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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경기도박물관 테마전 <교과서 돋보기> 개최
“교과서 속 유물을 소개합니다”
▶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을 소개하는 테마전시 개최
▶ 동방의 주자朱子로서 칭송받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초상 공개
▶ 5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전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여 5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을 중심으로 테마전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 테마전 <교과서 돋보기>는 2016년 1월, 구석기시대 대표유물인 ‘주먹도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0여 차례 교과서 속 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송시열 초상>은 심의에 흑색복건을 쓴 유복본 초상으로 안면의 채색이나 표현에서 조선 후기 양식이 두루 감지되는데, 특히 얼굴의 단순한 묘사와 달리 의복의 표현은 필선 아래 담묵으로 입체감을 살린 것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열은 단일 인물 초상화로는 가장 많이 남아있는데 18세기 이후 문묘文廟에 배향되면서 전국의 서원과 영당에 그의 초상을 모셨기 때문이다. 그는 주자朱子 이후 동방의 성현으로 존경을 받은 대학자였으며, 특히 정조(正祖, 재위 1776~1800)는 그를 존경하여 직접 ‘송자’라 칭하며 국가의 스승으로 추대하고 그의 문집과 자료를 모아 『송자대전』을 간행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그늘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기 시작한 조선 후기는 학문과 문화가 꽃을 피운 시기였다. 송시열(1607~1689)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며 서예가로서 한 시대를 휘어잡은 걸출한 정치가였다.

사계 김장생(金長生, 1548~1631)의 문하에서 공부하고 그의 아들 김집(金集, 1574~1656)에게 사사받은 송시열은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루어 당대 제일의 학자로 성장하였다. 율곡 이이(李珥, 1537~1584)의 학풍을 계승한 기호학파로서 주자학의 신봉자인 그는 주자의 가르침을 평생 따라야할 원칙으로 생각하고 실천하였고, 성리학의 이상을 조선의 현실에 적용시켜 실천해 나간 사림의 지도자였다. 후학들에게는 ‘송자宋子’라고 극존의 존칭으로 불릴 만큼 사림들의 존경을 받은 대학자였다.

인조반정 이후 사림들이 대거 등용될 때 최명길의 추천으로 봉림대군鳳林大君의 스승으로 임명되었고, 봉림대군이 효종으로 등극하면서 극진한 예우를 받으면서 정계에 등장하여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철학을 관철시켰다. 특히 1차 예송에서 기년설을 관철시키면서 서인의 지도자이자 정신적인 지주로 우뚝 섰다. 그 후 좌참찬, 우의정, 좌의정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또한 송시열은 사촌사이였던 송준길(宋浚吉, 1606~1672)과 함께 ‘양송兩宋’으로 불리며 학문적·정치적 동지로 평생을 함께하였다.

조선 후기 명필로서 석봉체石峯體를 토대로 안진경顔眞卿의 필법을 녹여낸 웅건하면서도 장중한 무게와 기품을 더한 ‘양송체兩宋體’를 창안하였다. 이에 그들을 추종하는 서인세력뿐만 아니라 많은 유림들이 양송체를 사용하였으며, 이후 후학들에게 서법書法의 교과서로 추앙받으면서 널리 사용되었다.
송시열 초상은 오는 8월 31일(일)까지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 입구에 전시될 예정이다.
2019.05.30
경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6월의 푸짐한 혜택!
– ‘잘 써줘서 고마워!’ 이벤트 실시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 ’잘 써줘서 고마워!‘ – 6월 이벤트를 6월 23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3만원 이상 사용하고 그 사용 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7천원상당)을 증정하는 ‘문화누리카드 6월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화누리카드만 사용하면 이벤트에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기간은 6월 3일부터 23일까지로,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사용한 문화누리카드 내역을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와 친구를 맺고 일대일 대화창을 통해 관련 내용(성명, 연락처, 주소, 사용영수증 사진)을 발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단, 1인 1회 신청에 한 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당첨자는 6월 26일(수) 경기문화누리카페 및 개별 문자발송을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누리카페(http://cafe.naver.com/ggasc) 또는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031-296-1654~6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218억 원을 투입해 도내 27만 명의 대상자에게 개인별 연간 8만원의 문화 향유 비용을 지급한다. 발급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로, 도서‧음반‧악기 구매, 공연‧영화‧전시 관람, 문화체험프로그램, 국내 여행, 열차‧고속‧시외버스 등의 운송수단, 숙박시설, 스포츠경기 관람,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등 문화‧여행‧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카드 발급과 이용에 관련한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콜센터 1544-3412

2019.05.29
2019 북한산성 성곽 아카데미
<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북한산성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2019 북한산성 성곽 아카데미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은 북한산성의 과거·현재·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북한산성의 축성·역사·가치 교육(강의) ▲북한산성 성곽 쌓기(과거체험) ▲북한산성 탐방 및 활쏘기 체험(현재체험) ▲유물 보존처리 고고학체험(미래체험)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제에 맞게 특별히 제작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참가자 스스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북한산성의 역사와 의미 등을 다양하고 생생하게 들려줘 북한산성을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상반기는 6월부터 7월까지 총 6회,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예정되어 있다. 토요일에만 20명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체적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에서 6학년까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5월 29일(수)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물과 간식 등이 제공된다. 하반기(9월~11월) 모집은 8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훌륭한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깨닫고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한산성은 사적 제162호로 1968년 12월 5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총 면적 494,516㎡ 중 고양시 구간이 353,922㎡(72%), 서울시 구간이 140,594㎡(28%)이다. 총 길이 11.6㎞ 중 고양시 구간이 8㎞, 서울시 구간이 3.6㎞다.

■ 2019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 일정(상반기)
캡션
회 차 1 2 3 4 5 6
일 시 6. 8(토) 6. 15(토) 6. 22(토) 6. 29(토) 7. 6(토) 7. 27(토)
시간/장소 10:00~15:00 / 북한산성 방문자센터 및 북한산성 일원

■ 2019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 프로그램
캡션
시 간 프로그램 내 용
09:50~10:00 등 록 참가자 등록 및 안내
10:00~10:30 교육(강의) 북한산성 이론, 역사, 가치
10:30~11:30 성곽쌓기-과거로! 북한산성 성곽쌓기 체험(교구)
11:30~12:30 점 심 점심식사 및 자유시간
12:30~13:50 탐 방-현재로! 북한산성 탐방(센터-대서문) 및 활쏘기 체험
13:50~14:50 고고학 체험-미래로! 유물 보존처리 체험(교구)
14:50~15:00 마무리 설문지 작성 및 귀가
2019.05.29
경기문화재단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의정부에 새롭게 신설된 지역문화교육본부의 본부장을 비롯해, 현재 공석인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의 관장 등 총 6곳의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기관 위상에 걸맞는 재단 내외부의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모집하고자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다. 경기도의 열린 채용 방침에 따라 해당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품성을 갖춘 사람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경력 경쟁 방식으로 선발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한다.

공고 및 접수는 5월 28일(화)부터 6월 12일(수)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지원서는 이메일,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문화로 가꾸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문화재단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31-231-7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