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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
도자, 유리, 목공, 제작 9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공예메이커스페이스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 9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도자, 유리, 목공, 제작 장비이용 및 대면·비대면 프로그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에서 9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상실험실은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별관에 위치한 공예 특화 메이커스페이스로, 흙을 주 재료로 사용하는 도자랩, 다양한 유리 기법을 활용하는 유리랩, 전문 기자재를 이용하여 나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진행하는 목공랩,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융·복합 창작을 진행하는 제작랩 4가지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공예 및 생활문화에 관심을 지닌 경기도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생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도민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장비 교육, 활용 및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9월 상상실험실 교육 내용은 ▷도자랩(드로잉 청화찻잔 만들기, 색전사 테라조컵 만들기) ▷유리랩(테라조 유리조명 만들기, 유리풍경 만들기) ▷제작랩(레이저 커팅기로 시계만들기) 프로그램, ▷목공랩(나무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을 찾아간다. 도민들은 각 분야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완성된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직접 상상캠퍼스를 찾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하여 비대면 교육 또한 도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세부 커리큘럼 및 수강료 안내는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 또는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접수 진행된다. 상상실험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 및 SNS(https://www.instagram.com/ggc_sangsanglab/)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 (031-296-1866)

상상실험실 캐릭터 이미지


유리랩-유리풍경 이미지


제작랩-행잉화분 이미지


도자랩-청화찻잔 이미지
2021.08.30
경기문화재단 문화기관 최초 ESG경영 선포
‣ 경기문화재단 문화공공부문 ESG경영 도입 및 실천 선언
‣ 지역문화 정책 선도 및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 기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30일(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문화재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문화기관 최초 ESG경영 선포를 알리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ESG경영 선포식을 통해 ‘E. 문화로 탄소중립’, ‘S. 문화로 상생공생’, ‘G. 문화로 경영혁신’ 3개 추진전략과 9개 추진과제 등 경기문화재단 ESG경영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점진적 도입과 조직 내 안착을 위한 임직원들의 실천을 다짐하였다.
행사 취지에 맞게 사용된 현수막은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오! 구석기>속 직조체험 새활용 끈으로 활용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전 세계 기후 위기와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따른 ESG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기문화재단의 가치 제고와 문화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ESG경영 선포의 의미를 밝혔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문화재단은 광역 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써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ESG경영은 새로운 실천이 아닌 지속가능한 내일과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확장된 실천 정신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직 내 ESG 교육과 일상 속의 실천을 시작으로 ESG경영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제도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9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예술인에게,
“여러분, 이 힘든 시기에 어떻게 지내고 있으신가요?”
▶ 경기문화재단 <2021> 시행(8.31.~11.05)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도내 예술인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실질적인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2021>를 시행한다. 경기도 예술인의 생활·창작 여건 및 지역·장르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전수조사는 8월 31일(화)부터 11월 5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전수조사 시행에 앞서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직접 소통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 바 있다. 총 7차례에 거쳐 예술인들이 생각하는 예술인의 정의와 범위가 무엇인지, 예술인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재단이 파악해야하는 정보들은 무엇인지 등, 문화예술 정책을 둘러싼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렇게 예술인·단체로부터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경기도 예술인들의 생활 여건과 창작 환경, 예술인이 경기도와 재단에 바라는 점 등 실효성 있는 경기도형 예술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꼭 필요한 다양한 질문이 담겨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에서는 향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예술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예술인의 경력관리 및 네트워킹이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예술인들의 시ㆍ군 별, 유형 별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기예술인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인들의 환영과 공감을 받는 예술인 지원정책은 무엇보다 경기도 예술인의 삶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를 통해 도내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한다.”며, “공모지원 사업 신청 절차 간소화와 도내 창작시설 대관료 감면 등, 전수조사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으니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예술인들이 우리 재단을 ‘가깝고 든든한 동반자’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1>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나 경기도 소재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링크(http://ezsurvey.kr/art/)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하는 예술인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경기도 예술인들에게 소소한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전문조사기관 문의처 : ㈜비온드리서치 070-4632-2355, 2357
2021.08.29
경기지역 봉수(烽燧)의 모든 것을 담은 완결판 탄생
▶ 경기 서울 인천의 ‘봉수(烽燧)’ 61개소를 노선별(路線別)로 소개
▶ 우리나라 최고, 유일의 전문가가 촬영한 생생한 사진 자료 압권
▶ 답사객을 위한 찾아가는 길 친철하게 안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학센터는 ‘경기그레이트 북스’ #28책으로 『기전지역의 봉수』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고종 32년(1895) 윤 5월 6일, 봉수제가 최종적으로 폐지된 이후 126년 만에 기전(경기, 서울, 인천) 지역 소재 61개소 봉수의 의미와 흔적을 대중용으로 쉽게 풀이하여 발간한 책이다. 30여 년간 봉수만을 답사·연구하여 온 저자가 봉수의 개요와 운영 및 변천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노선별로 해당 봉수의 연혁과 관련사건, 현황을 소개했다.

기전(畿甸)은 조선시대 경기도의 별칭이다. 서울 일부지역과 인천을 포함하는 용어이다. 기전에는 전국 8도 5거의 봉수가 매일 저녁 정해진 시간에 모여 이를 최종 경성 목멱산봉수에 전했다. 따라서 기전에는 제1거에서 5거까지 전(全) 노선의 봉수가 소재하고 있다. 그리고 봉수 성격에 의한 구분상 연변봉수(국경이나 해안 변경 혹은 도서에 위치한 봉수), 내지봉수(육지내륙 후방에 위치한 봉수), 권설봉수(임시적으로 운영되었던 봉수)가 혼재하고 있다. 또한, 문헌기록은 없지만 경기 북부 임진강에 인접한 연천지역에는 고대 봉화가 강변을 따라 다수 분포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중에는호랑이에게 잡아먹힌 봉수군이야기와 관련 한시(漢詩)의 내용이 흥미롭다. 그리고 봉수에서 매일 번(番)을 서는 인원, 봉수군의 포상과 근무를 태만히 했을 때의 처벌, 봉수가 낮에 연기, 밤에 횃불을 올리기 위해 사용되었던 각종 비품 소개 등 독자들이 봉수제가 국가의 기간통신망으로 운영되던 당시 봉수의 운영과 봉수군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외 경성 목멱산봉수는 봉수제가 최종 폐봉된 이후에도 백성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야밤에 불을 놓은 방화가 자주 일어났다. 봉수가 현대의 국민신문고와 같은 기능과 역할을 했음을 최초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전문연구자가 아닌 일반 대중용으로 쉽게 서술하였다. 어려운 용어는 각주를 통해 뜻을 풀이하였다. 그리고 언제든지 답사하기 쉽게 찾아가는 길을 소개하였다. 이 책은 모두 7부 구성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1부에서 봉수의 개요 즉 봉화ㆍ봉수의 개요, 봉수의 종류, 봉수노선과 신호체계, 봉수 비치물목, 봉수군의 운용, 봉수제의 폐지 등을 소개하고, 차례로 노선별로 나누어서 직봉 조선 시대에, 전국의 봉수망을 연결하는 중요한 근본 노선에 위치하고 있던 봉수대 과 관련 봉수를 정리하였으며(2부~6부), 마지막 7부에서서울 목멱산봉수를 다루었다.

저자 김주홍은 청주 출신으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대학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한 사범학도지만, 1995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하여 전국의 사업후보지에 대한 문화재 사전조사업무를 주로 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안한 분야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봉수(烽燧)를 평생의 전공분야로 택했다. 그리고 봉수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30여 년간 전국의 봉수를 답사 및 연구하여 오면서 2003년 『한국의 봉수』(공저)를 첫 출간하였다. 이후 『조선시대의 연변봉수』(2010), 『북한의 봉수』(2011), 『조선시대 봉수연구』(2011)을 잇따라 펴냈다. 이 책은 한동안 저술활동을 중단하였던 저자가 근 10년 만에 기전지역의 봉수를 소개하는 여섯 번째 저서다.

현재 이 책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경기도메모리’에서 원문 서비스되고 있으며, 9월 중순 이후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분량은 409쪽이며 가격은 1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