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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실학박물관에서는 실학을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학여행’에서는 당대 실학자들의 고택과 묘소, 관련 유적지 등을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4월 실학여행으로 준비한 테마는 “실학자 유형원의 한국사 엿보기”이다. 실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반계 유형원은 삼국시대 이후 우리나라 도시의 역사와 산성, 읍성 등의 변천 과정을 연구하여 국가 정책에 참고가 되도록 건의하였었다. 이번 실학여행에서는 실학자 유형원의 역사학자로서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답사코스는 백제의 도성으로 추정되는 이성산성(경기도 하남시)과 유형원 묘역(경기도 용인시) 등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일정이다. 답사안내는 양상훈(실학박물관 학예연구원)이 전문적인 해설을 곁들여 할 예정이다. 출발시간은 10시이고, 서울 송파(역)에서 집결(해산)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을 받으며 중식비는 개별 부담이다.

◎ 행사명 : 4월 실학여행

– 주    제 : “실학자 유형원의 한국사 엿보기”
– 일    시 : 2011. 4. 17(일), 10:00~16:00
– 답사코스(일정) : 이성산성(하남) – 유형원 묘역(용인)
– 참가대상 : 남녀노소 누구나
– 참가인원 : 40명 (선착순 접수)
– 참 가 비 : 1인당 5,000원(중식은 개별부담)
– 주    최 : 실학박물관
– 담 당 자 : 실학박물관 학예팀 양상훈
 (전화: 031-579-6006, 팩스: 031-579-6041, 이메일: yangsh@kg21.net)

2011.04.04

왼쪽 배기동관장, 중앙 이경희 관장, 우측 서정걸 관장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은 올해 개관을 앞둔 전곡선사박물관 및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공석이었던 경기도자박물관 등 3개 박물관의 관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이달 25일 개관하는 전곡선사박물관장에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제6대 위원장인 배기동(60) 한양대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배기동 관장은 서울대 문리대 고고인류학과와 동대학원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인류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배 관장은 한양대학교 박물관장(1998), 2004서울세계박물관대회(icom 2004 seoul)공동조직위 부위원장 및 사무총장(2003)에 이어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2004)을 역임했다. 2005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 2007년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과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으로 활동했고 2009년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에 임명됐다.
 상훈으로 한양대학교 최우수교수(2001), 제1회 위해 제4기 학술상(2009)을 수상했고, 주요 저서로는 paleolithic archaeology in korea(공저) 외 다수가 있다.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신임관장에는 이경희(54) 前 삼성어린이박물관 부관장이 임명됐다.
신임 이경희 관장은 연세대 아동학과 및 동대학원(석.박사)을 졸업했다. 이 관장은 대학졸업 직후 홀트아동복지회 상담원을 시작으로 삼성문화센터 어린이나라 실장(1994), 삼성문화재단 삼성어린이박물관 실장(1995)에 이어 2006년까지 같은 박물관 부관장과 고문을 각각 역임했다. 2009년부터는 한국단기가족치료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아동발달과 양육(1994), 엄마-아이 놀이프로그램(2001), 아동학개론(2002) 등 다수가 있다.

공석이었던 경기도박물관 신임관장에는 서정걸(51)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창조사업단장이 임명됐다.
서정걸 신임관장은 한국외대 독일어과와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서 관장은 중앙일보 출판국 월간미술 기자(1991)를 거쳐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1999),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 전시부장(2000)으로 활동했다. 2002년부터 (재)세계도자기엑스포 비엔날레 운영부장에 이어 2006년 도자연구지원센터장, 2008년 도자진흥재단 전시기획실장과 경기대 미술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했으며 2010년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상훈으로는 산업포장(2001), 민선지방자치10주년 기념 공로상(2005), 대통령 표창(2007) 등이 있다.

★ 문의 : 경기문화재단 문화홍보팀 이학성 031-231-7263

2011.04.04

의원군 이혁 단령, 18세기 사진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4월 8일부터 5월 22일까지 경기명가의 기증 출토복식 명품을 소개하는 “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의 마지막 치장” 특별전을 (사)한국복식과학재단(총재 최인순)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6년에 개관한 경기도박물관은 개관 이전 경기향토자료실 시절부터 복식 유물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현재 약 1,000여 점의 복식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 2000년『전주이씨묘 출토복식 조사보고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10권의 출토복식 보고서를 출간하였으며, 조선시대 복식 특별전시로는 2000년 6월 <조선의 옷매무새-17세기, 정부인 여흥민씨묘 출토복식전>, 2002년 10월 <조선의 옷매무새ⅱ-전주이씨 기증유물 특별전, 광주 고읍 의원군 일가 출토복식> 전을 개최하였다.
  경기도는 조선시대 수많은 사대부들의 활동무대이자 그들이 묻힌 장소이다. 주로 사대부가의 무덤에서 나온 출토복식은 기록 만으로는 밝히기 어려운 당시의 삶의 흔적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경기도박물관이 기획한 세 번째의 복식유물 특별전인 이번 전시에는 경기 명가에서 기증한 출토복식 유물 중 대표적인 70여점을 엄선하여 조선시대 명가의 품격 있는 복식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1600년대 후반에 사망한 여성인 성산이씨의 묘에서 출토된 <화조문자수스란치마>는 이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로서 문헌기록으로만 전해지고 있는 실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 내용은 세 부분으로 1부는『특별한 옷,예복』, 2부는『편안한 옷,일상복』, 3부는『다시 살아난 옷,재현복』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제1부 “특별한 옷, 예복”의 주제는 예의를 갖추고자 하는 자리에서 입을 수 있는 관리의 관복과 그에 맞는 여자의 예복이다. 남자의 예복 중 하나인 일상복(常服)을 통하여 조선시대 엄격한 신분사회에서 복식의 질서를 알아보고, 그에 상당한 여자들의 예복인 원삼, 당의와 전폭에 자수를 놓은 치마, 금실로 봉황무늬를 수 놓은 치마와 화려한 장신구 등 당대 최고의 품격 있는 복식미를 조명하였다. 1부에서 가장 눈 여겨봐야 할 복식은 17세기 청송심씨 집안 며느리인 성산이씨 묘에서 출토된 <화조문자수스란치마>와 <장신구>이다. 6폭의 치마에 놓아진 자수 화조무늬는 왕실 관련 유물로서의 위엄을 간직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중기의 화조화와도 관련성이 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그리고 여성의 예복에 부착되어 있었던 의인박씨의 <호표흉배> 또한 놓칠 수 없는 유물이다. 여성이 예복과 흉배를 착용했다는 것은 기록에서만 전해오다가 실제 유물로 발견된 드문 사례로 매우 희귀한 유물이다.
  제2부 “편안한 옷, 일상복”에서는 사대부가의 외출복 또는 집안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일상복을 주제로 하였다. 조선시대 복식의 다양한 형태와 삶의 염원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해 낸 복식의 무늬를 만날 수 있으며, 여자 저고리의 시대별 변천을 통하여 조선시대 복식 유행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입었던 옷의 성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절제된 세련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례로 남성복인 철릭의 경우 가지런한 주름을 넣은 모습이 인상적인데, 팔 부분을 탈부착할 수 있게 하여 실용성을 강조한다. 여성은 좀더 적극적으로 패션의 흐름을 따르는데, 그 척도는 바로 저고리이다. 저고리의 길이가 길고 짧음이 매우 민감하여 조선 후기 최고의 멋쟁이는 숨이 찰 정도로 상체를 옥 죄이는 저고리에 목이 부러질 것 같은 커다란 가채를 머리에 이고 다녔다.    
  제3부 “다시 살아난 옷, 재현복”은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출토 복식을 20여명의 현대 한복 전문가들이 색감 있는 직물을 사용, 재탄생시켜 관람객과 그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관람객 체험 공간에는 색종이로 우리 옷을 만들어보는『옷 만들어보기』, 영상으로 왕과 왕비의 옷을 입혀보고 아이들의 설빔 한복을 플래쉬 게임으로 구성한 『옷 입혀보기』, 전통직물인 모시․무명․명주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옷 들여다보기』, 죽음을 체험하고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적어보는『관 체험』코너 등을 마련하였다.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옷에 대하여 보다 친숙해지고, 출토 복식에 대해서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무덤의 흙 속에 묻혀 사라질 뻔 했던 선인들의 흔적은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통해 세상의 빛을 다시 보았고, 우리의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게 될 복식들은 단순히 과거의 기억이 아닌 조선시대 당시의 ‘패션 리더’였던 사대부가의 삶과 이상을 담은 당당한 명품이며 많은 관람객들이 감상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 관람시간 : 평일(10:00~20:00), 주말(토․일) 및 공휴일(10:00~22:00) / 관람료는 무료.

전시 개요
   제  목 :『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의 마지막 치장』
   주  최 : 경기도박물관․사)한국복식과학재단
   후  원 : 사)한국박물관협회․사)경기도박물관협의회
   협  찬 :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과 ․ 동명실크   
   기  간 : 2011. 4. 8(금) ~ 2011. 5. 22(월)(45일간)
   개 막 식 : 2011. 4. 8(금), 15:00
   전시장소 : 기획전시실ⅰ․ⅱ
   전시유물 : 화조문자수스란치마 등 70여점
   전시구성
     󰋼 제1부 : 특별한 옷(조선시대 사대부가에서 착용했던 예복 전시)
     󰋼 제2부 : 편안안 옷(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남녀 일상복과 속옷 등 전시)
     󰋼 제3부 : 다시 살아난 옷(출토 복식 중 대표 유물을 재현하여 전시)

2011.04.04

short story telling in(experimental) film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주한독일문화원 주관으로 독일 출신의 영향력 있는 영상미디어예술가 코리나 슈니트(corinna schnitt)를 초청하여 21세기 영상예술과 미디어창작의 흐름에 대한 직접적인 예술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예술가 슈니트는 짧은 이야기들을 영상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독일특유의 블랙유머(black humor)와 특히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정해진 시민적 규범을 겨냥한 사회적 풍자가 담긴 작가의 실험필름에 대한 소개와 분석을 시작으로 현대 영상미디어예술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
슈니트의 실험필름들은 주한독일문화원과 서울가나아트갤러리 주최로 4월 5일 저녁 7시에 서울스퀘어의 건물정면에 투사된다. 78미터 높이, 99미터 넓이의 19층 건물의 정면엔 42,000개의 조명이 설치되어 마치 led화면을 구성하며 이는 건물정면을 미디어캔버스라 불리게 한다. 4월 30일까지 서울스퀘어에 초대된 3명의 유명 독일 미디어예술가들과 함께 전시될 코리나 슈니트의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해석과 분석을 경기창작센터에서 먼저 접하며 탐색하는 뜻있는 시간으로 미디어 워크샵을 4월 2일 마련하였다.  또한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비지팅 프로그램을 4월 3일 진행하여, 작가들과 스튜디오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연사 소개
코리나 슈니트 (corinna schnitt)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명망을 자랑하는 난 후버(nan hoover, 비디오 아티스트)의 수제자이기도 한 코리나 슈니트는 독일을 대표하는 젊은 미디어예술가에 속한다. 현재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예술대학 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며, 말과 이미지로 설명되는 영상이미지들의 필름화법(film narration)을 통해 폭 넓은 창작할동을 하며 주요 영상미디어국제전(독일, 스페인, 프랑스) 및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역량을 평가받고 있다.

2011.04.04

영화 <죠스>에서 관객을 가장 공포스럽게 만든 건 거대한 식인 상어가 아니라 존 윌리엄스의 음악인 것처럼, ‘사운드’는 영상 못지않게 영화에 깊은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다. 그렇다면 영화 속 사운드는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경기창조학교(사무총장 이청승)는 cgv(대표 김주형) 무비꼴라쥬와 함께 오는 4월 7일 저녁 7시 cgv오리에서‘시네마톡 초대이벤트’를 개최, 영화 <베리드>를 통해 들여다 본 ‘사운드의 비밀’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날 무비꼴라쥬에는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김벌래(경기창조학교 멘터·38오디오 고문)와 영화평론가 김영진이 기상천외한 방법들로 완성되는 사운드 메이킹 과정을 공개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창조정신을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는 1부 – 영화 <베리드, buried> 관람에 이어 2부 – 영화 <베리드, buried>속 ‘사운드의 마술’ 소개, 3부 – 대담 ‘영화 속 사운드의 창조성’, 관객과의 q&a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4월 7일 오후7시 cgv오리 무비꼬라쥬관에서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www.k-changeo.org) 또는 트위터(@k_changeo)에서 가능하다.

한편, 경기창조학교와 cgv는 앞으로 전국 9개의 cgv 무비꼴라쥬 전용관을 이용,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나 영화 속 숨겨진 창조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 cgv 무비꼴라쥬란?
다양성 영화 및 문화의 증진을 위해 cgv가 2004년부터 운영해온 브랜드로, 비주류 영화  와 예술영화, 독립영화를 연간 상영하고 있으며 평론가, 감독, 문화인사와 함께 영화를 보고 이해와 감동을 배가시키는 ”시네마톡”, ”아트톡”, ”컬쳐톡” 등도 함께 운영되어 영화 팬 뿐 아니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 김벌래 사운드 디자이너는?
콘돔을 이용해 콜라 뚜껑 따는 소리를 만들어 p사로부터 백지수표를 받았고 만화영화 로봇 태권 v, 88 올림픽, 2002 월드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운드를 만들어 온 사운드의 달인

* 김영진 영화평론가는?
1995년 <씨네21> 영화전문기자로 출발, 묵직하면서도 예리함을 잃지 않는 언어로 당대의 영화를 해부해 온 스타 평론가

참가 신청 :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 http://www.k-changeo.org/
            트위터 @k_changeo

★ 문의 : 경기창조학교 교육기획팀 031)956-2373/2375
             cgv 무비꼴라쥬 다양성영화팀  02) 371-6772 http://www.cgv.co.kr

2011.04.04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은 연극.무용 분야에서 창작의 꿈을 펼칠 우수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천시민회관과 공동 진행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만 23세~ 35세의 연극.무용 부문 예술가 또는 해당 인원으로 만 3년이내 설립된 프로젝트팀·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4월 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며, 타 지원사업 선정작품이나 원작 저작권을 취득하지 않은 작품 등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각각 공연시간 60분 이내의 창작연극 2편, 40분 이내의 창작무용 2편 등 총 4편을 선정·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에는 각 1천 만원의 제작지원비와 시범공연 제작을 위한 자문 및 행정지원, 공연장 대관, 홍보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공모 작품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4월 22일 최종 발표되며, 향후 약 2개월간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6월과 7월 시범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 또는 전화(031-231-7234/02-500-1212)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 양종남(031-231-7234)

2011.04.04

우리 시대의 다양한 창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창조매거진 더 more(발행처 경기창조학교) 3호가 발간됐다.
지난 해 11월 창간한 더 more는 경기창조학교의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창조적 인물들을 소개하는 격월간 소식지이며 이번 3호에서는 ‘분단의 dmz(demilitarized zone)에서 창조의 dmz(digilog multiplayer zone)로’를 테마로 대립과 갈등, 분단의 상처로 상징되는 dmz를 통합과 융합, 미래와 창조의 상징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창조의 dmz는 창조학교의 명예교장이자 인문학자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분단의 상처인 dmz를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창조지대로 변화시켜야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화두에 올랐다. 책은 ‘창조의 dmz’ 실현을 위해 예술, 과학, 경영, 인문 등의 다양한 시각으로 창조 교육에 앞서고 있는 경기창조학교의 활동을 소개하고 창조학교의 멘터로 활약 중인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 등 세상을 놀라게 한 이들의 창조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멘터의 창조성, 세계를 빛내다>라는 주제로 지난 해 대한민국 무용대상을 수상한 국수호 멘터, 디자인상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최시영 멘터의 창조 세계도 집중 조명했다. 더불어 <멘터의 art gallery>를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을 그린 이종상 화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인물 포커스>에서는 창조 경영 능력으로 대학을 디자인하는 이남식 멘터의 창조성, 스마트 워크에 대해 이야기한 이각범 멘터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경기창조학교 관계자는 3월 중으로 블로그 서비스도 오픈해 창조학교 멘티 뿐 아니라 국내 모든 창조 인재들에게 디지털 콘텐츠로 아날로그적 감동을 전하는 디지로그 창조 매거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문 의 : 경기창조학교 장혜진 031-956-2378

2011.03.29

남한산성 스마트폰 앱 서비스 무료 제공

스마트폰 앱 접속 qr코드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한 탐방로 정보 제공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남한산성을 찾는 도민들에게 유용한 ‘남한산성’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10월부터 기획을 시작하여 6개월에 걸쳐 개발을 완료한 남한산성 앱은 탐방로 안내 및 지도서비스, 역사 및 문화재 정보, 남한산성에서 열리는 공연?교육?전시?학술행사 등 각종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앱의 주요 서비스인 탐방로 안내 서비스에서는 남한산성 내 대표적인 5개 탐방로 코스 정보를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해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탐방 중에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도록 ar(증강현실) 서비스와 각 문화재 및 내 위치표기서비스, 남한산성?산성리?행궁 상세안내도, qr 탐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쉬운 문화재 설명과 남한산성 소식 twitter와 연계
 또한 탐방과 함께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별 역사와 산성 내 문화재(사적 및 도 지정 문화재)를 소개하고 특히, 성곽과 행궁의 각 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사진과 함께 제공하여 이용자들에게 남한산성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유발과 편리성을 도모하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남한산성 뉴스 소식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와 연계하여 이용자가 얻은 정보를 주변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영상(국문 및 영문)을 제공한다.
 남한산성 앱은 아이폰(iphone)에서 사용 가능하며,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남한산성’을 입력 후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2011.03.29

남한산성 역사아카데미 5기 모집

▶ 남한산성 ‘역사와 유형문화재’에 대해 일반인 참여 강의 진행
▶ 남한산성 성곽, 행궁 등 현장답사를 통한 전문교육 실시

남한산성 성곽 및 행궁 현장답사 사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4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남한산성 역사 아카데미 5기 과정을 개설한다. 역사 아카데미는 남한산성에 중첩된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스토리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역사문화강좌로 2009년에 개설되어 4기까지 배출하였다.

기존의 강의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남한산성에서 현장답사와 함께 구성된 5기는 남한산성의 역사와 유형문화재에 대해 알고자 했던 수강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새롭게 구성된 역사아카데미는 상반기에 역사와 유형문화재를 주제로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1년동안 역사아카데미를 수강하면 남한산성의 전반적인 유?무형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역사아카데미 본강에서는 조두원 세계유산담당(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의 ‘세계유산과 남한산성’을 시작으로 황보경 학예사(세종대)의 ‘남한산성 고대사’, 김준혁 교수(경희대)의 ‘조선후기 남한산성의 국왕행차’, 김기덕 박사의 ‘남한산성 도시의 옛모습’을 통해 시대별로 남한산성의 역사를 알아본다. 이외에도 심광주 학예사의 ‘남한산성행궁터에서 발굴된 통일신라 건물지’, 이기봉 박사(중앙도서관)의 ‘한국의 역사와 성곽’, 이천우 전문위원(문화재청)의 ‘남한산성 성곽발달사’를 통해 남한산성 유형문화재의 우수함과 특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는 실내강좌뿐만 아니라 문화재, 행궁, 성곽 답사 등을 통하여 이론과 현장성이 이루어져 남한산성에서만 배울 수 있는 수준 높고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아카데미의 수강신청은 오는 3월 21일(월)부터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홈페이지(www.ggnhss.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2011.03.22

사진과 자료로 보는 개성의 역사와 문화
경기도의 옛 땅, 개성 전 포스터
기간 2011년 3월 25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
장소: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
주최:경기도,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
기획:경기도 박물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박물관이 기획한 “경기도의 옛 땅, 개성(開城)” 특별전이 3월 24일 전시개막을 시작으로 2012년 2월 26일까지 파주 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옛 땅이자 분단된 한반도에서 경제적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유일한 지역인 개성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고, 나아가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과 구제역으로 침체된 경기 북부지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개성은 500년 고려의 도읍지였고, 6.25전쟁으로 인한 남북의 분단 이전까지는 경기도의 땅이었다. 송도삼절(松都三絶)과 송상(개성상인)으로 널리 알려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상업의 도시 ‘개성’을 주제로 한 이 전시회에는 조선시대의 고지도를 비롯하여, 일제 강점기의 사진과 엽서, 개성의 산천을 담은 옛 그림 등 100여점의 자료가 복제된 형태로 선보인다.
  전시 내용은 3개의 부분으로, 제1부는「고려의 중심, 개경(開京)」, 제2부는 「개성의 산천과 인걸을 노래하다」, 제3부는 「상업의 도시, 미래를 꿈꾸다」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도읍으로서 외적의 방어와 무역에 유리한 지리적 요충지인 개경과 수도를 보위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된 ‘경기(京畿)’의 영역과 고려시대 개경의 궁궐?왕릉?사찰 등 문화 유적의 흔적을 조명하였다. 제2부에서는 박연폭포 등 개성의 명승지와 함께 송도삼절(황진이?서경덕?박연폭포)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고, 개성의 문예삼절(文藝三絶)로 유명한 차천로(詩)?최립(文章)?한호(書)의 예술적 체취와 더불어 개성의 실경을 그린 강세황의 ≪송도기행첩(松都紀行帖)≫을 감상할 수 있다. 제3부는 ‘상업의 도시, 개성’을 주제로 개성 상인 관련 자료와 특산품인 개성인삼을 소개하고 오늘날의 개성공단 사진 등을 전시하였다. 
  이와 같은 시각적 자료 말고도 체험코너에는 ‘쌍화점’?‘청산별곡’?‘한림별곡’ 등 고려가요와 ‘개성난봉가’(민요), ‘황성옛터’와 ‘황진이’(대중가요) 등 개성과 관련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장면’과 ‘회경전 복원’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물, 그리고 배우 장미희와 하지원이 각각 1986년과 2006년에 주연한 영화와 드라마 속 ‘황진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특별전시회를 통해 경기도의 옛 땅이자 남북협력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한 개성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전시장소는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에 위치한 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이며, 전시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 전시개막식은 2011년 3월 24일(목) 오후 3시에 개최되며, 25일부터 일반관람객에게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