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오는 28일 ‘인생나눔교실-멘토링 프로그램’ 시행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인문 ·예술 전문가들이 청년 세대와 경험을 공유하는 수도권 ‘인생나눔교실 –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 멘토링 프로그램’은 소통을 주요 키워드로 운영될 계획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숙련세대이자 전문가인 멘토가 인문학을 접목한 고유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멘티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의미를 멘티에게 전달하고, 멘티는 사회 적응력과 자기 효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점에서 ‘2016년 인생나눔교실 멘토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멘토 5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소년보호관찰소, 자유학기제 중학교, 군부대, 북한이탈청소년기관 등 총 50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군 장병 및 아동·청소년들에게 총 500회의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주관처로 선정되어 국비 3억 7680만원을 지원받았다. 인생나눔교실 기획 사업으로 <찾아가는 미술관>과 <예술 놀이터>를 기획하고 동두천시 두레지역아동센터와 파주시 성체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시설에서 샌드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ifenanu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