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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른 해와 달리 이번 공모에는 문화단체 외의 지역 ngo 단체들이 함께 해 주신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사실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사업이 문화단체들만의 고유한 사업이기에는 그 영역이 너무 축소 되었고, 각각의 영역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가치들이 문화와 교육이라는 장에서 교집합을 이루며 미래 문화발전의 동력이 되고자 하는 것이 본 사업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마움을 알면서도 아쉽게도 많은 단체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은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너무나 애석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사업에는 전혀 문화와 관련없는 사업의 신청, 예산의 과다 책정, 도제식 전수 교육, 지역과의 연계성이 없는 프로그램, 몇 해 동안 진화 발전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프로그램, 수혜대상에 대한 공정성의 결여, 이윤추구형 사업, 특정 단체의 발표회 성격의 사업 등이 주로 해당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다고 해도 문화의 각 영역을 넘나들지 못하고 특정 분야에 국한한 경우도 이에 해당되었습니다.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취지는 문화적 소외자 계층에게 문화의 접근기회를 향상하고 이를 통해 문화해득력을 고양할 뿐만 아니라 향후 바람직한 문화의 생비자를 양성하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고민하여 결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매 해 향상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호응도와 깊은 관심 그리고 더욱 세밀해진 기획안과 프로그램 실행 안을 보는 심사위원들의 입장에서는 마치 스스로의 몸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이 컸습니다. 때문에 비록 이번 사업에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업 분야와 다음 기회를 통해 얼마든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져 봅니다. 거듭 죄송의 말씀드리며, 이제 함께 사업을 하기로 한 20여 곳의 단체들은 함께하지 못한 단체들의 아쉬움이라는 기반 위에서 지역민과 더불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장르 예술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접근을 토대로 진행하게 될 사업이 보다 많은 지역민들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고, 지역의 예술가들에게도 본 사업을 통해 창작의 바탕이 되고 지역민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계기로서 좋은 사례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내 고장의 고유한 특성을 더욱 깊게 살펴보고 발굴하여 새로운 소재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세상과 공유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록 작은 규모의 사업지원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에서 문화적 열기가 발산되고 지속된다면 그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문화도시로서 경기도의 이미지와 일상적인 문화활동이 수시로 이뤄진 지역을 만들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이제 공은 온전히 사업수행단체에게 넘어갔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된다는 정신으로 모든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관심 받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갔으면 합니다. 사업을 마쳤을 때 여러분의 가슴속에 지역문화의 마중물이 되었음을 자부하는 물컹한 기운이 느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심사위원
지원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수정사항은 개별 통보 예정입니다. □ 지원 결정된 사업자는 재단 소정의 교부신청서(공고문 첨부)에 따라 작성하여 사업 실시 1개월 전 까지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양종남)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교부신청서 겉봉에 지원사업명을 명기해 주십시오. □ 사업정산은 사업완료 후 1개월 이내에 정산서(공고문 첨부)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산서 미제출시 다음연도 사업을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 문의 : 문예지원팀 031)231-7236, 담당 양종남
2. 정산안내 및 정산서 |
사업공고
사회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최종결과 공고
admin - 2008.03.28
조회 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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