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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판화하다 – 한국현대판화 60년
▶ 한국현대판화사 60년을 돌아보는 전시 ‘판화하다 Do Print!’
▶ 60년의 흐름 속에 새긴 대표 판화작가들의 작품 140점 한자리에서 만난다
▶ 한국현대판화의 성과와 흐름 조망
▶ 김정자, 박영근, 신장식, 윤명로, 이성구, 한운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판화작가 참여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7월4일부터 9월9일까지 기획전시 <판화하다 - 한국현대판화 60년(Do Print! 60 Years of Korean Contemporary Printmaking)>을 개최한다. 한국현대판화의 역사 60년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이 전시는 한국현대판화사를 대표하는 작가 120명의 대표작을 통해 한국현대판화의 흐름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이다. 윤명로, 서승원, 한운성, 신장식 등 한국을 대표하는 판화 작가들이 참여한다.

경기도미술관과 판화의 정착과 확산을 주도해 온 한국현대판화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현대판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140점이 출품되며, 목판화·메조틴트·애쿼틴트·리소그래피·세리그래피 그리고 판화 개념의 끝없는 확장을 보여주는 최근의 실험적 양상까지, 판을 토대로 구축해온 작가들의 장구한 예술적 성과와 정신을 살펴볼 수 있다.

<판화하다 – 한국현대판화 60년>전은 작품과 판재 사이에 존재하는 찍는 행위와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판재에 각인하거나 부식하고, 그리거나 투과하고 실험하는 각각의 판화 행위가 작가의 심리상태나 현대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는지 전시에서 알아보고자 한다.

전시를 통하여 한국현대판화의 전개와 부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국현대판화 1세대 작가들의 예술세계부터 디지털 복제시대의 새로운 발상까지 예술가들이 판화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작업의 폭을 끝없이 확장시켜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재료와 기법, 맥락에 대한 다각적인 탐구가 깔려 있는 다양한 범주의 작품들은 앞으로 전개될 한국현대판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늠하는 단서가 될 것이다.

20세기 한국 현대미술사 속에서 판화는 많은 작가들의 작업매체로 지속적으로 선택되어 그들의 실험성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국제교류의 매개체로서 국제무대 진출을 활성화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한국의 판화를 집중 조명하는 이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사의 또 다른 흐름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판화의 고유한 감수성과 풍부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전시와 더불어 아카이브 섹션에서는 한국현대판화의 어제와 오늘을 연계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며, 각 판화기법의 고유한 특성을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과정을 기록한 프린트메이킹 필름, 그리고 작가와 함께 판화의 독특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작가의 작업실>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술행사로는 한국현대판화의 전개와 개념의 확장, 그리고 비평적 흐름에 관한 강연(8월 24일)이 전시기간 중 마련된다.
2018.07.03
때 이른 여름장마도에도 불구하고
숲속 장터 포레포레[forêt forêt]로 향한 시민들의 발걸음
실내에서 진행한 첫 번째 포레포레!
# 모두의 숲 경기상상캠퍼스 숲속 장터 포레포레 우천 예보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성료
# 마켓, 수영장, 공연, 전시, 체험, 4행시 짓기 이벤트 등 실내로 이동하여 진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지난 6월30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 숲속 장터 포레포레가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2,562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우천예보로 놀이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경기상상캠퍼스 생활1980, 청년1981 건물의 실내로 이동하여 진행했다. 생활1980은 전 층을 활용하여 마켓,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청년 1981은 놀이, 체험, 전시, 무료 사진촬영, 수제맥주 시음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실외에서는 포레수영장 운영과 푸드트럭 존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6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여 실내 숲속장터를 빛내주었다. 특히, 청년실험실 LAB과 협력하여 진행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미디어랩에서 진행한 가족, 연인, 친구 무료 프로필 촬영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선물했고, 브루잉 랩에서 진행한 시원한 수제맥주 무료 시음회는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숲속사무실에서 진행한 ‘모두의 숲’ 4행시 짓기 이벤트는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다. ‘모두의 숲’ 4행시 이벤트에 선정된 문혜숙님은 “모두의 상상캠퍼스 / 두고두고 /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 숲 속의 상상캠퍼스 포레포레”라고 4행시를 지어주셨다. 숲이 아름다운 경기상상캠퍼스 그리고 포레포레를 잘 표현해준 사행시였다.

그리고 여름 특별프로그램으로 기획한 포레수영장은 우천으로 인해 물총 놀이장으로 전환하여 진행했다. 초록 잔디밭 위 풀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조성했고, 물놀이 중간 중간 물총을 든 공룡이 등장하여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경기문화재단 설원기 대표이사는 “포레포레는 7월 한 달 휴식기를 갖고, 8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하반기 포레포레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하반기 포레포레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