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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경기문화재단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땅재주 하늘재주 놀이대장 모여라!> 진행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아 대상 국악기반 통합예술놀이 진행
▶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매주 금요일 비대면 문화예술교육과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으로 12회 진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기획 사업으로 진행하는 <땅재주 하늘재주 놀이대장 모여라!>를 이달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땅재주 하늘재주 놀이대장 모여라!>는 1회차로 구성된 국악기반의 통합예술놀이로 잃어버린 ‘놀이’를 찾아 숲과 산, 강과 들판을 탐험하는 이야기꾼과 재주대장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이 재주대장이 되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고 각각의 장소를 탐험할 때마다 신나는 국악리듬에 맞춰 신체놀이와 조형 활동, 노래 부르기를 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 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하여 동두천에 위치한 5개의 유치원에서 2번의 zoom을 활용한 쌍방향 비대면 수업, 10번의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 진행으로 총 1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에 있는 유관기관, 예술단체, 영유아교육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및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이 제한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참여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땅재주 하늘재주 놀이대장 모여라!>는 오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853-9785)
2021.09.23
다가오는 10월, 경기도 디자이너와 함께 <굿즈굿즈>
▶ 도내 디자인 콘텐츠 개발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1 경기 디자인 페어 <굿즈굿즈>’ 개최
▶ ‘세계 미술관 에코백 전시회’부터 ‘경기 디자인 굿즈 특별전’까지, ‘굿즈’를 키워드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 온라인으로도 만나는 페어! 기획 강연부터 디자인 페차쿠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행사도 운영
10월 15일부터 17일, 총 3일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에서 ‘2021 경기 디자인 페어 <굿즈굿즈>가 열린다. ‘세계 미술관 에코백 전시회’부터 ‘경기 디자인 굿즈 특별전’, ‘디자인/굿즈 기획강연’, ‘경기 디자인 페차쿠차’, ‘디자인1978 워크숍 및 입주단체 오픈스튜디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페어를 위하여 온라인 행사도 병행된다.

세계 뮤지엄 굿즈부터 경기 로컬 굿즈까지
이번 페어는 ‘굿즈’를 키워드로, ‘세계 미술관 에코백 전시회’부터 ‘경기 디자인 굿즈 특별전’까지 다양한 굿즈 전시가 이루어진다. 전 세계 곳곳의 미술관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코백부터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경기 뮤지엄 굿즈, 경기도 곳곳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로컬 굿즈까지 함께 전시된다. 더불어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 운영한 경기도 로컬 굿즈 개발 프로젝트 <청년상점>의 결과물과 최근 가오픈한 디자인1978의 디자인숍 패키징도 함께 전시되며 전 세계 굿즈부터 개발 단계를 막 마친 굿즈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굿즈를 선보인다.

온라인으로도 즐기는 <굿즈굿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5, 16일엔 디자인 편집자, 디자인/건축 칼럼리스트, 굿즈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교육자 4인의 눈으로 동시대 디자인을 들여다보는 4인 4색 ‘디자인/굿즈 기획 강연’ 시리즈가, 17일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의 작업을 소개하는 ‘경기 디자인 페차쿠차’가 진행된다. 두 행사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코로나19 상황에 상관없이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경기 디자인 페차쿠차’는 도내 디자이너들이 본인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행사로, 오는 9월 27일부터 발표자 모집 접수가 이루어진다.

‘경기도 디자인’을 만날 기회
페어가 이루어질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은 작년 10월 개관한 ‘경기 디자인 특화 공간’이다. 도민 누구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및 라이브러리 운영, 디자인 교육 및 굿즈 개발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도내 디자인의 개발과 교육, 유통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개관 1주년에 함께하는 2021 경기 디자인 페어 <굿즈굿즈>는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도내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디자인 산업 성장 기반을 위하여 위하여 마련되었다. 일반 도민부터 도내 디자이너까지 모두가 즐겁게 누릴 수 있는 ‘경기도 디자인’ 성과 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굿즈 전시와 온라인 행사 외에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디자인 워크숍과 디자인1978 입주 디자이너 오픈 스튜디오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이번 페어는, 다가오는 10월 4일부터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페어 일정과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공식홈페이지(ggcf.kr)와 경기상상캠퍼스 공식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개요

– 행 사 명 : 2021 경기 디자인 페어 <굿즈굿즈>
– 행사일시 : 2021.10.15.(금)~2021.10.17.(일) 3일
– 행사장소 :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 주 최 :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 주 관 : 경기디자인축제추진단, Whiz Art Advisory
– 예 약 :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
– 문 의 : (메일) design@ggcf.or.kr (전화) 031-296-1987
2021.09.23
실감 기술로 그려낸 가상의 DMZ,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평화를 되찾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신규 기획 전시 <두 개의 DMZ>展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이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 전시 <두 개의 DMZ>를 개관기념일인 9월 26일(일) 개막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인터랙티브 미디어, 실감 영상, AR 기술 등 양질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되었다.
전시의 주제인 비무장지대(이하 DMZ)는 우리나라의 아픈 분단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에 사람의 발길이 멈춰 우리나라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의 약 38%가 서식할 만큼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다. 또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가장 먼저 평화를 되찾아야 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특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주제이지만 포스트 메모리 세대(전후세대)인 어린이와 젊은 부모 세대에게는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져 온 것이 사실이다. <두 개의 DMZ> 전시는 실감 기술로 아름답게 그려낸 가상의 DMZ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DMZ에 대해 주체적으로 즐겁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전쟁과 분단의 산물인 동시에 생태학적 가치가 높고 미래 평화를 상징하는 등 양가적 특성을 지닌 ‘두 개의 DMZ’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는 실감 기술로 아름답게 그려낸 가상의 DMZ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DMZ에 대해 주체적으로 즐겁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두 개의 DMZ> 전시를 찾은 어린이들은 먼저 가상의 DMZ로 떠나는 모험 버스에 탑승하게 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버스를 타고 DMZ 인근으로 이동하면서 실감 영상을 통해 DMZ가 어떤 곳인지 알아볼 수 있다. 버스가 DMZ에 도착하면 어린이들의 모험을 안내할 세 동식물(고라니, 금강초롱꽃, 두루미) 태블릿pc를 선택할 수 있다. 세 종류의 태블릿pc는 관람객들이 전시실 안에서 어떤 체험이 가능한지 알려주고 DMZ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세 종류의 태블릿pc 중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DMZ와 관련된 세 가지 세부 주제인 ‘전쟁의 역사’, ‘생태’, ‘사람들의 이야기’ 중 한 가지에 대한 심화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소 복합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DMZ라는 주제에 대해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단계적으로 경험하고 학습하며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환경을 설계하였다.
동식물 태블릿pc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한 76평의 전시실 전체는 실제 DMZ의 지역별 식생과 지형, 생태에 대한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만든 가상의 DMZ 공간으로 꾸몄다. 이상민 작가의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미디어아트 그룹 (주)콘크리에이트의 기술력을 통해 생동감 있는 3d 그래픽으로 살아 움직인다. 전시실은 사람의 발걸음이 멈춰 시간도 멈춰버린 현재의 DMZ 상황을 반영하여 최초에는 흑백의 공간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관람객들이 태블릿pc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면서 철조망이나 군사분계선 같은 전쟁의 흔적을 없애고, DMZ에 살고 있는 멸종 위기 동식물과 보다 친해지면서 전시실 속 DMZ는 점차 아름다운 색을 되찾아 간다. 이렇게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보다 평화롭고 아름다워진 <두 개의 DMZ> 전시는 곧 실제 DMZ의 평화 역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비로소 이룩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율 체험’과 초등학생 어린이 동반 가족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는 ‘본 체험’의 두 가지 관람 형태로 운영된다. ‘본 체험’ 사전 예약은 지지씨 멤버스 홈페이지(members.ggcf.kr)를 통해 9월 24일(금)부터 가능하다. DMZ에 대한 기존 연구에 따르면, DMZ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DMZ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전쟁’과 ‘분단’을 선택한 반면 DMZ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평화’와 ‘미래’를 선택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DMZ와 가까워지고 미래의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