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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 스튜디오, 농섬 소풍 상영 전시회 개최
admin - 2018.07.10
조회 841
매향리 스튜디오, 농섬 소풍 상영 전시회 개최
매향리 스튜디오는 오는 22일까지 ‘농섬 소풍’ 영상 상영 전시회를 개최한다. ‘농섬 소풍’ 영상은 지난 6월 18일에 진행된 행사를 촬영한 것이다.

‘농섬 소풍’은 매향리 스튜디오 예술감독인 이기일 작가와 매향리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영상은 약 15분 분량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영된다.

길지 않은 영상에는 농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미군이 농섬에 폭격을 가하는 모습과 폭격이 멈춘 뒤 되살아나고 있는 농섬의 모습이 생생하다.

영상에는 트랙터를 타고 농섬으로 소풍을 떠나는 어르신들의 들뜬 표정과 신바람 나는 트로트 가수의 공연에 열심히 박수를 치는 모습,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어르신들의 정겨운 모습이 담겼다. 54년간 전투기 소음과 폭격 소리가 가득했던 ‘농섬’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채워졌다.

농섬을 떠나며 연신 아쉬워하던 어르신들은 폭격이 있기 전의 농섬 이야기를 하며 감상에 젖기도 했다.

농섬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간 미군의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돼 왔다. 농섬에 폭격이 중단된 지 13년, 이제 섬에는 풀들이 자라고 멸종위기 2급인 검은머리물떼새와 괭이갈매기들이 산란을 하는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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