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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2019 G아트프로젝트 선정 프로그램 12월 개최
▶ 작가가 설계하고 시민들이 만든 수경재배 스마트팜 신디사이저로 구성된 <AB가든> 전시 12월 1일부터 시흥에서 개막
▶ ‘전시&공연 융복합프로젝트 <Vice Versa 거꾸로 바로되기>’ 12월 7일부터 25일까지 파주에서 선보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선정한 G아트프로젝트의 12월 프로그램이 시흥과 파주에서 개최된다. 예술과 테크, 전시와 공연이 결합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만나보자.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AB가든> 전시가 시흥 월곶예술공판장에서 개최된다. G아트프로젝트 선정작가 김동현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예술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지난 10월 <AB가든> 프로젝트에 참여할 총 24팀의 시민을 모집하였고, 10월 26일에 시민들과 함께 수경재배식물을 이용한 스마트팜 신디사이저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 한 달여 동안 이 스마트팜 신디사이저를 집으로 가져가 식물을 재배하며 변화를 관찰하여 작가에게 피드백하고, 12월 6일 전시 개막식에서 다시 모여 작가의 작품과 합쳐 전시된다.

12월 7일부터 25일까지 전시&공연 융복합프로젝트 <Vice Versa 거꾸로 바로되기>가 파주 포네티브 스페이스에서 선보인다. G아트프로젝트 선정단체인 EYP스튜디오는 현대예술의 다양한 현상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새로운 경향의 장르융합적 콘텐츠를 창작하는 예술 실험 단체다. <Vice Versa 거꾸로 바로되기> 프로젝트는 생명의 탄생과 죽음을 주제로,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통합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공간, 빛, 사운드, 몸의 움직임 등 다양한 예술언어의 실험을 시도한다. 전시와 세 번의 공연 퍼포먼스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창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며, 무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예술가들과 전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들이 협업을 통해 참여한다.

한편, G아트프로젝트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새롭게 공모 지원하는 분야다. 경기도내 문화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기초예술분야(공연, 시각, 문학 등)의 ‘지역 특화 예술제’를 위한 지원과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전문기획자 등 여러 예술주체가 함께 참여하여 장르와 지역을 넘나들며 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복합형 기획예술프로젝트’를 위한 지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올해는 12개의 예술단체/개인을 선정해 지원하였으며, 4월부터 12월에 걸쳐 과천, 광명, 시흥, 파주 등 경기도 10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예술프로젝트를 선보였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19.12.01
표문송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임용
▶ 20여년간 광고계에서 활동한 카피라이터이자 광고 전문가
▶ 가장 창조적인 존재인 어린이들을 위해 ‘창조성’을 1원칙으로 박물관 운영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대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카리스마 브랜드’로 성장 목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2월 1일자로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으로 표문송 관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표문송 신임 관장은 서강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1995년 대홍기획에 입사한 그는 20여 년 간을 광고계의 대표적인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손꼽혔고, 롯데그룹 1호 전문임원으로 발탁되었다.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 심사위원 등 국제적 활동과 2012년부터 지금까지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에서 겸임·초빙 교수로도 학생들을 가르쳐 오고 있다.

표문송 관장은 평생 크리에이터로서 쌓아온 창의성을 바탕으로 ‘상상과 용기’를 더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린이박물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달해야 할 목표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카리스마 브랜드화’로 설정하고, 이것을 위한 도구로써 ‘디자인’과 ‘친화적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하겠다고도 했다. 이것들은 모두 그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광고계에서 얻은 개념들을 문화의 영역인 어린이박물관에 접목시켜 새로운 박물관의 상을 창출해 내겠다는 표문송 관장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이듯이, 어린이박물관은 모든 박물관의 미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유물이 아닌, 살아 생동하는 미래의 박물관을 향해 활시위를 당겨 보겠습니다” 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미래의 박물관을 위해 예술, 환경, 건강의 세 가지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가할 계획이다. 새로운 관장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박물관이 어떻게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지 관심과 흥미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