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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매향리 스튜디오 현대미술전 ‘농섬 그리고 유희’
▶54년간 폭격을 견뎌낸 농섬과 매향리 아이들의 이야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12월 1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매향리 스튜디오 현대미술전 <농섬 그리고 유희> 전시를 진행한다.

매향리에 위치한 매향리스튜디오는 1968년 마을에 주둔하던 미군과 주민들이 함께 건립한 (구)매향교회 건축물로 1984년 새 예배당이 세워진 이후 30년이 넘도록 방치된 교회 건물을 경기만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킨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사의 상처와 지역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해석하였으며 54년간 미군의 폭격으로 3분의 1만 남은 농섬에 대한 위로의 이야기를 담아낸 미디어 아티스트 김해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매향리 스튜디오 현대미술전 ‘농섬 그리고 유희’는 의인화된 농섬과 매향리 인근에서 출생한 어린이들(박건, 박한별, 최하람) 사이의 갈등을 표현했다. 아이들은 전투기의 폭격 비행을 흉내 내며 종이비행기 놀이를 하고 농섬은 불안감을 느끼며 아이들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매향리 스튜디오는 그 간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핵심 가치인 주민 참여의 가치를 매향리 스튜디오에 녹여 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성과로 매향리 주민이 주인공인 주민 연극 <매화향기는 여전해>에 이어 매향리 아이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도 또 하나의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객들이 농섬의 시각으로 바라본 매향리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시일정 : 2019년 12월 18일 ~ 2020년 2월 23일
  • 관람시간 : 매주 수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6시
  • 장소 : 매향리 스튜디오(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315-4번지 구 매향교회)
  • 문의 : 031-853-9322
2019.12.30
경기도·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연구 성과 목록화 연구 보고서’ 발간
▶2013년부터 2019년가지의 연구 자료 집대성
경기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에서 기존 경기옛길과 관련된 연구 자료를 집대성한 『경기옛길 연구 성과 목록화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그간 경기옛길과 관련해 이루어진 학문적 성과를 정리하여, 한 권의 책자로 엮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발간된 경기옛길 연구 자료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대중이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 28건이 최종 선정되어 집필되었다.
보고서는 ▲경기옛길의 가치, ▲경기옛길 노선소개, ▲경기옛길의 문화유산(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경기옛길의 문화관광자원(문화시설, 지역축제), ▲경기옛길의 옛 이야기(민담, 설화, 지명유래), ▲경기옛길의 생태문화자원, ▲국내외 도보길 사례로 총 7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집필진으로 남창근 박사(문화공간연구소), 신창희 연구원(한국외대 글로컬 창의산업연구센터), 유영초 소장(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특히 도민들이 평소 경기옛길을 걸으면서 궁금했을 만한 콘텐츠들을 선정해 집필했다”라고 하며, “본 보고서를 통해 경기옛길을 더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s://ggoldroad.ggcf.or.kr/)에서 공개되어 있으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옛길은 1770년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명시된 조선시대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2019.12.30
2020년 경기도 예술진흥사업 공모 시행
▶ 총 42억원 규모의 ‘2020년 경기도 예술진흥사업’ 공모 시행
▶ 경기예술활동 · 경기예술창작 ·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등 3개 부문 지원
▶ 경기 남부(1월 7일)와 북부(1월 8일)로 설명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곳곳에서 예술인·예술단체들과 함께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총 42억원 규모의 ‘2020년 경기도예술진흥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올해는 ▲경기예술활동지원 ▲경기예술창작지원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등 3개 영역에서 공모를 진행하며, 시·군지역의 전문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의 창작지원을 강화하였다.

경기예술활동지원은 경기도에 소재(거주)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등 기초예술분야의 전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예술계의 요구를 반영하여 전년대비 지원규모를 확대하였다.

경기예술창작지원은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창작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으로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연구/번역/평론 분야별 지원 단계를 세분화 하였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창작단계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단계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할만한 우수한 예술인과 단체의 창작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올해부터 경기예술활동과 경기예술창작지원 사업은 경기도 예산으로 전액 편성하게되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ncas.or.kr)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접수하게 된다.

반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하는 국비 사업으로 유지됨에 따라, 기존의 접수방식인 e나라도움(http://www.gosims.go.kr)을 통해 인터넷 신청접수를 해야 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창작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 지역민에 대한 우수공연서비스 및 관객개발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었다.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연장과 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남부(수원)지역과 북부(의정부)지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남부지역 설명회는 1월 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수원)에서 열린다. 북부지역 설명회는 1월 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의정부)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지원신청 접수는 경기예술활동과 경기예술창작지원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ncas.or.kr)으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www.gosims.go.kr)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각각 다르게 진행되므로, 지원단체와 예술가들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참고하거나 문예진흥팀(☎031-231-7232∼8)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2020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