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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

‘문화이음’ 기부 후원회 ‘아너 소사이어티’ 발족

11.7(목) 저녁 6시 백남준아트센터
재계.학계 유력인사 40여명 후원위원 위촉장 수여
기업 사회공헌 통한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 기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은 11월 7일 오후 6시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재계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문화예술 기부 후원회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엄기영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등 문화예술 후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뜻을 둔 40여명의 재계 및 학계,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후원회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후원회원 명단 별첨)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적 영향력과 기부능력이 높은 유력인사들로 구성된 기부 후원회로서 향후 재단의 주요 전시공연사업 및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기타 모금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9월 문화예술 기부 캠페인 ‘문화이음’ 선포식을 개최하여 기부문화 확산 및 대외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재단은 ‘문화이음’ 선포에 이어 발족한 대외 협력네트워크 아너 소사이어티를 기점으로 소액 정기후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의 사회공헌 및 후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부문화의 사회적 확산은 물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안정적 재원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강영중 대교 회장, 홍병의 시슬리코리아 대표이사,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김영기 LG 부사장, 김준식 삼성전자 부사장, 조재록 농협경기지부 본부장 등 29명의 인사들이 후원위원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이어 후원위원들은 전날 개막한 백남준국제예술상 수상자 기념전시 관람 후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앞서 재단은 지난 9월 문화예술 기부 캠페인 ‘문화이음’ 선포식을 개최하여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향후 다양한 기부자 클럽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모금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2013.11.05

북한산성을 통해 우리역사 이천년을 바라본다

– 북한산성 대중역사서 『성城과 왕국』발간 –

경기문화재단이 바짝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도민들의 몸과 마음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다양한 뮤지엄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 북한산성의 대중역사서 “성과 왕국” 발간

가까운 등산코스로만 친숙했던 북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새 책이 나왔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은 지난 1년간 조윤민 다큐멘터리 전문작가와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북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첫 대중역사서 <성과 왕국-북한산성이 전하는 스물여섯가지 한국사 이야기>를 발간했다.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사업팀은 그동안 일반 대중들이 북한산성의 고고‧역사‧문화‧학술조사 결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도서 발간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첫 결실을 맺었다.

우리 역사 이천 년의 창窓 – 북한산성으로 보는 왕국의 영욕과 성쇠

새로 나온 책은 북한산성이라는 ‘역사의 창’을 통해 우리 역사 2천 년을 재조명했다. 북한산성과 관련된 역사 사실과 사건을 중심으로 기원전 18년 백제 건국에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 멸망과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의 각 왕조의 영욕과 흥망성쇠를 다루었다.

북한산은 백제 건국과 조선 개국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연 약속과 희망의 산이었다. 삼국시대 북한산과 북한산성은 욕망과 꿈이 뒤섞이고 삶과 죽음이 교차하던 정복과 전쟁의 땅이었다. 고려시대엔 불교가 꽃을 피운 믿음과 구도의 도량이자 종교와 권력이 만나 영속을 다지던 속(俗)의 제단이었으며, 고려 말엔 왕도의 나라를 세우려던 혁명가의 숲이기도 했다.

조선시대 북한산성은 전란의 치욕을 딛고 민족의 자존을 세울 부국강병의 초석이었으며 왕국의 영광과 군주의 기개를 드높일 흔들림 없는 성채였다. 왕권과 신권(臣權), 신권과 신권이 부딪치던 권력투쟁의 장이기도 했다. 조선 선비와 사대부의 풍류 계곡이었고 장인과 역부, 유랑민과 농부의 삶의 언덕이기도 했다.

이 같은 역사 사실을 한 축으로 놓고 그와 연관된 인물의 행위와 에피소드를 다른 한 축으로 삼아 이야기를 구성해 북한산성 관련 정보를 전하고 시대의 흐름과 성격을 짚어나갔다. 책에서는 북한산과 북한산성이라는 한사회적·역사적 공간을 둘러싸고 벌어진 영토전쟁의 실상과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합 양상을 알아보았으며, 권력유지와 통치의 도구로서의 성(城)이라는 측면도 살폈다.

대중서 발간을 통해 북한산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 김성태 팀장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립공원이자 명승인 북한산성과 북한산이 이번 대중서적의 발간을 통해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한 역사문화의 성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일반 독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고학전문출판사인 주류성과 계약을 맺어 발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중서의 간행을 계기로 그동안 등산지로만 주목받았던 북한산에서 풍부한 문화유산을 품은 북한산성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3.10.29

경기문화재단, 네이버 TV캐스트 채널 개설

국내 문화재단 최초 포털연계 문화예술 전문 영상채널 구축
시간 장소 구애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마음껏 향유 가능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은 국내 문화재단 최초로 인터넷 포털 1위 기업 네이버(주)와 문화예술 동영상서비스 공동사업 제휴협약을 맺고 ‘경기문화재단 TV캐스트 채널’(tvcast.naver.com/ggcf)을 개설,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문화재단 TV캐스트’에는 재단이 지난 2000년대 초‧중반 제작하여 큰 관심을 받은 <경기문화 재발견 시리즈>, <이것이 미래 교육이다>와 같은 공익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박물관·미술관의 전시영상 콘텐츠 등 130건이 서비스 되고 있다. 재단은 향후 진행될 박물관 미술관의 다양한 전시, 행사, 강연 등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하여 네이버 TV캐스트의 빠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2월부터 스마트폰 동영상 전용 애플리케이션 ‘매직아이’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gcfkr)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문화로 세상을 바꾸는 시대>토크콘서트, 삼남길 복원영상 등 200여 편의 다양한 영상콘텐츠가 서비스 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7만 1천건의 조회수를 기록, 2013년 목표치인 3만 5천 건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운영기관을 활용한 영상콘텐츠 확보의 이점을 살려 기존 문화포털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설된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채널, 매직아이 앱 등을 통해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다 편리하고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문의 : 경기문화재단 홍보팀 김태용 031-231-7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