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해 연구하는 몽실학교
‘새활용 연구모임: 꾼찌샵’ 토론회 오는 9일 개최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지원 사업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해 청소년들이 진단하고 연구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오는 9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몽실학교에서 ‘새활용 연구모임: 꾼찌샵 토론회’가 열린다. ‘새활용 연구 모임: 꾼찌샵’은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이 경기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중 하나이다.
‘새활용 연구 모임: 꾼찌샵’은 청년문화기획자와 중·고등학생 10명이 모여 지난 10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모임을 통해 다양한 새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헌 옷을 활용한 타피스트리’,‘화훼 재사용을 촉진하는 플라워 위빙’, ‘헌 옷을 재활용한 러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화훼 재활용을 위한 플라워 카페, 화훼를 접목한 입욕제 브랜드 등 청년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의 연구를 돕고 있다.
9일 진행되는 ‘새활용 연구모임: 꾼찌샵 토론회’에서는 그동한 몽실학교에서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해 품평할 예정이다. 제품의 퀄리티, 보완점 등과 함께 업사이클링 제품이 갖고 있는 딜레마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는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계속된다.
참가자인 박아연(경민고등학교 3학년) “버려지는 물건을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뛰어넘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새 상품으로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면서 “새활용 제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갈되는 자원과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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