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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경기틴즈뮤지컬, 쌍방향 온라인 수업 진행… 발빠른 대응
▶ 경기문화재단 경기틴즈뮤지컬, 원격화상 시스템을 통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 진행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업 운영 매뉴얼’ 구성, 비대면 교육 경력有 강사진 바탕
▶ ‘경기틴즈뮤지컬 결과발표공연’,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온라인 진행 예정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모든 지역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문화재단의 <경기틴즈뮤지컬>이 안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틴즈뮤지컬>은 경기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한 쾌적한 교육환경과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 · 뮤지컬배우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뮤지컬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지리적 제약 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김포아트홀, 용인 포은아트홀, 의정부 예술의전당, 오산문화예술회관, 성음아트센터(성남) 등 다섯 개 거점의 전문 공연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경기틴즈뮤지컬>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공공 공연장이 가장 먼저 문을 닫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업 운영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구성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던 7월과 8월 당시 페이스 실드,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구비하고 넓은 공연장을 활용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수업을 운영했다.

지난 8월 23일에는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과 동시에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발 빠르게 도입했다. 거꾸로 학습(flipped-learning) 방식을 차용하여 사전 교육 영상을 참여자에게 미리 배포하고 연습하도록 안내한 뒤 본 수업시간에 실시간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안무와 노래 등을 지도하고 있다.

<경기틴즈뮤지컬>의 이러한 발빠른 대응은 강사진 중 다수가 이미 비대면으로 뮤지컬 교육을 진행한 경험이 있기에 가능했다. 올 초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사전에 구성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업 운영 매뉴얼’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비대면 상황에서 제기될 수 있는 사각지대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참여자와 소통하고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기틴즈뮤지컬>에 참여하는 한 참여자는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 서로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생생한 표정을 읽을 수 있어 훨씬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틴즈뮤지컬>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동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유지하며, 코로나19 심각단계가 완화하는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경기틴즈뮤지컬>의 결과발표공연 역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지속으로 학교 축제나 청소년 축제 등이 취소되어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 기회가 사라졌다는 점을 고려하여, 10월 중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한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 방구석스타(가칭)’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청소년의 공연예술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공연예술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다. 자세한 내용은 10월 중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전화문의(031-853-982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0.09.08
《경기별곡》 참여작가 온라인 좌담회
‘현대민화의 창작 방향’ 주제로 개최
▶ 재개관 특별전 《경기별곡: 민화, 경기를 노래하다》 출품 작가 34명 중 7명 참여
▶ ‘작가와의 대화’를 대체하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 진행, 일반인 참관 가능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재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개최하는 《경기별곡: 민화, 경기를 노래하다》의 참여 작가들이 ‘현대민화의 창작 방향’에 대하여 토론하는 온라인 좌담회를 9월 9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4일부터 개막하여 2021년 2월 1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경기도에 사는 민화 작가 30인과 참신한 작품성을 지닌 미디어아트 및 설치 작가 4인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이 보여주는 작품 50여점은 경기도의 인물과 역사, 문화유산 등과 관련된 고전적 주제를 현대적 감성과 기술력으로 전환하여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경기도박물관은 8월 19일부터 잠정휴관에 들어갔으며, 예정되었던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우선 8월 19일 오후 2시 정병모 교수(경주대)의 ‘경기 민화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특강이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에는 조은정 교수(고려대)의 ‘민화와 한국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특강 또한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작가들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수요토크: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9월 9일 2시부터 진행될 “《경기별곡》 참여작가 온라인 좌담회”에는 참여작가 34명 중 7명의 작가(라오미, 박소은, 유순덕, 이경미, 이지숙, 정봉훈, 최서원)가 참석하여 토론한다.
참여 작가들은 첫째, 현대민화(창작민화)가 민화계(미술계)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둘째, 성공적인 현대민화 창작을 위한 주안점. 셋째, 현대민화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하여 밝히며 논하고자 한다.
온라인 좌담회의 토론 좌장은 국내 유일의 민화 관련 학술단체인 한국민화학회의 유미나 회장(원광대 교수)이 맡아 진행하며, 온라인 좌담회의 내용은 민화 전문 잡지인 월간 《민화》에 실릴 예정이다.
온라인 좌담회는 줌(Zoom) 화상회의 방식이며 카메라와 마이크가 구비된 개인용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 등 기기를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
회의 참가 링크:
https://wku-ac-kr.zoom.us/j/98248890825?pwd=RDlPdjE3bTF0YWRkR3FJS0ZZNS85dz09
(회의 ID: 982 4889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