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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높은 관심 속에 접수 마감…28일 추첨결과 발표
○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 대상 ‘2021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모집 마감
– 1,700명 선정에 총 5,818명 신청…경쟁률 약 3.4 : 1
○ 적격자 대상 추첨 절차 거쳐 5월 28일 결과 발표 예정
– 1인당 25만원 휴가비 지원…전용 온라인몰에서 캠핑·등산 용품 등 다양한 여가 상품 구매 가능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작년에 이어 추진하는 ‘2021년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이 높은 관심 속에 총 5,818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21일 모집을 마감,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추첨에 들어간다.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도내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대상자 모집을 벌인 결과, 총 1,700명 선정에 5,818명이 신청하며 경쟁률 약 3.4 : 1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첨은 신청자 중 서류검토 절차를 통과한 적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1,700명 및 예비로 추가 30%(510명)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첨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추첨결과는 5월 28일(금)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노동자는 개별 문자 안내하고,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가 15만 원을 자부담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이렇게 형성된 적립금 40만 원 범위 내에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전용 온라인 몰에서 숙박권, 입장권 등 국내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숙박권, 입장권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휴가활동’에 필요한 캠핑·등산·스포츠 용품, 캘리그라피, 프랑스 자수, 통기타 같은 온라인 취미 클래스 등 ‘집콕 여가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도내 박물관, 미술관, 공연, 전시, 지역행사, 맛집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한 ‘경기도형 문화여가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규식 노동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동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도록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53-7865~9)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26
경기도형 예술프로젝트 <DMZ에서의 불가항력과 인류세>展 개최
▶ DMZ 접경마을의 생태와 기후에 대한 리서치, 연구, 예술적 제안을 망라한 전시 개최
▶ 민간인 통제구역 내 구)도라전망대에서 4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최
▶ 시각예술가와 생태학자 10인의 참여로 설치, 생태 아카이브, 영상 기록, 사진 등 전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의 사회・문화・예술 현장의 동향과 주제를 반영하여 새로운 관점과 독창적 형식으로 추진하는 예술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는 ‘경기도형예술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DMZ문화예술공간 통’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비무장지대(DMZ)의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리서치와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망라한 미술전시가 DMZ 내부에 위치한 구)도라전망대에서 열리고 있다.

<DMZ에서의 불가항력과 인류세> 프로젝트는 2019년 10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인류가 맞닥뜨린 불가항력을 관통하며 DMZ 서부, 파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 중이다. DMZ는 70년이 넘도록 온대성 생태계가 보존되고 있는 천혜의 자연임에도 불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입법적 장치가 없고 관할권이 대한민국에 있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관리법제가 없는 상황이다. DMZ 생태 보전을 위한 법과 제도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분야의 연대가 필수불가결하며, 이에 생태학자와 예술가, 과학자로 이루어진 <DMZ에서의 불가항력과 인류세> 프로젝트팀은 DMZ 접경마을(통일촌, 대성동, 해마루촌)의 생태와 기후에 대한 현장 리서치와 연구, 토론 등을 진행해왔다. 외부에서는 쉽게 파악되지 않는 DMZ 주변 환경에 대해 파악 중이며, 청정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극한 기후 변화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작게는 마을단위로, 크게는 임진강 줄기 주변으로 이미 발현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이번 전시는 생태 아카이브, 영상 기록, 사진 등의 리서치 결과물과 이를 통해 사람과 자연의 상생을 돕는 환경생태 예술 제안을 담은 설치 작업 등으로 이루어있다.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 구)도라전망대는 신)도라전망대가 새롭게 생기면서 현재는 사용되고 있지 않은 유휴공간으로 DMZ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전시의 주제에 장소적 상징성을 더한다. 전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출입 허가를 받거나(최소 2주 소요), 임진각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하는 DMZ 안보관광 투어를 이용하여야 하며, 우선적으로 담당자 문의가 필요하다.
(전시 및 관람 문의 : DMZ문화예술공간 통 박준식 010-2430-2119)
DMZ에서의 불가항력과 인류세
장소 : 구)도라산전망대, DMZ 문화예술공간 통
기간 : 2021.4.23(금)~6.27(일)
참여작가 : 김경훈, 박준식, 양쿠라, 유은화, 이윤기, 정기현, 정은혜, 라닐 세나나야케(스리랑카), 뉴튼 해리슨(미국), 앤드류 아난다 부겔(미국)
전시구성: 설치, 생태 아카이브, 영상 기록, 사진 등

주 최 : 경기문화재단
주 관 : DMZ 문화예술공간 통
기 획 : 박준식, 양쿠라
2021.05.26
경기예술교육 상호협력망 구축행사
[내일을 부르는 내일] 개최
▶ 도내 기초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대상,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담론 형성 및 광역-기초 협력관계 구축의 장 마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도내 기초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대상으로,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광역-기초 간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내일을 부르는 내일> 행사를 오는 5월 27일부터 11월까지 총 3회 진행한다.

5월 27일 목요일에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의 정책방향 및 운영사업을 소개하고 경기시민예술학교, 경기형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올해 광역-기초 공동기획사업의 주제로 ‘예술교육 성과 전시’와 ‘재난 주제 예술교육’을 제안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기초문화재단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기관별 운영 현황, 지역별 주요 이슈, 광역과 다른 기초지역에 제안하고 싶은 사업주제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점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는 9~10월에는 경기예술교육 활동가 포럼을 연계하여 기초문화재단 관계자와 민간단체 및 개인활동가 간 접점을 만들 예정이며, 11월 마지막 행사에서는 2022년 사업 방향 및 계획을 함께 수립하며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행사 개최를 통해, 건강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 현장의 특성을 살린 자율적 기획과 재량권 확대 기반을 만들어, 도민의 생활권으로 가까워지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2021.05.26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 태봉・태실 학술세미나 개최
▶ 경기도에서 태실 35개소, 태봉 30개소를 찾다.
▶ 연산군 태실의 소재를 처음으로 밝히다.
▶ 생명존중사상을 품은 태실문화, 세계유산을 꿈꾸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지난 2020년에 도내 71개소를 대상으로 태봉과 태실의 현황을 조사하여 65개소에서 태실 35개소와 태봉 30개소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오는 5월 28일에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도 태봉・태실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한 사람의 생애는 탄생-성장-죽음의 과정을 겪는다. 사람이 태어난 후 남은 태胎를 갈무리하는 장태문화는 전세계 179개 문화집단 중에서 109개 문화집단에 전통과 의례가 남아 있는, 생명존중과 미래 세대를 위한 기원의 인류 보편의 가치를 가진 문화이다. 그리고 조선왕실의 ‘안태문화’는 다른 문화권의 초보적, 원시적인 장태문화에서 더 나아가 ‘국가의 안위’, ‘왕실의 평안’을 바라는 의미를 더하여 중요의례행위로 관리되었으며, 그 과정을 ‘의궤’로 정밀하게 기록하여 제도화한 세계 유일의 역사문화유산이다.

조선시대 국왕의 탄생과 죽음과 추승은 왕실의례의 핵심으로 간주하여 탄생[태실]→죽음[왕릉]→추승[종묘]의 생애과정이 문화유산으로 온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왕릉과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관심을 받고 관리되고 있는데 반해 태실은 그렇지 못해왔다. 일제강점기에 전국의 태실 54위를 서삼릉으로 강제 이전하면서 파괴한 후 그대로 방치되었고,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사라져가는 고초를 겪어왔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이제라도 더 이상의 태실 훼손을 막고 보존하여 태실이 품은 생명존중사상과 미래세대 기원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학술세미나는 ‘태실의 중요성과 문화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조선시대 태실 연구의 현황과 과제’, ‘경기도 태봉・태실 조사성과와 과제’, ‘경북 예천 태실의 보존과 활용 사례’, ‘태실문화유산의 활용방안’ 등 조사연구 분야와 보존활용 분야로 나눠 각각 2가지 주제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연산군태실이 경기도 광주에 있을 가능성을 밝히는 문헌자료가 처음으로 소개된다. 또한 조선 왕실의 태실과 안태문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확인하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세미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발표・토론자와 일부 관계자 등으로 현장 참석(경기문화재단 6층 회의실)을 최소화하여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참여방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