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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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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한달 여 앞둔 ‘2021 렛츠 디엠지’ 준비 박차‥
8일 조직위 공식 출범
○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조직위원회 8일 고양 킨텍스서 개최
– 임동원 조직위원장, 김명곤 집행위원장, 김의성 홍보대사 등 조직위원 위촉 및 추진현황 보고
○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경기연구원·킨텍스가 합심한 도내 최대 평화행사
– 멈춰진 남북 대화에 건네는 인사, 지친 일상에 전하는 위로를 담아 ‘다시, 평화’
– 오는 5~6월 포럼 및 콘서트· 전시 진행, 하반기 지자체 연계행사 운영
비무장지대(DMZ)의 평화 의미와 생태적 가치 확산을 위한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가 개막 한 달여를 앞둔 가운데, 경기도가 8일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조직위원회’에서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조직위원장인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집행위원장인 김명곤 전 문화체육부 장관, 홍보대사인 김의성 배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위원 위촉, 주요 추진현안 보고 및 승인 등을 진행했다.
3년 차를 맞이하는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는 DMZ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리는 종합 문화예술 및 학술 행사로, 오는 5월 20일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다시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우리의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오는 상반기 중 5~6월에는 파주 및 고양 일원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DMZ 포럼’, 평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 ‘DMZ Art Project’,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DMZ 콘서트’ 등을, 하반기에는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트여줄 ‘DMZ Run’, 31개 시군 곳곳에서 펼쳐질 ‘찾아가는 DMZ’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참가인원 및 비대면 개최 여부를 확정,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비무장지대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대치 중인 긴장의 공간이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된 생명의 보고”라며 “DMZ가 전쟁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를 통해 국내외 세계 시민들과 그 가치를 교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를 이끌 조직위원으로는 박정·윤후덕·이용선·이재정 국회의원, 심규순·최만식 도의원,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준권 한국목판연구소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우희종 서울대 교수,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이은 명필름 대표,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조영미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 등 16명이 선정됐다.
2021.04.08
경기문화재단, 코로나 대응 잘했다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 경기문화재단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고객만족도 상승
▶ 7개 뮤지엄 포함 경기문화재단 총점 1.7점 상승
▶ 경기문화재단 본사 사업만족도 경기북부지역 10점 상승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해 11월, 12월 두 달간 진행된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결과 7개 뮤지엄을 포함한 총 외부고객만족도 점수가 86.3점으로 전년대비 1.7점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고객 멤버십서비스 (비대면 프로그램, 온라인 사전예약 진행)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해 창립 이래 최초로 기본재산을 활용하는 과감한 결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경기도 문화예술계를 위해 ‘백만원의 기적’, ‘긴급 작품구입 및 활용’ 사업 등 다양한 <예술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1만 4천여 문화예술 단체와 개인을 지원하여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2020년 본격적으로 가동한 경기문화재단의 온라인 고객 서비스인 ‘지지씨 멤버스’를 통해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문화사업과 박물관 미술관의 사전 방문 예약 등의 서비스를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코로나 시기에도 변함없는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지난 해 ‘지지씨 멤버스의 총 사용 건수는 23,175건, 사전예약을 이용한 고객 수만도 13,098명에 달하며, 그 결과 온라인 시스템에 익숙한 20대의 만족도가 7.9점이나 상승하는 등 비대면 상황 속에서 조기 도입한 온라인 고객 서비스 시스템으로 인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 경기문화재단 본사 사업 권역별 외부고객만족도


주목할 만한 것은 경기문화재단 본사의 사업만족도 부문에서 특히 경기북부 지역 고객의 만족도가 2019년 74.1점에서 2020년 84.7점으로 10점 이상 상승한 점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기 북부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의정부에 지역문화교육본부를 설치하고 지난 2년간 다양한 지역 연계 사업들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동두천시로부터 이관받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운영을 지난 해 본격적으로 재개하여 코로나 상황에서도 문화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소외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정책과 사업 전략이 경기 북부지역의 도민들에게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드러났다는 것을 반증한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올해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민들께 선사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가치는 ’감동‘”이라며, “고객의 마음에 와닿는 경영혁신과 섬세한 문화예술 사업 기획으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경기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