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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실학 세친구’ 캐릭터 개발
▶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고 더 쉬운 이야기로 실학 확산
▶ 개발단계부터 도민의 참여로 더 의미 깊어
▶ 실학 세친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및 홍보문화상품 개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은 관람객과 더 친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실학박물관으로 다가가기 위해 ′19년에 실학박물관 캐릭터를 기획하였고, 경기도 소재의 사회적기업 나루코(주)와 함께 메인캐릭터 3종, 응용캐릭터 44종, 이모티콘 등을 개발하였다.

캐릭터 개발 취지에 따라 실학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친근함을 담아내기 위해 실학자 중심의 인물을 배제하고 생활 속 호감도가 높은 동물로 접근하였으며, 캐릭터의 선정은 온·오프라인 관람객 대상 선호도 조사를 통해 ①담비, ②올빼미, ③너구리, 3종을 선정하여 개발에 착수하였다.
– 담 비(변화) : 지역별로 색의 변이가 심하고, 영리하며, 멸종 2급의 보호 필요
– 올빼미(지혜) : 지혜의 상징으로 모든 각도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예리한 청력 소유
– 너구리(창의) : 호기심 많은 동물

해당 선호도 조사 결과, 도민이 실학을 떠올릴 때 실학은 실용학문으로서 변화, 지혜, 창의로 이미지화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결과를 반영하여 캐릭터 이름을 담비-‘실학구르미’, 올빼미-‘실학벼리’, 너구리-‘실학땅이’로 탄생시켰다. 또한 실학박물관 MI와 매칭되는 컨셉으로 ‘실학구르미’는 사람, ‘실학벼리’는 하늘, ‘실학땅이’는 땅을 매칭하였다.

실학박물관 MI 중 ‘실학구르미’는 천지가 이어진(통합) ‘수레바퀴’로 표현된 흰색(순수)의 의미와 실학의 서지류를 뜻하는 붓을 꼬리에 형상화하였으며, ‘실학벼리’는 최근 보물로 지정된 ‘혼개통헌의(국가보물 제2032호)’를 형상화하여 하늘을 상징, ‘실학땅이’는 실학의 근대문물 중 하나인 ‘안경’을 형상화하는 등 실학의 다양한 요소를 캐릭터에 담아냈다.

실학박물관은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안내, 교육, 문화홍보상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접목을 통해 경직된 박물관 이미지에서 탈피, 재미있고 친근한 캐릭터의 이미지로 관람객이 실학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동시에 긍정적 관심을 끌어내 실학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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