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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
뜨거운 성원으로 접수 마감!
▶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 경기도민, 노인시설 접수 성황리에 접수 마감
▶ 자발적 작품 제작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999+1:우리들> 전시
▶ 평화와 공존의 땅 DMZ에서 만나는 1000개의 자화상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8월 30일(월)부터 진행된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의 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경기도 내 거주자 1,000명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는 기존 가구당 한 상자씩 일반 참여자들을 모집하던 것에서 확장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저변확대 및 노인의 문화권리 증진을 위해 경기도 내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참여자 500명 접수를 받았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동시대미술 작가상자의 주인공은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역사 윤석남 작가이다. 윤석남 작가는 주체로서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회화 및 설치작품으로 형상화하며, 강인한 모성과 여성의 힘을 탐구하는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번 윤석남 작가박스는 버려지는 나무조각 위에 자화상을 그려 여성 목상 999개를 설치한 <빛의 파종-999>(1997)를 모티브로 하며,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영상은 <아트딜리버리>(artdelivery.kr) 누리집에서 제공되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트딜리버리> 동시대미술 윤석남 작가상자는 집에서 혼자 체험하던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참여자가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전시에 참여하기 위해 2021년 11월 10일 이전까지 작품을 완성하여 <아트딜리버리>측으로 보내면 된다. 전시에 참여하고 싶은 선정되지 않은 대상자 역시 <아트딜리버리>측으로 완성된 작품을 출품하면 전시가 가능하다.

전시는 파주 에서 《999+1:우리들》이라는 제목으로, 2021년 12월 20일(월)부터 2022년 1월 17일(월)까지 28일간 개최된다. 전시 관람은 DMZ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전시 투어 프로그램 접수를 통해 특별관람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전시를 관람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VR갤러리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트딜리버리>는 《999+1:우리들》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이번 프로젝트가 개개인의 참여라는 관심과 행동이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공존의 흐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853-9784)
▲ 집으로 배달되는 <아트딜리버리> 동시대 미술상자 (윤석남)

▲ 집으로 배달되는 <아트딜리버리> 동시대 미술상자 전시참여자 모집 <카드뉴스>
2021.09.15
2021년 DMZ(비무장지대) 주민 아카데미 개최
▶ DMZ가 지닌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지역 주민 정보공유의 장
▶ 문화/자연/평화 분야 전문가 비대면 강의 및 실시간 질의응답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한반도 DMZ 세계유산 등재 기반구축을 위한 ‘접경지역 주민 아카데미’를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아직 종식되지 않은 전쟁의 긴장감이 팽팽한 곳이다. 또한 약 7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옛 선조의 문화유산 및 천혜의 자연유산이 고스란히 남겨진 공간이기도 하다.
2019년 경기도는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DMZ를 UNESCO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DMZ 실태조사단’이 출범시켜 DMZ를 형성하는 문화/자연/평화요소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등 DMZ의 문화·생태유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DMZ를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이는 국가 이미지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옴은 물론, 접경지역의 특성 상 북한과의 공동 보존·관리 작업을 통해 평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DMZ와 세계유산에 대하여 지역민들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주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접경지역이 갖는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기획하였다. 한국DMZ연구소, 군사편찬연구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아주대 통일연구소, 통일연구원 소속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온라인 실시간 송출(스트리밍)식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실시되지만,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수강생과 강사 간 생생한 교감 형성이 가능하다.
본 아카데미는 경기도 내 DMZ 접경지역인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DMZ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gjicp.ggcf.kr) 및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재는 수강생 주소로 우편 발송되며, 10주 간 교육 중 70%(7주) 이상을 이수한 경우 수료증 및 소정의 기념품이 발급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 DMZ 주민 아카데미 담당자는 “주민들과 함께 한반도 DMZ가 지닌 가치를 나누고, 긴장어린 접경지역에 평화를 조성하는 작은 발걸음이 됐으면 한다”면서 “접경지역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