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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실학박물관-인천광역시 남동문화원 교류 활성화 협력 협약식
▶ 9월 28일(화) 오전 11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진행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과 인천광역시 남동문화원(원장 신홍순)은 9월 28일(화요일) 실학물관 열수홀에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추진 배경

– 소남(邵南) 윤동규(尹東奎·1695~1773)는 조선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선생의 수제자로 인천을 대표하는 실학자로 실학의 종장 성호 이익의 수제자로 역법·천문·지리 등 실용학문의 수립을 주장했고, 성리학에 능통하였다.
– 인천광역시 남동문화원은 2020년 하반기부터 지역문화자원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조선후기 실학자 소남 윤동규 선생을 발굴하여 소남 윤동규 선생과 연계한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 남동문화원은 2021년 7월 인천광역시로부터 ‘소남 윤동규 선생 연구사업’으로 3억 원을 지원받아 학술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문화원은 조선후기 우리 문화의 본령인 실학문화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서 지역의 문화를 소통시키는 문화원이다.
– 실학박물관과 남동문화원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하여 지역 실학문화 창달의 구심체로서 공조체계 마련하고자 한다.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실학 관련 콘텐츠를 공동개발, 운영하여 국민과 경기도 도민, 인천광역시 시민들에게 양질의 실학문화 서비스 제공한다.
– 2021년 소남 윤동규 선생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실학박물관과 남동문화원이 2회 연계 개최한다.
· ‘인천의 잊혀진 실학자 소남 윤동규의 학문과 사상’ 학술회의(10.25. 실학박물관)
· ‘실학자 소남 윤동규의 날’기념 학술회의(12.30. 인천 남동문화원)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경기 실학 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 협약 안의 주요내용

– 2021년 성호학파의 좌장인 소남 윤동규 선생의 개혁적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실학박물관과 남동문화원이 2회 공동 개최하여 인천광역시 남동구 도림동 일원이 실학자의 얼이 서린 역사문화의 큰 자산이며 한국 실학의 대표 문화 유적지임을 인식하고 상호 공감한다.
– 소남 윤동규 선생의 업적을 현양하여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정신문화자산 개발과 실학문화 향유의 기회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과 상호 협력한다.
– 남동문화원과 실학박물관의 프로그램 운영, 시설의 공동이용 및 각종 행사시 홍보 시스템 강화한다.
– 실학박물관과 남동문화원이 위치한 지역의 실학 역사 콘텐츠를 개발하여 경기도의 문화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

※ 문의 : 실학박물관 학예운영실 윤여빈 031-579-6035 / 010-9924-9833




2021.09.28
경기도-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 프로젝트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의정부 디지털 도서 정류장)」
▶ 2021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조성된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
▶ 경기도 31개 시군의 주제를 찾아 생활 속에서 이용 가능한 공공예술 공간 조성
▶ 의정부 ‘책 읽는 도시’ 슬로건을 주제로 조성한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의정부 디지털 도서 정류장) “
경기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공공예술 프로젝트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의 첫 시범사업으로 2021년 9월 17일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정류장(08215)을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의정부 디지털 도서 정류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조성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3회에 걸친 국내 공공예술 작가와 건축가의 자문을 통해 공공 편의시설 기능을 유지하고, 예술 가치를 갖는 공공예술 공간을 기획하였다. 기존 대부분 공공예술 작품들은 지역 상징성을 무리하게 담아내는 조형으로 많은 논란을 만들어오고 있었다.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는 ‘생활공간 속의 예술’, ‘이용 가능한 예술작품’이라는 기획의도를 담아 생활공간 속에서 다양한 계층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목적이다. 2021년 프로젝트는 공동기능공간인 버스정류장을 삶의 여유와 문화적 향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다. 지난 5월 기존 제안공모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1차 선정 작가 4개팀에게 제안료 100만원씩을 지급하여 디자인 제안을 받고, 최종 선정 과정을 통해 2개팀(팀코워크, 패브리커)를 선정하였다. 기존 제안공모에서는 작가들이 제안료 없이 제안에 참여해왔다면, 이번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는 공모 참여 또한 프로젝트 참여의 일부분으로 보고 기본창작대가를 지급한 것이다. 이는 경기도가 예술인 기본 소득을 위한 다양한 예술정책의 일환이다.
의정부에 선정된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의정부 디지털 도서 정류장)“작품을 디자인·제작한 팀코워크(장석준, 디올림)은 예술의 가치를 의정부시 문화주제인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책 읽는 도시’ 라는 의정부의 슬로건과 함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정류장을 도서관과 결합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반복되는 시간을 풍요로운 지혜의 시간으로 채워주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정류장에서 보내는 짧은 시간 동안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 과학도서관 등 6곳의 도서관 홈페이지와 추천도서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접속된 페이지를 통해 만나게 되는 한 권의 책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우연한 기회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한다.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의정부 디지털 도서 정류장)“은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의 첫 시범사업으로, 우리의 일상 공간에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확산하고자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적 주제를 발굴하고 경기도의 많은 공간에 ‘생활공간’ 속의 예술 가치를 넓힐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팀이 만들어가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지역과 교감하고, 함께 어우르는 공간을 제시한다. 일반 공공예술 조형작품이 아닌 삶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예술을 지향하며 다양한 문화장르 결합을 통해 실현시킬 것이다. 다가오는 11월에는 연천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신망리 정류장(패브리커)이 조성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 장소와 문화콘텐츠가 다시금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