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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경기문화재단 ‘드라이빙 씨어터’ 성황리에 개최,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안전한 오프라인 행사 방향 제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의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드라이빙 씨어터’ 1회 차 고양 공연이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도내 예술인들의 지원과 도민들의 안전한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된 이날 ‘드라이빙 씨어터’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총 162대(참여관객 : 370명)의 차량이 찾아와 공연을 즐겼다.
‘드라이빙 씨어터’ 선정팀과 초청 공연팀 등 11팀, 100여명의 예술인들은 오전 10부터 이어진 리허설에 이어 오후 5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제3킨텍스 부지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그간 펼치지 못했던 예술성들을 마음껏 발산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예술인들의 열정적 무대에 비상깜박이와 와이퍼 작동, 짧은 경적 울리기, 차창 또는 선루프 밖으로 손을 흔드는 등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환호를 표시했다.
클래식 장르를 컨셉으로 한, ‘드라이빙 씨어터’ 이번 첫 행사에는 앙상블 러브레터, 리포르마, 제니스, 하모니카 이예영 밴드, 퀸하모니카 앙상블, 바싸르콘서트 오케스트라, 인체임버 오케스트라,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 키로스카 악기 앙상블, 드니성호&Coast82, 블랙스트링 등 경기도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해당 분야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은 팀들이 무대에 올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주최 측은 코로나19 수도권 코로나 확산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사장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리허설 전부터 무대전체와 출연자 대기실 등을 집중 및 수시 소독하고 모든 작업자들의 발열체크 및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 했다. 또한 출입구에 발열체크 부스를 설치, 모든 차량외부 소독과 내부 탑승자의 발열체크를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관람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본 행사를 총괄한 경기문화재단 송창진 본부장은 “무대에 목말랐던 경기도의 뛰어난 예술가들과 도민들이 열정적 무대와 수준 높은 관람문화 보여준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남은 공연일정들도 예술가와 도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드라이빙 씨어터’ 2회차 공연은 6월 27일 안산 화랑유원지(뮤지컬&무용), 7월 4일 3회차 고양 제3킨텍스 예정지(크로스오버)에 이어 마지막으로 7월 11일 양평파크 골프장 주차장(전통예술)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사전예약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중복신청과도 가능하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0.06.22
경기도의 6·25를 다룬 단행본 처음으로 발간
▶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문화재단이 기획 출간
▶ 경기도의 관점에서 6·25전쟁을 분석하고 평가
▶ 휴전 이후 군사접경지 경기도의 피해와 아픔, 그리고 미래도 함께 조명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학센터는 ‘경기그레이트 북스’#24책으로 『경기도의 6·25』를 6·25 전쟁 70주년 기념으로 발간했다.

경기문화재단은 3년 전부터 중앙의 관점을 벗어나 경기도의 시각에서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살펴보는 작업을 의욕적으로 펼치는데, 이 책 역시 그런 목적에서 발간된 책이다. 따라서 본 신간은 ‘경기도 6·25전쟁 개론’이라 해도 무방하고, 학술적으로는 경기도 6·25 관련 최고의 단행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책의 집필은 6·25전쟁 연구자인 김선호, 박동찬, 양영조 박사가 맡았다. 내용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경기도 지역에서 전개된 6·25전쟁의 양상을 개전초기, 인천상륙작전과 반격작전기, 1·4후퇴와 재반격작전기, 고지쟁탈전기 등 4개의 시기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특히 6·25전쟁이 주로 길을 따라 전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경기도의 남북도로인 1번과 3번 국도, 동서도로인 6번 국도를 중심으로 전쟁의 전개과정을 서술했다. 제2부에서는 전쟁 속에서 경기도민의 삶과 사회변동을 다루었다. 피난민과 구호활동, 인적·물적 동원, 북한군 점령시기의 상황, 민간인 희생과 납북사건 등을 비롯하여 정치·행정·경제·교육·의료 등 전시 하 사회 전반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했다. 제3부에서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이른바 ‘정전체제’ 하에서의 경기도 사회변화와 그 미래에 대해 조명해 보았다.

3년간 치러진 6·25전쟁으로 인적・물적 피해는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참혹했는데, 경기도는 전쟁 과정에서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피해를 입었다. 네 번에 걸쳐 공산군과 유엔군이 번갈아 지역에 진주하는 상황을 겪고,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공산군의 춘계공세 등 주요 공방전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것이 그 이유였다. 전쟁기간에는 총탄과 포격·폭격이 난무하는 전투만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가야 했던 평범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전쟁의 직접적인 피해자로서, 또 전쟁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야 할 당사자로서 전쟁의 시대를 살았다. 그들의 삶이 어떠했는가를 되돌아보고자 한 것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이처럼 경기도는 6·25전쟁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를 받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휴전 이후에도 경기도는 남북 간 대립과 갈등의 현장으로 전쟁의 후유증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에서 민통선 북방지역은 전체 면적의 3.9%이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은 18.9%이며 개발제한구역은 12.9%에 달하여, 경기도 면적의 35.7%가 정전체제에 의해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거나 개발이 제한되는 땅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경기도의 북부와 남부가 불균형하게 발전하는 원인을 초래했고, 접경지 도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함께 경기도가 풀어야할 난제로 남아있다. 이런 문제들 즉 ‘정전체제’ 하에서 경기도의 실정과 숙제를 밀도 있게 다루고 있어, 이 책은 단순한 전쟁사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2019년부터 경기문화재단은 DMZ를 경기도의 상징브랜드로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에 발맞추어 경기학센터는 훗날 우리나라 역사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질할 경기북부의 접경문화를 기록, 조사, 연구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발전의 걸림돌이지만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현존하고 있는 군사시설도 우리만의 미래자산이기에 이를 보존,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자 한다.

이 책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경기도메모리’에서 원문서비스가 되며, 7월부터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분량은 364쪽이며, 가격은 15,000원이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0.06.22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의 대안을 나누는 라이브 방송
추가 진행
▶ 6월 19일(금)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나누는 《고민빨래방》 웨비나(웹+세미나) 성황리 종료
▶ 추후 2번의 라이브방송 추가 진행, 6월 26일(14:00-16:10), 7월 10일(13:00-15:00)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6월 19일(금) 문화예술교육의 대안을 나누는 웨비나 《고민빨래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지원사업 선정단체 120명과 컨설턴트 7인(김월식, 임재춘, 조재경, 주성진, 설동준, 임상빈, 진윤희)이 함께하는 화상 워크숍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는 ‘문화예술교육 철학’과 ‘느슨한 대면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고, 2부는 참여 단체들이 실시간으로 남긴 댓글 속 소감과 질문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실천자의 신념과 철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다양성과 차이를 적용하는 법, 예술적 경험을 이끌어내는 법, 융합장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에서 대면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 현장 속 공모사업 진행과 어려움에 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추가 라이브 방송 진행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고민빨래방》은 6월 26일(금) 진행되며, ‘예술교육프로그램 실행 전 현장 체크리스트:예술교육 현장읽기’와 ‘현 시대에서 예술단체로 살아가기’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7월 10일(금)에는 ‘지원사업 이야기: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제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비대면 워크숍을 새롭게 시도한다는 바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기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시간 소통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진행하며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보려 한다”고 전했다.

라이브 방송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 user/ggace1/live)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