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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 경기창작센터,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박경 교수 초청 멘토 공개 강연
▶ 2010년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apap 2010) 예술감독 박경의 프로젝트 기획 의도와 결과 소개와 토론의 시간
▶ 현대미술에서 공공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박경 교수 사진

경기창작센터는 2011년 초청멘토 공개강연의 세 번째 멘토로 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학교(ucsd) 시각미술학과 박경 교수를 초청했다. 오는 10월 3일(월)부터 3일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와 멘토링 시간에 이어 6일에는 일반인 대상의 공개 강연을 주최한다.

박경은 현재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시각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0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2010)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박 교수는 05~06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미래 도시 건설(centrala foundation for future cities in rotterdam)’ 프로젝트 건축 감독과 02~04년 독일 베를린 ‘가라앉는 도시(shrinking cities)’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였다. 또한, 1999~2001년 미국 디트로이트 ‘국제도시 생태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urban ecology)’ 건축 감독과 1997년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동하였으며, 1982~1998년까지 진행된 뉴욕 ‘예술과 건축을 위한 스토어프론트(storefront for art and architecture)’ 행사 기획과 감독을 맡았다. 그는 도쿄를 거쳐 이스탄불까지 이어진 도시 체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전 <박경, 뉴 실크로드 (kyong park, the new silk roads)>를 스페인 리옹 카스틸라 현대미술관(museo de arte contem-poraneo de castillay leon)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그의 작품은 독일 베를린쿤스트베르크미술관(kunstwerk),함부르크의다이히토르할렌미술관(deichtorhallen), 도르트문트 오스트할레미술관(museum am ostwall),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그라츠미술관(kunsthaus graz) 등에 출품되었다. 그 외에도 프랑스 알키랩(archilab) 전시, 독일 쿤스트페라인(kunstverein) 박람회, 영국 런던의 오르비스(orbis), 2008년 빈 비엔날레, 2009년 백남준아트센터 등에 작품이 초대되었다. 저서로는 『도시 생태학: 디트로이트와 그 너머 (urban ecology: detroit and beyond)』(2005, map)가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2010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에 대한 기획 의도와 그 결과에 대하여 소개할 것이다. 2010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전반에 걸친 이상적인 도시 계획을 위해 시행된 재개발 문제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로 예술가들과 시민의 협업이 이뤄졌고, 거주자들의 커뮤니티에서 자주성을 위한 환경 창조와 미래도시를 향한 길을 꾸몄다. 특히 본 강연에서는 결과물로써의 오브제가 아닌 과정으로써의 예술작업을 중요시 하는 박경 교수의 공공예술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고 앞으로 현대미술에서 공공예술이 가야할 방향과 위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창작센터의 초청 멘토 공개 강연은 동시대 미술계에 종사하는 예술가 및 기획자뿐만 아니라 공공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 누구나 참석하여 공공예술과 이에 관련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깊이 있는 강연이 될 것이다.

★ 경기창작센터 초청 멘토 공개강연 안내
  – 일시 : 2011.10.06(목) 15:00~18:00
  – 주최 : 경기창작센터
  – 장소 : 경기창작센터 대강당
  – 대상 : 시각예술관련 동시대 예술가, 관련연구자, 미술계 전문가, 전시기획자 및 관련 전공 대학생
  – 셔틀버스 운행 : 13:00 사당역 4번 출구 –> 경기창작센터
                   18:30 경기창작센터    –> 사당
  – 참가비 무료 : 문의 및 참가신청 접수
  – 이메일 사전 접수 및 예약(이름, 소속, 연락처, 셔틀버스 탑승 여부 기재)
    e-mail : gcc.infomail@gmail.com
    phone : 032.890.4826

★ 문의 : 경기창작센터 학예팀 032-890-4822

2011.09.29

기획특별전 한국인의 기원전 포스터 전시기간 2011.10.02~2012.02.28

 

▶ 유전자로 본 한국인과 현생 인류의 기원! 
▶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제주 고산리유적 덧무늬토기 전시
▶ 게놈연구재단과 공동 연구한 한국인의 기원 연구 성과 발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이 운영하는 전곡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1년 10월 2일(일) 오후 2시에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1년 하반기 기획전 <한국인의 기원>을 개막한다. 지난 4월 박물관 개관 특별전 <음악의 기원>전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에서는 단군과 고조선, 유전자로 본 한국인의 기원, 구석기인 한국인의 조상인가?, 한국문화 속의 세계 등의 주제로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기원 및 형성 과정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예안리고분의 편두인골과 늑도패총의 발치인골을 비롯하여 최근 조사에서 출토된 가덕도유적과 안도패총의 신석기 인골은 물론 신창동의 초기 철기시대 인골까지 다양한 인골자료가 공개되며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로 알려진 제주도 고산리유적의 덧무늬토기도 전시된다. 또한 전곡선사박물관은 게놈연구재단과 mou를 체결하여 유전자연구를 통한 한국인의 기원과 관련된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동으로 소개한다. 유전자 분석에 의한 한국인의 기원 연구는 뛰어난 정확성과 예측성으로 한국인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 매우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전곡선사박물관과 게놈연구재단은 한국 고대인골의 유전자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획전의 개막식에서는 비중 있는 특별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배기동 전곡선사박물관장이 ‘한국인의 기원’에 대해 하와이 대학의 레베카 칸 교수가 ’유전자로 본 현생인류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레베카 칸은 1994년, 전 세계 다양한 인종의 산모 147명에게 태반을 기증 받아 체세포 유전인자를 추적, 인류가 아프리카의 한 여자로부터 왔다는 소위 ‘미토콘드리아 이브’, ‘아프리카 이브’학설을 발표한 세계적인 유전 인류학자이다. 이번 전곡선사박물관의 기획전 <한국인의 기원>에서는 한국인의 기원과 문화의 형성 과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함으로써 다문화사회에 있어서의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새로운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한국인의 체질 속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유입된 다양한 유전자들이 결합되어 있으며 한국문화의 기저에는 북방과 남방의 문화요소가 심층적으로 누적 되어 있다는 점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인구집단도 단일유전집단의 기원은 없을 것이다. 한민족은 그 형성과정에서 남과 북 그리고 이웃한 종족과 지속적으로 유전적인 혼합을 이뤄왔다. 소위 단일민족이라는 구호적인 개념은 실제로 적합한 표현이 아니다. 우리 민족만큼 유전적으로 혼합적인 특색을 가진 민족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유전적 문화적 혼합을 통해서 유구하고 독창적인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며 현재까지 존재해왔다는 사실을 이번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 전시 안내-
2011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 <한국인의 기원origin of korea people>
장    소 :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
기    간 : 2011년 10월 2일(일)~2012년 2월 28일(화)
문    의 : 031-830-5600 |www.jgpm.or.kr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