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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봉환 사진전>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사)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는 24일 경기도 수원역사 2층 특별전시장에서 강제동원 희생자 사진전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봉환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민들에게 강제동원 희생자의 참상을 알리고 이들을 추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아태평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에 강제동원 된 한인은 총 800만명(국내 650만, 국외 150만)에 이르며, 이중 위안부는 2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010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177위의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을 봉환하였으나 아직 봉환하지 못한 채 일본에 남겨져 있는 유골 또한 약 3,000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전에는 이 같은 강제동원 피해 현장의 참상과 희생자 유해 발굴부터 모국 송환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담은 사진 총 44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시장내 ‘추모의 벽’이 따로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일제에 의해 고통 받은 희생자분들에 대한 기억과 위로를 넘어 동시대의 우리 모두에게 치유와 회복, 나아가 꿈과 희망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부수 (사)아태평화교류협회장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는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우리의 아픈 상처를 되돌아보아 다시금 나아갈 힘과 방향이 되어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사진 전시회’는 24일 오전 11시 전시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수원역사 2층 특별전시장에서 오는 28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지역교육문화본부 정책사업팀 이광재 031-853-9476
2019.06.21
큐레이터 전문 레지던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시각예술 활성화와 전시 콘텐츠 개발을 위해 《큐레이터 전문 레지던시 프로그램》 활성화에 협력하고자 6월 2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능한 신진 큐레이터를 육성을 위해 경기도의 시각 예술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3개 문화재단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경기창작센터에서 진행되는 큐레이터 전문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큐레이터 1명과 큐레이터가 선정한 작가 1명, 지역 작가 1명,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1명이 매칭되어 1개의 팀을 이룬다. 총 2개팀을 선정하며, 경기창작센터에서 1년간 입주, 팀별로 공동의 주제를 정해 작가는 작품을 창작하고, 큐레이터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유망한 신진 큐레이터는 공모로 선정하며, 지역 작가 선정은 안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에서 제공하는 작가 풀에서 각 1명씩 선정한다. 전시는 안산 단원미술관과 고양문화재단의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작품 제작과 전시를 위한 홍보물 제작에 사용 가능한 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관련한 큐레이터 전문 레지던시 프로그램 공모는 올해 12월경 실시하며, 1년간 입주해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거쳐 2020년 말 전시할 예정이다.
2019.06.20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연구 및 보존관리를 위한
경기문화재단-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업무협약(MOU) 체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최병길)는 6월 20일(목) 경기문화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연구 및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연구 기획 및 진행 ▲경기도 내 성곽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지원 및 상호협력 ▲사업 수행 및 지원을 위한 정보 등의 교환 및 상호 업무지원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활동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재단은 9월 말 “아시아 지역 내 세계유산 우수보존관리 사례 연구”를 주제로 2019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양 기관은 학술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유산 모니터링 및 학술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양 기관이 협력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이 보존관리 선진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6.20
경기도 옛길, 영남길의 연꽃과 함께하는
생태탐방 참가자 모집
▶ 영남길 6구간에서 생태 전문가의 강의와 연잎 차 체험 등을 겸한 도보 탐방
▶ 경기도 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에서 참가 신청 가능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9일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경기 옛길 영남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 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을 주제로 옛길의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올해 세 번째로 ‘연(蓮)과 함께 하는 생태자원 탐방’을 주제로 영남길 6구간에서 진행된다.
영남길 6구간인 독성교에서 출발해 마을길을 따라 내동마을 연꽃단지 까지 걸으며, ‘환경과 친해지는 50가지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생태 및 마을풍수 이야기, 걷기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용인의 연꽃 명소인 내동마을 연꽃단지는 마을주민들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프로젝트’가 함께 조성한 곳이다. 계절마다 개구리와 철새 등 다양한 생태의 변화와 공존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탐방에서는 7~8월의 만개를 준비하고 있는 연꽃단지를 둘러보고 연잎 차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박종달 도 문화유산과장은 “생태와 공존하는 마을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테마탐방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탐방 참여와 경기 옛길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에 전화(031-231 -8550)를 하면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삼남·의주·영남길을 조성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테마탐방을 포함하여 2019년 한 해 동안 총 23개의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