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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제1회 시흥염전 소금제, 갯골생태공원에서 24일 개최
소래염전의 염부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가 ‘갯골생태공원 염전 소금제’에서 재연된다. 오는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시흥염전 소금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패의 축하공연과 풍년기원 소금제사, 염부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과 함께 소금 컬링대회, 갯골 생물퍼즐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시흥바라지에코뮤지엄 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옛 염전 문화를 계승 및 복원하고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시흥 소금창고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시흥권역 거점센터로 국내 최대 규모 염전이었던 소래염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만을 생태와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실제 염부로 근무하셨던 분들이 최근까지 소금고사를 지내고 계셨다. 이것은 굉장히 소중한 지역의 문화유산이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복원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시흥염전 소금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이 행사를 통해 경기만 에코뮤지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코뮤지엄이란, 생태·주거·환경의 ‘에코(eco)’와 박물관의 ‘뮤지엄(museum)’이 결합한 단어로,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유산을 주민들과 함께 가꾸고 활용하는 문화, 자연, 역사유적 등을 말한다.

■자료 별첨
2018.06.21
소외계층을 위한 날아라 슈퍼맨!
경기문화재단, 「슈퍼맨 프로젝트」 운영
구매대행, 모셔오기, 찾아가기, 카드몰 등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구성
재단,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 협업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자발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대상을 위해 ‘슈퍼맨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란 경기문화재단과 공모로 선정된 34개의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문화누리카드 가맹점)가 협업해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카드전용 프로그램이다.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모셔오는 슈퍼맨’, ‘찾아가는 슈퍼맨’, ‘구매대행 슈퍼맨’, ‘경기문화누리카드몰’ 총 4개의 형태로 운영되며 총 97개의 프로그램과 128개 문화상품이 기획되었다.

‘모셔오는 슈퍼맨’은 공연, 체험, 여행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서비스(이동버스 또는 간식/식사)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찾아가는 슈퍼맨’은 공연, 체험 관련 수행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비스다. 두 개의 슈퍼맨은 문화누리카드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동 주민센터 등에서 카드이용자 일정규모 인원의 모집 및 참가 하에 가능하다.

재단은 지난 5월, 사회복지시설,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진행했다. ‘찾아가는 슈퍼맨’으로 레크 한마당, 나만의 화분 만들기, 트로트공연 등을 추진했고, ‘모셔오는 슈퍼맨’으로 양평 농촌체험 마을여행, 한국 민속촌체험, 에버랜드나들이, 파주 황포돛배타기와 자연휴양림 체험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간적·물리적 이유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개인 및 단체 이용자를 위해 생활한복, 생활도예품 및 수공예품, 효도라디오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문화상품을 자택 및 기관으로 배송해주는 ‘구매대행 슈퍼맨’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연에 관심이 많지만 비싼 티켓 값에 주저하던 이용자들을 위해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연극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문화누리카드몰(http://www.ggasc.co.kr/)’ 웹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로 슈퍼맨 프로젝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경기문화누리카페 또는 슈퍼맨 프로젝트 카달록을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경기문화나눔센터에서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 및 프로그램이용 안내를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경기문화누리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와 친구를 맺으면 다양한 공연정보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안내를 비롯해 각종이벤트 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의 향유를 지원하여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하는 사업이다. 2018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기한은 11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 이다. 이후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 지역주관처인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031-296-1654~5)로 문의 가능하다.

▷ 프로그램별 상세내용 경기문화누리카페 (http://cafe.naver.com/ggasc) 참조
2018.06.21
여름철 풍수해 문화재 안전,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이 앞장선다!
○ 도내 24개소 문화재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합동 안전점검 추진
○ 도내 목조문화재 지붕 및 담장 집중보수와 88개소 목부재 기름칠 보강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종합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문화재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붕, 담장, 배수로 등 여름철 장마에 취약한 부분에 집중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볶지 않은 생 들기름을 이용한 콩댐작업(목부재 기름칠)도 병행할 방침이다.

안전점검은 수원향교, 의정부 소재 서계 박세당 사랑채 등 도내 24개소 문화재를 대상으로 풍수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문화재 구조상태, 방재설비 가동 및 자체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로 인해 축대, 담장, 옹벽, 석축 등의 붕괴 위험, 토사유실 여부를 파악하고 상습 침수지역 등의 훼손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점검결과를 통해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붕, 담장, 배수로 등을 집중보수하고 문화재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경미 보수사항에 대해 즉시 수리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사업단은 남양주 궁집 등 88개소 목조건축문화재를 대상으로 콩댐작업(목부재 기름칠)을 전면 실시한다. 목부재 기름칠은 목재에 기름을 주기적으로 덧입혀 목부재면에 기름 피막을 형성, 나무 고유의 색과 결을 유지하면서 습기와 해충, 먼지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올해 도내 국가지정문화재 67개소, 시도지정문화재 399개소, 비지정문화재 115개소 등 총 590곳의 문화재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재 상시관리 활동과 경미한 수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