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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5권 《풍천유향》 발간
▶ 무관 송규빈의 18C 도성방위체계 및 군사분야 개혁 방안, 새로운 진법과 신무기 개발을 통한 군제ㆍ무기ㆍ축성ㆍ 군사지리분야 등 조선후기 군사방어를 위한 종합 병학서 번역 출간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국가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모으기 위한 북한산성 사료총서 시리즈 제5권 《풍천유향》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산성 사료총서는 2017년 제1권 《고지도·옛사진 모음집》 발간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제2권 《다시 읽는 북한지》와 제3권 《북한산성 유산기》, 2020년에는 제4권 《북한산성 인물총서》를 연차적으로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제5권 《풍천유향》은 조선후기 무관을 역임한 송규빈이 일생동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전란을 사전에 막지 못한 울분을 토하며, 군사적 대안으로 ‘상승진’ 전투를 치르는 대형을 일반적으로 진형이라 부르고 진형을 짜는 방법을 진법이라 한다. 송규빈은 검차를 활용한 사각형 형태의 진형(방진)을 구상했는데, 항상 이기는 진법이라는 뜻에서 상승진이라고 불렀다.
의 새로운 진법과 ‘검차 검차는 창 8자루를 설치하여 적 기병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게 만든 전투용 수레로 사람이 밀어서 움직였다. 수레 1대당 25명 이내의 병력을 편성하고 칼, 창, 활, 조총을 비롯한 각종 화약무기로 무장했다.
’라는 신무기를 고안하고, 서북방어에서부터 해안방어에 이르는 전국의 방어책과 함께 최종적으로는 한양도성과 연융대(탕춘대성) 그리고 북한산성을 포괄하는 도성방어체계 등 군제, 무기, 축성, 군사지리는 물론이고 진법도 함께 논한 종합적인 군사방어 병학서라고 할 수 있다.
장덕호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은 《풍천유향》 번역과 관련하여 그동안 관방분야의 번역이 한문학 전공자를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이번 번역은 군사사전공 연구자인 김병륜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관련 분야의 좀 더 깊이있는 주석과 내용이해가 바탕이 되었으며, 향후에는 이러한 시도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경기도는 남한산성과 수원화성 등 성곽관련 세계유산을 2건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고양 북한산성, 오산 독산성 등 국내 성곽유산의 옛 사료를 발굴, 연구, 번역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그 가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작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팀(031-231-8523)
[사진 1]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5권 [사진 2] 풍천유향 원본 표지 [사진 3]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1권
[사진 4]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2권 [사진 5]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3권 [사진 6]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4권
[사진 7] 검차 [사진 8] 북한산성 사료총서 1-5권
2021.03.02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
시각예술작가·협력사업자 공모
◎ 경기도 시각예술작가 42인, 미술품 전문사업자 5팀 내외 선정
◎ 3월 22일(월)부터 4월 2일(금)까지 2주간 온라인 접수
◎ 경기도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미술품 전시·판매·임차 기회 지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예술가가 자립할 수 있는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에 참여할 경기도 시각예술작가와 미술품 전문사업자를 공모한다.

올해는 경기도에 소재하는 시각예술작가 42인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5팀 내외를 선정, 오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출품비용인 1백만 원과 협력사업자 기획의 다양한 미술품 유통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활동실적과 작품 판매제안가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협력사업자 공모는 갤러리, 기획사 등 미술품 전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업은 ▲미술장터·아트페어 ▲팝업갤러리 ▲공공기관 미술품 임차 ▲ 온라인 사업으로 구성되며, 규모와 방식은 사업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선정된 협력사업자에게는 최종 확정된 협력사업의 진행비를 지원한다.

지난 해 ‘아트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여 비대면 온라인 사업 등 다양하고 전략적인 접근의 판로 개척을 추진, 총 225작품을 판매하여 3억 1542만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참고하거나 ‘아트경기’ 공식 홈페이지(artgg.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4월 29일에 발표 예정이다. 문의 031-231-7237~8.
사진 1. 2020 아트경기 미술장터 ‘온택트 아트경기 2020’ (경기상상캠퍼스) 사진 2. 2020 아트경기 미술장터 ‘아트경기 x 아트로드 77’ (헤이리 예술마을)
사진 3. 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Art For Ur Flex’ (현대백화점 중동점) 사진 4. 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업클로즈’ (M컨템포러리)
사진 5. 2020 아트경기·서울옥션 제휴사업 ‘제로베이스 x 아트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