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2020.05.28
실학학당으로 그들이 돌아왔다!
▶ 기울어진 조선을 바로 세우려 했던 조선 실학자들의 이야기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에서는 어린이들과 일반 시민들이 실학을 보다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교육프로그램 시작 전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대개 들떠 있어 시끄럽고 산만하다. 이러한 참가자들에게 영상물을 상영하여 집중도를 높이고 아울러 실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어린이들은 재미있으면 집중을 한다. 그렇다고 마냥 즐거움만 준다면 교육적인 효과는 떨어진다. 교육영상인 만큼 ‘정확하되 간결하게’ 실학의 개념과 주요 어휘 및 인물을 전달해 주고자 하였다. 그 주요 어휘는 ‘경세치용, 이용후생, 실사구시이며, 인물은 유형원, 이익, 박지원, 정약용, 김정희 등 이다. 짧은 상영시간 안에 임팩트 있게 내용을 전달해야 하므로 인물의 캐릭터를 잘 살리고자 하였다. 많은 것을 욕심내기 보다는 한 인물이 주는 메시지는 한 개로 압축하였다. 실학에 대한 교육 내용을 담되 최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센스 있는 자막과 효과음, 과감한 컷의 변형 등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노력하였다.

조선후기 실학자들은 고관대작이나 권력을 쥔 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궁벽한 시골에 살았으며, 그들의 집안은 한 때 잘나갔으나 지금은 쇠락한 가문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었으며 또한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그리고 그들의 저서에는 조선을 근본부터 변화시키려는 개혁안이 담겨 있었다. 총 8분의 영상 속에 실학자들의 학문적 결실, 즉 이들의 개혁안을 보여주고자 한다. 실학박물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2020.05.28
경기문화재단 오리지널 콘텐츠 ‘전시 인사이드’ 공개
▶ 코로나19로 전시 관람이 힘든 도민들이 집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
▶ 3분 내외의 짧은 길이, 알아듣기 쉬운 용어로 명쾌하게 전시 해설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도민들이 안방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투어 영상 ‘전시 인사이드’를 오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2011년도 개국한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은 1,000여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재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작년에 제작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영상 시리즈, 웹드라마 《수상한 보물지도》는 각각 조회수 30만과 10만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행사와 전시 진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를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소화해내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추후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교육, 공연, 전시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그 중 ‘전시 인사이드’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의 주요 전시를 테마로 하는 2020년 경기문화재단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가 된다.

‘전시 인사이드’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들에서 진행하는 전시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큐레이터가 전시의 핵심 작품 3~4점을 콕 집어 명쾌하게 알려준다. 3분 내외의 짧은 길이로 구성하여 전시를 간결하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려운 전문 용어는 지양하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 해설로 도민들이 전시와 작품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9일 공개되는 영상은 ‘전시 인사이드’의 첫 번째 편으로 경기도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우리와 당신들》을 소개한다. 전시의 담당 큐레이터인 이수영 학예연구사가 직접 등장하여 전시의 주제와 주요 작품을 이야기한다.

경기문화재단 공식 SNS를 총괄하는 이예랑 담당자는 “‘전시 인사이드’는 전시의 부수적인 결과물이 아닌 그 자체로 완성된 하나의 콘텐츠이다. 시간이 지나고 전시가 막을 내려도 ‘전시 인사이드’는 관람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놓고 뮤지엄을 찾기 어려운 요즘, ‘전시 인사이드’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전시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 인사이드’는 연말까지 총 9편이 제작될 예정이며, 두 번째는 실학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의 공동 기획전시 《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편으로 이어진다. ‘전시 인사이드’는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ggcf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0.05.28
경기문화재단-수원여자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디자인 콘텐츠 개발과 청년 디자이너 양성 도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5월 26일 수원여자대학교 미림관에서 수원여자대학교와 경기도 디자인 콘텐츠 개발과 청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여자대학교 부총장,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본부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할 핵심 주제어는 ‘디자인’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에 잠재된 콘텐츠를 연구·조사,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제작하고, 그 결과를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8월 개관 예정)에서 발표하는 등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재학생 및 졸업생과 함께 디자인1978 파일럿 전시(6월)의 전시운영 지원 및 관람객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예비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재단은 “수원여자대학교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향후 청년 디자이너 육성과 양성, 지역 디자인 콘텐츠 연구와 아카이브를 위한 다양한 협업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