실
입장료 : 무 료

2011.02.25

▶ 융합형 인재가 만들어가는 글로벌시대의 가치
▶ 지혜와 감성으로 풀어보는 창의적 인재양성 로드맵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사진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이영철)에서는 오는 1월 25일 오후 3시 미래세대의 주역인 젊은 청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인재가 만들어가는 글로벌시대의 가치” 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본 특강은 지난 12월 17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움의 후속프로그램으로 지혜와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지식정보화, 세계화의 시대에 대처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의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정윤(1957生)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영국 세필드대에서 신소재공학으로 석사를 한양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과학기술부 차관을 거쳐 2008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연 일정

○ 일 시 : 2011년 1월 25일(화) 오후 15시~16시30분
○ 장 소 :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
○ 주 제 : 융합형 인재가 만들어 가는 글로벌 시대의 가치
○ 대 상 : 제한 없음

2011.02.25

경기도미술관이 오는 29일 현대미술가 이건용 작가(69)와 함께 특별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현재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기획전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의 교육 프로그램 “몸으로 그리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특별 행사는 본전시 참여작가인 이건용 작가의 직접 지도로, 그의 대표작들 중 ‘신체 드로잉’과 퍼포먼스 ‘달팽이 걸음’의 감상과 재현을 통해 개념미술과 행위예술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드로잉과 퍼포먼스를 창작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1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열리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몸으로 그리기”는 경기도미술관 1층 교육실에서 펼쳐지는 가족 대상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홈페이지(www.gmoma.or.kr)를 통해 사전 접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토요일, 일요일) 각 4회씩 실시된다. 수업은 이건용 작가의 소개와 퍼포먼스 자료 감상에 이어 퍼포먼스 따라하기, 가족별로 인체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만들고 기록하기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총 70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는 29일에는 이건용 작가가 직접 수업을 이끌며, 가족단위가 아닌 개인단위 일반 관람객으로 참여 대상을 확장하여 오후 1시, 3시 총 두 번에 걸쳐 체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이메일을 통한 사전 신청(gmoma@ggcf.or.kr)이 필요하며 각 수업당 선착순 20명에 한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건용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사에 있어서 이벤트, 설치, 개념미술의 도입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로 1970년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 중 하나이다. 1942년에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1969년 아방가르드 그룹 s·t(space&time)를 조직했고 a.g(한국 아방가르드 협회)에도 동참했다. ‘논리’를 키워드로 삼은 작업들로 한국 현대미술사의 첫 장을 장식한 선구적 개념미술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행위·설치미술가인 이건용 작가는 1973년 제8회 파리비엔날레에 출품한 ‘신체항’을 통해 각광받았으며, 신체를 이용한 드로잉과 이벤트를 활발하게 펼쳐왔다. 제15회 상파울루국제비엔날레 출품작가(1979년)이며, 리스본국제전 대상(1979년), 이인성 미술상(2007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신청 및 교육에 대한 문의: 031-481-7057

프로그램 개요

○ 제 목 : “몸으로 그리기”
○ 대상작 : 이건용 작가의 <신체드로잉>, <달팽이 걸음>
○ 내 용 :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해당 작품의 감상과 실현을 통해 개념미술과 행위예술의 개념을 이해하고 현대미술의 지식을 확장
○ 기 간 : 2011년 1월 15일 ~ 3월 20일 (토,일 / 일 4회 실시)
○ 장 소 : 경기도미술관 1층 제1교육실, 로비갤러리
○ 대 상 :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한 가족 관람객
○ 내 용
1. 탐색 – 작가소개 , 퍼포먼스관련 자료 감상
2. 인지 – 작가 퍼포먼스(신체드로잉, 달팽이걸음) 따라하기
3. 표현 – 가족별로 인체를 이용한 퍼포먼스 만들기, 텍스트와 드로잉으로 기록
4. 감상 – 가족별로 새롭게 제안하는 행위예술 구현하기
○ 소요시간 : 70분
○ 참 여 :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www.gmoma.or.kr) 교육프로그램 참여 신청
○ 문 의 : 031)481-7057

<이건용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 일 시 : 2011년 1월 29일(토) 오후 1시, 4시
◈ 대 상 : 이메일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20명씩 총 40명
◈ 내 용 : 이건용 작가의 퍼포먼스 감상 및 창작 활동
◈ 신 청 : gmoma@ggcf.or.kr 이메일 신청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 참조)

2011.02.25

▶ 과학-철학-예술 간 사고의 유희를 통한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 조명
▶ 1월 13일(목)부터 2월 10일(목)까지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개최

실라브릭 작품 음절완구 이미지

2010년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이자 2008년 중앙일보사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 월간 <퍼블릭아트>의 선정 작가이기도 한 김용관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미술 형식에 대한 시도와 도전적인 접근으로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젊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syllabrick(실라브릭)은 ‘음절’을 의미하는 syllable과 ‘완구’를 뜻하는 brick의 합성어로 언어가 문자로 기록되는 과정에서 소통을 위한 목적이 강조되면서 상실한 표현의 유희를 되찾기 위해 제작된 몸의 구성요소를 본 뜬 장난감을 의미한다.
실라브릭 작품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한글 제자원리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초성 14종, 중성 10성, 종성 14종 등 총38종의 brick으로 구성된다. 우리말 표기법에 따르면 총 11,172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며, 자유조합을 할 경우에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도 가능하다.
2005년 이후 작가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시차적 표시영역에 대한 histoglyph, qubict 등 과학과 철학을 변주하여 예술의 영역에 담아냈던 전작들과 연장선에서 선보이는 <음절완구:syllabrick>전은 1월 13일(목)부터 2월 10일(목)까지 경기도미술관 로비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 문의 : 경기창작센터 032-890-4821

전시 개요

전시 명칭 : <음절완구:syllabrick>전
전시 기간 : 2011. 1. 13(목) ~ 2011. 2. 10(목)
전시 장소 :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
전시 작품 : syllabrick 제작 전 과정과 작품 콜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