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엄 민화스쿨, 규방공예학교 등 2종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성인 대상 문화동호회 ‘뮤지엄 민화스쿨’과 ‘규방공예학교’를 운영한다.

문화동호회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박물관이 도민들에게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해 평생 문화시설이자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한 성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물관이 위치한 용인 지역 사회와 연계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치 운영을 원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역예술인이 재능기부로 강사진을 이루고 있다.

‘뮤지엄 민화스쿨’은 오는 3월 5일부터 시작한다. 총 35회차로 진행된다. 20세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초급반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란도, 호작도, 연화도를 비롯한 전통 민화를 그리는 수업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없으며, 재료비와 동호회 활동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2018 규방 공예 학교’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35회차 수업으로 운영된다. 초급반 30명과, 특별반 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와 동호회 활동비는 본인 부담이다.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급반 개강일은 3월 6일, 특별반은 3월 7일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문화동호회 프로그램이 지난해보다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도민들이 박물관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온라인 진행 중이다. 자세한 교육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288-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