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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전곡선사박물관, 스마트폰 사진전
<함께이기에 행복한 길, 동행同幸> 개최
○ 교육 성과를 전시로 연계한 도민 참여형 전시회 개최
○ 2017년 10월~12월 진행한 스마트폰 사진 강좌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연천군의 다양한 모습 전시
○ 2017.12.23.(토)~2018.3.25(일)까지 전곡선사박물관 아트섹션 PH×에서 진행 중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경기천년을 맞이해 도민 참여 스마트폰 사진 전시회 ‘함께이기에 행복한 길, 동행(同幸)’을 박물관 문화공유플랫폼 Art Section PH×에서 오는 3월25일까지 개최한다.

‘함께이기에 행복한 길, 동행(同幸)’은 박물관이 자리한 연천 지역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연천은 수십만 년 전 고인류가 주먹도끼를 만들고,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으로 삼국시대 이후로는 전략적 요충지로 수많은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도민들이 ‘사람, 풍경, 길’을 주제로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된 사진들은 박물관이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교육프로그램 ‘찰칵! 폰카로 만나는 나와 문화유산’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사진 강좌와 출사, 전시 작품 선정, 작품 제목 선정 등 모든 부분에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사진작가의 멘토링을 통해 사진 촬영 기법을 익혀 참가자들의 작품 만족도와 수준이 향상됐다. 7살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가자 12명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가 열리는 문화공유플랫폼 Art Section PH×는 ‘×’자 기둥이 상징인 공간이다. Pre-history〔PH〕와 예술가의 콜라보〔×〕가 어우러지는 예술 공간을 의미한다. ‘PH×’는 지금을 살고 있는 예술가들이 선사시대를 상상하며 만든 작품들이 공유되는 전시 공간으로 도민뿐만 아니라 청년작가들에게 열려있는 문화공유플랫폼이다.
2018.01.05
경기문화재단이 제안하는 101가지 경기도 문화예술 여행
‘지지씨 가이드 ggc guide’ 발간
–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경기도를 만나는 방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경기문화예술 가이드북 『지지씨 가이드』 1권을 발간했다.

『지지씨 가이드』는 경기도 문화예술 관광 자원 활성화와 경기도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문화예술 여행 가이드북이다. 이번 『지지씨 가이드』 1권은 경기문화재단 소속 문화예술 기관이 있는 용인, 수원, 안산, 연천, 남양주·양평, 5개 지역을 중심으로 다룬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으로 구성된 g뮤지엄파크를 포함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용인부터 소개를 시작한다. 정조의 오랜 꿈이 담긴 화성과 청년들의 새로운 꿈이 담긴 경기상상캠퍼스가 있는 수원의 소개가 이어진다. 삶의 터전이 만든 풍경을 조용히 끌어안고 있는 안산·대부도, 가장 젊은 땅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 전곡리 구석기 유적을 만날 수 있는 연천, 그리고 한강의 물이 만나는 땅이자 실학자의 정취와 우리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남양주·양평까지 담아냈다.

『지지씨 가이드』는 문화예술 기관은 물론 유적지와 관광명소, 식당과 카페, 숙박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장소만의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는 101곳을 선별하여 소개해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새로운 경기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지씨 가이드』에서 눈여겨볼 것은 ‘큐레이터스 테이스트(Curator’s Taste)’와 ‘명사 명소(Celebrity’s Space)’이다. 5개 권역 박물관·미술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큐레이터들이 직접 그 지역의 맛집을 추천한 ‘큐레이터스 테이스트’는 박물관·미술관 나들이 후 마음뿐 아니라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는 지역의 맛집들로 구성했다.

‘명사 명소’ 섹션에는 문화예술계의 거장인 음식 칼럼니스트 김학민, 시인 정수자, 소설가 김훈,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화가 민정기의 글이 담겨 있다. 용인에 위치한 옛 선현들의 묘역을 돌아보는 김학민의 글부터, 화양루 가는 길의 은밀한 매혹을 담은 정수자의 글, 경기창작센터에서 작업을 하던 추억을 담은 김훈의 글, 가장 젊은 땅 연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는 배기동의 글, 화서 이항로 선생이 경영하던 벽계구곡을 소개한 민정기의 글까지 명사들이 소개하는 경기도의 명소들은 생생한 경험담으로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이다.

설원기 대표이사는 “문화는 익숙하던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탄생하고, 여행은 그러한 문화를 만나기에 가장 좋은 일상의 실천이다. 그 여정에 『지지씨 가이드』가 늘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지씨 가이드』 1권에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접한 권역별로 소개하는 문화예술 여행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책에 실린 모든 콘텐츠는 온라인을 통해 영문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지지씨 가이드』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6개 박물관, 미술관의 아트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