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의주길·영남길 홍보거점’
구축을 위한 참여주민 모집 실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을 도민에게 알리고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의주길·영남길 ‘경기옛길 홍보거점’을 구축을 위한 참여주민 모집을 실시한다.
도와 재단은 지난 2015년 삼남길(과천-안양-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에 홍보거점 21개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의주길(파주시·고양시)과 영남길(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에 각각 30여개 총 60개 홍보거점을 모집해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옛길 홍보거점’은 경기옛길 인근 식당·카페·문화시설 등이 선정된다. 홍보거점 구축되면 해당 건물 입구에 안내표식을 설치한다. 건물 내부에는 안내지도를 비치해 탐방객이 경기옛길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경기옛길 홍보거점’으로 선정된 곳은 경기옛길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와 안내지도 뒷면에 상세한 위치가 표시된다.
‘경기옛길 홍보거점’ 참여를 원하는 의주길·영남길 주변 식당·카페·문화시설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 명시된 총 6개의 옛길(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조성했다. 현재는 삼남길(100km), 의주길(56.5km), 영남길(116km)이 조성되어 역사·경관·민속 체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문의 031-231-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