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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청렴연수 프로그램 ‘다산 공렴 아카데미’ 참가자 1만명 달성
admin - 2016.06.23
조회 1473

실학박물관 청렴연수 프로그램 ‘다산 공렴 아카데미’ 참가자 1만명 달성

-다산 생가 등 역사문화 자원과 두물머리 환경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2013년 이래 총 227개 기관 교육 참여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의 청렴 연수 프로그램 ‘다산 공·렴 아카데미’가 지난 21일 참가자 1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본격적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현재까지 227개 기관에서 참여할 정도로 전국 최고의 청렴 연수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물관은 김포시청 공무원 100여명이 교육 받는 지난 21일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식을 갖고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다산 공·렴 아카데미’는 실학박물관과 다산 유원지 일원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지역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면서 유배지에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한 곳이다. 박물관은 다산 생가인 여유당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광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환경 등 현장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청렴의 마음을 담아가는 ‘청렴초 만들기’, 참가자가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청렴 서약’ 등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 경기도 감사관실 청렴경기팀과 협력하에 경기도청 공무원 단체교육 27회를 수행한 것을 계기로 본 궤도에 오른 ‘다산 공·렴 아카데미’는 2014년 세월호 사건,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위축되었지만 곧 이전의 활기를 찾아 정상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 2009년 개관이래 3차례 다산 관련 기획전을 개최했다. 2010년 ‘다산과 가장본 여유당집’, 2012년 ‘다산, 한강의 삶과 꿈’, 2014년 ‘유배지의 제자들, 다산학단’ 등을 운영하며 쌓은 원천 자료를 바탕으로 공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 결과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로 다른 청렴 연수와는 다른 특징을 지니게 했다. 경기도 정신문화 자산인 실학 정신을 현재 청렴교육의 사회적 필요성에 맞춰 재해석하고 실현시켜 감동있는 청렴 체험 시간으로 마련한 것이다.

참여 기관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139개 기관을 필두로 서울 36개, 강원 7개, 지자체 및 국가 교육기관 40개 기관 등 총 227개 기관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127개 기관이 재방문(56%)했다. 교육 만족도는 2014년 90.4%, 2015년 96%를 기록할 정도로 높았다. 주요 참석자로는 경기도 박수영 부지사와 경기도 실국장, 법조계에서는 양승태 대법원장 외 대법관과 법무연수원 경력검사들, 구리·남양주 일선학교 교장단 등 다양한 공직 인사들과 신한은행·하나금융그룹 이사 등 금융계 인사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실학박물관은 새로운 청렴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공·렴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경기 청백리’ 기획전을 지난 5월 23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출신 청백리 유관·황희 등 60여 명의 행적을 전시로 담아냈다. 아울러 연계 행사로 ‘경기 청백리 심포지움’을 지난 5월 31일 개최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향후 박물관은 실학연수원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공렴 교육은 하루 1기관 예약제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박물관 자체 강당 수용 인원이 100여 명에 불과해 하루 1팀 100명 이하 교육만 진행하고 있다. 교육 담당 학예인력 부족도 청렴 문화 향유 혜택을 확산하는데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약이 1~2달 전에 만료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연수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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