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경기문화재단 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11월 공연 안내
admin - 2017.11.06
조회 1162
경기문화재단 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11월 공연 안내
– 연극, 뮤지컬, 무용 등 6개의 다양한 공연

– 안산, 양주, 광주, 군포, 구리 등 5곳에서 진행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도내 공연장 상주단체의 11월 공연이 현대무용, 뮤지컬, 연극 등 총 6편이 안산·양주·광주·군포·구리 등 다섯 지역에서 펼쳐진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는 오는 3일과 4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신작 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파리국제무용콩쿠르’에서 지난 2000년 컨템포러리 남자 솔로 1등상을 받은 안무가 안영준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의 공동 안무의 결과물이다.

정통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안영준과 발레, 스트릿댄스, 막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김보람의 색깔이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리드미컬하며 위트 있는 춤과 신체 간 접촉을 통한 움직임에 강점을 가진 안영준의 새로운 춤이 만나 한층 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9일에는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즐거운사람’과 마리오네트 전문극단 ‘보물’,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업한 마리오네트 <당산나무 이야기>가 공연된다. 마리오네트는 인형과 배우가 라이브 선율로 이야기를 시각화해 들려주는 공연이다. 충주 주덕지역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효(孝) 이야기인 ‘당산나무 이야기’를 마리오네트로 표현해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양주·제천의 예술단체들의 교류와 공동제작의 결과물로 이 지역을 순회한다.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극단 ‘파발극회’의 연극 <파발교연가>를 선보인다. 손톤 와일더 원작의 ‘우리 읍내’를 번안 각색한 이 작품은 1980년 대 경기도 광주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상의 모습들과 사랑, 가족, 우정 그리고 삶과 죽음을 다룬 연극이다. 당시 광주사람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구체적인 장소들과 사건들이 등장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 <가을愛 물들다>가 막을 올린다. KBS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판소리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트로트 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의 무대가 펼쳐진다. 맑은 비의 상쾌한 느낌을 표현한 계성원 작곡의 ‘청우(淸雨)’를 거문고 명인 문수연의 연주로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현대적 국악감성을 대표하는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와 이원국발레단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상사몽’ 등 우리소리와 무용 및 발레와의 만남 등을 통해 새로움을 시도한다.

극공작소 마방진은 오는 18일 구리아트홀에서 신작 연극 <시대는 서커스의 코끼리를 타고>를 공연한다. 연출가로 재일한국인이자 일본 극단 신주쿠양산박을 창립한 대표 겸 연출가인 김수진이 맡는다. 극단 신주쿠양산박은 텐트 연극, 앙그라 연극 등 다양한 연극적 실험을 통해 일본 연극계에서도 창조적 활력을 대표하는 집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수진 연출은 <우다가와 신쥬>, <백년, 바람의 동료들>, <도라지> 등 다수의 작품을 국내에 선보여 명쾌하고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극단원들과 함께 영화 <박열>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연극은 전쟁이 끊이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미국에 대한 동경과 반발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준다. ‘행복의 나라로’, ‘에레나가 된 순이’, ‘나성에 가면’, ‘San Francisco’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을 밴드의 라이브로 연주해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음악과 연주에는 세계적인 국악 연주가 민영치가 합류한다.

극단 ‘걸판’은 신작공연 뮤지컬 <삼마미아(三魔謎我)>를 24일과 25일 양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앤(ANNE)>로 시작한 극단 ‘걸판’의 명랑음악극 시리즈를 이어가는 작품이다. 정진새 작가의 역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이금(영조), 이선(사도세자), 이산(정조)이 각자 30세, 27세, 24세의 젊은 모습으로 시간을 초월해 한자리에 모이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왕이라는 존재는 무엇이며 권력은 어디에 실재하는가’에 대한 얘기로 시작해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사사로운 듯 고귀한 관계에 대한 가슴 찡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오는 12월에도 경기문화재단 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 5개 내외가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031-231-7232)

■사진별첨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경기문화재단이 보유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작품 사진의 경우 작품저작권자의 권리에 의해 보호를 받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문의 후 이용 바랍니다.
댓글 [0]
댓글달기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
이전 다음 미분류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