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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17 상설전시 새단장 프로젝트 ‘컬러풀 정글 Colorful Jungle’ 개막
admin - 2017.11.06
조회 1363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17 상설전시 새단장 프로젝트 ‘컬러풀 정글 Colorful Jungle’ 개막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양원모)은 개관 6주년을 맞이해 박물관 내 상설전시 새단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미디어 인터렉티브 체험아트전 <컬러풀 정글 Colorful Jungle>을 11월 2일 개최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래 아이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연극 소재의 상설체험공간인 ‘미니씨어터’를 ‘별난 전시실’로 새롭게 개편한다. ‘별난 전시실’은 쉼 없이 진화하는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오락성 게임과는 차별화한 예술체감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각예술을 체험하고 창의적으로 개입해 화면 안 세계를 완성하도록 구성될 계획이다.

‘별난 전시실’을 여는 첫 번째 전시는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두텁게 하는 환상의 숲 <컬러풀 정글>이다. 어린이들이 동식물과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양한 생명들이 공생하는 세상을 보며 지구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물관에서 지구상에서 사라지거나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미디어적 기술력과 회화적 상상력을 통해 오색찬란하게 되살려 아이들에게 신비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글 속 체험을 제공한다.

★ 관람 key word 1.

진화하는 미디어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 연출한 색다른 공간 ‘별난 전시실’ 미디어는 이제 어린이들의 세계에서도 단순히 오락게임, 전화기, 사진기를 대체하는 도구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여러 곳에서 미디어를 도구로 새로운 문화예술적 실험들을 시도하면서 어린이들이 상상 속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상상적 개입을 시도하려는 어린이들의 창의적, 예술적 욕구를 수용하면서 오락게임과는 차별화된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각예술(그리기) 체험과 함께 창의적 미션 실행을 통해 화면 속 작가가 구성해놓은 세계를 함께 완성해가는 새로운 예술체감공간 ‘별난 전시실’을 상설 운영한다.

아이들은 동화작가와 미디어프로젝트팀이 함께 구상한 정글숲 작품을 3미터 높이의 대형 미디어스크린으로 감상한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스캔을 통해 화면으로 전송해 정글 숲 속에 자신이 그린 동물이 3D로 살아나 움직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화면에서 걷는 동물을 어루만지면서 간략한 정보를 얻거나 환경 보호 미션을 직접 실행해보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공간과 배경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동화적 회화 공간을 배경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정보 제공용 과학탐구 미디어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다. ‘그림그리기’라는 아날로그적 표현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미디어와 영상을 친근하고 따뜻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디지털 간 융합적인 예술 촉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 key word 2.

경기도 멸종보호동식물을 지켜내고 멸종동물을 우리의 상상력으로 다시 살려내자!

별난 전시실에 연출된 미디어전시 <컬러풀 정글 Colorful Jungle>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소재로 한다. 멸종보호동식물을 통해 아이들이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살피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고자 마련한 상상의 공간이다.

‘컬러풀 정글’이라는 전시명이 암시하듯 이곳은 야생동식물이 만들어내는 고유한 총 천연색을 투영하며 각양각색의 생명체가 이루는 조화로운 삶에 대한 은유적 공간이다. 특별히 정글에 초대된 동식물에는 한국산개구리, 고슴도치, 도롱뇽, 청호반새, 버들붕어 등 경기도에서 지정한 ‘보호야생동식물군’이 있다. 도민들이 함께 지키고 아껴야하는 소중한 생명체들이다. ‘컬러풀 정글’은 이미 멸종된 동물도 되살려낼 수 있고, 멸종 위기 동물들에게 보다 나은 서식 환경을 제공하도록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흥미를 뛰어넘는 유익한 공생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그린 그림이 동물로 변환되어 정글 속 생명체로 스며드는 것을 봄과 동시에 화면 터치를 통해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환상적인 예술-과학 체험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지구를 떠난 동물들이 자신들의 상상력과 손길을 통해 되살아나는 환상적이면서 생동감 있는 동물 보호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멸종동물을 되살리고 멸종위기 동식물을 보호하는 과정을 통해 미디어라는 매체가 단순히 인간의 이기적인 편리와 쾌락(폭력적)을 위한 도구이기보다 본질적으로 뭇 생명을 보존하고 더불어 공존하기 위해 개발된 유익한 도구임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key word 3.

어린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기획형 전시로 진행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래 지금까지 총 8기수의 어린이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자문단원은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 동안 어린이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조언하며 방문하는 친구들의 체험을 돕는 보조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자문단어린이들이 기획 단계에서 참여, 워크숍을 통해 동물 멸종의 원인과 대책, 동물들이 살았던 과거의 환경 등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배경 드로잉을 구상함으로써 어린이 참여와 과정 중심의 전시를 함께 완성했다. 더 나아가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동식물을 그려서 화면 속에 채워가는 인터렉티브 활동을 통해 정글이 더욱 풍성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상상 속 정글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야생동식물 보존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익히게 된다. 또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구성해가는 주체로 박물관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길 기대한다..

★ key word 4.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술로 무장한 국내 뉴미디어 아트그룹과의 콜라보레이션!

미디어 인터랙티브 상설전 <컬러풀 정글>은 국내의 뉴미디어 그룹 ‘JUX’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일종의 예술 작품이다. ‘JUX’는 사용자의 경험을 중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린 디자인을 모토로 삼아 2017년 제2 롯데월드 서울 스카이타워, 2016년 일산 한류 테마파크, 2015년 CJ E&M 문화창조 융합센터의 멀티미디어 제작 외에도 탄탄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번 ‘컬러풀 정글’ 작업은 공공박물관과 처음 시행하는 협력 프로젝트다. 주제와 전체 기획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팀, 기술-예술적 구현은 JUX가 공동 진행해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번 협업을 통하여 디지털 미디어가 가진 새로운 예술경험치를 실험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환경보호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교육적 역할까지 녹여냄으로써 미디어의 활용 가치를 증폭시키고 스마트한 뮤지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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