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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코로나19 시대, 예술가의 진심을 전하다
– 경기문화재단 지지씨(ggc) 온라인 콘텐츠 <예술가의 코로나 처방전> 공개 –
▶ 17인의 예술가가 전하는 공감, 치유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
▶ ‘코로나19’를 키워드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온라인 콘텐츠 시리즈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 헌)이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기도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따뜻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 24일(금)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에서 공개된 <예술가의 코로나 처방전>은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다양한 시선을 담고 있다. 작가 박준, 화가 김정헌, 디자이너 안상수, 사진작가 김도균 등 총 17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이번 <예술가의 코로나 처방전> 프로젝트는 유례없는 팬데믹(pandemic)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계를 묵묵히 지켜온 작가들의 눈으로 코로나19를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 새겨진 코로나19의 아픈 흔적을 함께 나누고 치유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며, 나아가 상처를 회복하고 포스트코로나를 향해 한 발짝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예술가의 코로나 처방전>은 17명의 예술가가 에세이, 칼럼, 그림, 타이포그래피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코로나19에 대해 말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야기를 열어준 작가 박준과 그림책 작가 이억배는 코로나19를 겪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담히 담아낸다. 한국인의 가장 일상적이며 보통의 안부 인사였던 ‘밥 한 번 먹자’가 입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요즘, 작가 박준은 달라진 ‘혼밥’의 의미와 풍경을 되돌아보며 언젠가는 ‘밥 잘 챙겨먹고 잘 지내!’라는 말을 건네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림책 작가 이억배는 바이러스로 인해 한순간에 변화한 현대사회를 그리고 있다. 그는 자연과 인간, 평등과 불평등, 자유와 책임 그리고 절망과 희망의 대비를 통해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다.

<예술가의 코로나 처방전>은 경기도형 문화뉴딜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언택트(Untact)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민의 비대면 문화 활동을 촉진하는 ‘팬데믹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사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예술가의 코로나 처방전>은 7월 24일(금)을 시작으로 8월 28일(금)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지지씨(http://ggc.ggcf.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지지씨(ggc)를 운영하는 노채린 담당자는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는 다시 올 수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며 그 치유의 힘은 문화예술에 있다고 믿는다. 특히 비대면 활동의 증가로 유대가 약해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 콘텐츠 시리즈 <예술가의 코로나 처방전>은 문화와 사람 그리고 창작자와 향유자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지씨(ggc)’는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전시, 공연, 교육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경기도의 역사, 연구 활동, 문화유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다. 2018년 런칭하여 현재까지 약 3,500여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지씨(http://ggc.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0.07.26
고양동 주민 보금자리 문화재생으로 새둥지 틀었다.
▶ 경기문화재단 문화재생 사업으로 마을 주민 공간 확충
▶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활성화 꾀해
▶ 공간조성, 생활문화동호회, 일자리동아리, 함께배움터, 높빛축제, 아트캠프 등 다양한 활동 펼칠예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지역문화팀은 “2020년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재생” 공모 선정사업인 “높빛마을 마을공동체 공유공간 운영 (마을카페 다락)”을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마을카페 다락은(대표 정진훈) 2014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출자하여 만든 마을커뮤니티 공간으로 7년째 고양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동아리 활동,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수행, 봉사활동 거점공간, 아동•청소년 쉼터, 마을공방 기능을 수행하며 마을문화, 공동체, 일자를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마을동아리의 경우 지금까지 30여개의 동아리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1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에 있다.

2020년 임대공간 활용에 대한 관리비, 임대료 지출로 인해 지속적 운영에 어려움이 생겨 마을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공간을 매입하고 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새 보금자리에서 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 “힐링밴드 동아리 축하공연”,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어려운 시기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을카페 다락 정진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마을카페 다락이 아이들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을주민들이 행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9년에도 고양동 “높빛 에코뮤지엄 조성” 지원사업을 진행한바 있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을 위해 지역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현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