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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2019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논문 공모전 개최
▶ 학부 재학생, 지역학 연구자 등 신진 연구자 발굴 및 지원
▶ 총 6편 선정 후 학술논문발표 진행, 최대 300만원 수상
▶ 5월 14일 화요일까지 연구계획서 접수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옛길의 기존 역사문화 콘텐츠를 보강하여 복합문화탐방로 조성 및 기틀 마련을 위해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9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의주·경흥·평해·영남·삼남·강화로) 논문 공모전’의 주제는 파주시 등 도내 13개 시·군을 관통하는 경기 옛길의 문화, 역사적 특징과 관련된 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이다.

역사학, 지리학, 사회학, 문화콘텐츠학, 문화인류학 등 관련 학부 재학생과 석·박사 과정 재학생 이상은 청년 부문에, 지역학 연구자 또는 관련 학과를 졸업한 일반인은 일반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5월 14일(화)까지 이메일(ggoldroad@naver.com)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와 재단은 심사를 통해 5월 24일(금)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해당 연구를 진행한 뒤, 10월 말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출된 논문 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선 3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논문 작성자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들 연구자에게는 향후 경기도 옛길 연구 자문과 탐방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며, 선정된 논문은 경기도 옛길 학술토론회 자료집에 수록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학부생에서부터 일반 지역학 연구자까지 신진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연계 학문 분야 사이의 교류를 증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청년연구자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지역학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조선 6대로를 바탕으로 조성된 길이다.

현재 경기도는 영남길, 삼남길, 의주길이 차례로 개통돼 경기도 내 13개 시·군을 관통하고 있다. 선조들이 걷던 옛길을 기반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경기 옛길이 지나는 길목마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19.05.08
2019 시흥염전 소금제 개최
경기도와 시흥시는 오는 5월 12일(일), 지금은 사라진 옛 시흥소래염전의 소금제를 복원해서 재연하는 <2019>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1934년부터 1997년 소래염전이 폐염 될 때까지 인근 염부들을 중심으로 매년 첫 소금을 채취하는 시기에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지냈던 소금제가 있었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19>는 옛 염부들과 함께 소금제 문화를 복원하여 갯골생태공원의 기반인 소래염전의 고유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여 갯골생태공원의 시민문화행사로 확대시키고자 마련되었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은 경기만에 산재한 역사, 문화, 생태, 생활문화 자원 등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주민 스스로 보전하고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적 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 자긍심 고취 및 지역 문화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경기문화재단,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흥에코뮤지엄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오전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옛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고사, 채염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소금을 활용한 소금컬링,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및 캘리그라피, 로즈미스트 만들기, 물고기인형 컬러링 등 체험부스가 무료로 운영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더욱 풍성해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강석환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시흥 갯골의 중요성을 시흥 시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런 사업의 결과가 소금창고 등록문화재 지정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매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적인 지역의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은 시흥의 명맥이 끊겨 사라진 가치 있는 문화자원을 복원하고 재연하여 시흥의 대표 콘텐츠이자 경기만 에코뮤지엄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