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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스마트 뮤지엄으로 도약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스마트한 관람객 서비스 제공
▶ 우리 가족 온도 체크는 이제 ‘오봇(오감이 친구 로봇)’에게 확인하세요~
지난 11월 1일,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을 주제로 재개관한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스마트 뮤지엄으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섰다. 경기 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로봇을 통한 스마트한 경험과 함께 차별화된 관람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내 뮤지엄 최초로 도입된 박물관 안내 로봇인 ‘오봇’은 전시장 및 엘리베이터, 화장실 안내 등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 실력을 뽐내며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를 온가족이 함께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효과적이며, 관람객 서비스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오봇’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여 평일 오후에 시범운영 중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19
경기문화재단 ‘진심대면’
예술이 가진 위로의 힘, 함께의 힘
▶ 당신이 모르는 아름다움을 그려드려요, 단 한 사람을 위한 인형극
▶ 서로가 서로를 채우는 그림 그리기 ‘진심대면’, 코로나19 이기는 함께의 힘
1월 8일과 15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2, 3편을 ‘하림과 글래디스 편’에 이어 유튜브에 순서대로 공개했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영상 시리즈는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패러다임과 그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제작되었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은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에 소재(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가 사전 인터뷰를 통하여 직접 선정한 ‘한 사람(또는 한 가족)’의 관객을 위하여 진심이 담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코로나19 예술백신 사업이다.
두 번째로 공개된 영상인 ‘문재현과 김복남 편’은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의 ‘한 사람을 위한 인형극’을 담고 있다. 인형극단 ‘아토’의 문재현 배우는 본인과 마찬가지로 결혼 생활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었으나 ‘도서관’이라는 장소를 통해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된 김복남 사서를 위해 공감과 위로의 공연을 준비했다. ‘그리다 말로’라는 화가 인형을 통해 김복남 사서와 무언의 소통을 하며 격려를 건네는 해당 공연 영상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따뜻한 힐링’을 안겨줬다.
공연을 준비한 문재현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선생님이 살아오신 걸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공연을 준비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공연을 선물 받은 김복남 사서는 “마음이 있는 인형 같은 느낌의 ‘말로’를 만나서 반가웠다. 감사한 선물로 올 한 해도 다른 사람을 위해 더 노력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특별한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3편인 ‘김중석과 장유림 편’은 예술가와 문화수용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진심대면’을 보여주었다. 3편에서 그림책작가인 김중석 작가와 청석초 장유림 학생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책을 만들었다. 1,2편의 예술가들이 문화수용자를 위해 공연을 ‘선사’했다면, 3편의 김중석 작가는 장유림 학생과 그림을 ‘함께’ 그렸다는 점이 특별했다.
준비한 ‘진심대면’에 대해 김중석 작가는 “함께 뭔가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데칼코마니 위에 그림을 그리는 걸 떠올렸다. 같은 것에서 출발했지만 다른 결과가 나왔다. 같이 그려본다는 게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장유림 학생은 “친구들이랑 놀지도 못하고 학교도 못가고 원격수업만 하며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 그림을 잘 그리진 못했지만 재밌었다. 책도 받아서 좋았다. 죽을 때까지 남을 것 같다.”며 특별한 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의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시리즈는 다가오는 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1편(하림과 글래디스 편), 2편(문재현과 김복남 편), 3편(김중석과 장유림 편)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1.01.19
경기도박물관,『우리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경기인천 학술총서 발간”
▶ 『우리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 경기인천 학술총서(1)
▶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의 경계인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경기인천 학술총서(1)로 󰡔우리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을 발간하였다. 본 책은 2019년 5월 23일에 한국역사연구회와 인천문화유산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심포지움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에서 발표한 글을 모은 것이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는 2018년부터 경기·인천 지역 나아가 한국 역사 전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매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성과를 학술서로 간행하고 있다. 금번 주제는 우리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으로 우리 역사에서 각 시기별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의 다중 정체성을 포착하여 우리 사회의 다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사의 연구 시각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발간서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의 현실 속에서 모국(母國)과 한국 사이를 오가는 ‘경계인’들의 다중 정체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존중할 때 국제 네트워크도 확장가능하다는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총 11편의 주제를 정하여 우리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문제를 다각도로 짚어내었다.
이영호 인하대 명예교수의 「근대 인천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장미애 가톨릭대 교수의 「4~6세기 백제에서의 중국계 이주민의 정착과 활동」, 위가야 성균관대박물관 학예사의 「이나사·마도의 행적과 경계인의 삶」, 오기승 중앙대 교수의 「13세기 여몽 경계지대에서의 삼별초 세력에 대한 고찰」, 김진곤 관동대 교수의 「고려인 이백우의 몽골(원)에서의 활동과 그의 가문에 대한 고찰」, 이규철 한국외대 교수의 「조선전기 향화 여진인의 활동과 경계인의 삶」, 안선규 한신대박물관 연구원의 「원-명교체기 고창 설씨·서총 명씨의 한반도 이주와 후손들의 동향」, 김인덕 청암대 교수의 「반일과 친일의 시점에서 본 1930년대 중반 오사카 재일조선인의 일상적 삶」, 홍웅호 동국대 연구교수의 「1937년 극동지역 한인 강제이주 결정과 집행, 그리고 강제이주의 신화」, 이상록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의 「냉전시기 한국 사회의 화교 차별과 경계인으로서의 화교의 삶」, 금보운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의 「기지의 확장과 생활의 경계 : 경기북부·인천의 미군기지와 지역사회관계의 의미」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경기인천 학술총서(1)로 간행된 󰡔우리 역사 속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발간으로 국민국가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었던 20세기 역사학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21세기 한국사 연구의 연구 시각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판매처 : 경기도박물관 1층 뮤지엄숍 (031-288-5408)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