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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서원·향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본격 추진
admin - 2009.05.28
조회 1836






지난 13일 의정부 노강서원의 전통문화학교 개강식으로 시작으로 본격 추진
31개 시·군 서원 향교 대상으로, 우선 23개 서원과 향교부터 시작

선비문화의 본향(本鄕)인 향교·서원 활성화를 위한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전국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경기도에서 추진되고 있어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5월 13일 처음으로 의정부 노강서원에서 전통문화학교 개강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도내 23개 서원과 향교에서 도내 서원.향교 활성화를 위한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내 23개 서원과 향교에서 진행되는 우수 프로그램은 향교·서원의 명륜당, 동서재 시설 등을 이용하여 국악프로그램과 향교·서원 체험 프로그램, 단체나 개인이 향교·서원을 활용하는 레지던스(residence)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의 서원과 향교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국가의 대표적인 정신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보존을 흥기시키고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접목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서원과 향교를 오늘날의 생활속에 끌어들여 전통문화 활동 공간으로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향교와 서원은 향리(鄕里)의 미풍양속을 순화하는 교화기능과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능을 가진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상징이었으며, 21세기 물질문명 성장에 비해 정신문화는 날로 피폐해지고 특히 청소년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주 5일 근무제의 정착과 심신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하는 well-being문화의 확산으로 국민의 문화활동의 증가에 따른 건전한 지역 문화 활동 활성화와 향토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 확보 차원에서 매우 유용한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서원과 향교는 문화재의 범주(範疇)로 보호 대상으로만 여기고 유림과 후손들에 의해 사실상 방치되어 쇠락하고 있는 서원과 향교가 본연(本然)의 역사적 순기능을 회복하게 하여 주민의 삶과 연관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자산으로 활용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던 차라 이번 서원과 향교 활성화 프로그램은 그 성과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는 지적이다.

경기문화재단의 서원과 향교 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활성화 사업은 지난 2월 12일 향교서원 대표자 간담회에서 사업실행을 결의 하였고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하면서 시작되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금번사업을 통해 전통적이면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세계화 및 다문화시대에 문화재의 범주(範疇)만이 아닌 향교와 서원 본연(本然)의 역사적 순기능을 회복하게 하여 국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거듭나서 향교와 서원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역할하면서 지역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전화 : 전통문화실 031-898-7990 교환 513 윤여빈













향교 서원 지원 프로그램 소개(가나다순)
□ 고양여성유도회(전준자) : 행주서원 다도교실
□ 고양향교(이세준) :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글노래
□ 과천문화원(최종수) : 과천향교!~날개를 달고
□ 광주유도회(류지복) : 실천생활예절교육
□ 교하향교(신낙범) : 교하향교 전통문화학교
□ 김포향교(이상진) : 청소년 인성교육
□ 나누리문화예술 창고(한 웅) : 우저서원 아! 신나는 문화캠프 속으로 – jump
□ 노강서원(이용규) : 노강서원 100년 만에 문을 열다(노강서원전통문화학교 운영)
□ 대포서원 : 대포서원 학생, 시민 전통문화교육
□ 선비다례원(김진규) : 자운서원 다도교실
□ 설봉서원(조남철) : 아름다운 국악교실 대금배우기
□ 수원향교(최인영) : 한시교실(부대행사 : 전국 한시백일장)
□ 안성맞춤문화랜드 추진위원회(이기원) : 안성향교, 시민문화학교로 문을 열다
□ 양근향교(조찬휘) : 양근향교 서당
□ 양지향교(임규재) : 어린이 생활예절교육
□ 여주문화원(이난우) : 여주향교에서 즐기는 전통의 멋 ∼우리가락∼
□ 여주향교(신동민) : 여주향교 한문교실
□ 이천향교(조남철) : 이천시민 전통예절교실
□ 자운서원(이하용) : 자운서원 충효서당/어린이 예절학교
□ 지평향교(안승규) : 지평향교 한문 및 예절교실
□ 파주문화원(민태승) : 용주서원에서 만나는 배움과 기쁨
□ 평택문화원(오용원) : 學而時習之면 不亦悅乎아(누구나 쉽게 배우는 우리 예절)














기진행된 프로그램 소개
노강서원(이용규)이 5월 13일 10:00에 ”노강서원 100년 만에 문을 열다”를 주제로 노강서원전통문화학교를 개강하고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고유제와 기념특강이 열렸고 원로문학가인 황금찬(91)시인이 노강서원 명예원장 겸 노강서원 전통문화학교장으로 취임하였다.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서계 박세당선생 종부인 김인순여사가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노강서원에서는 매월 다문화가정주부줍를 초청하여 화전부치기, 추석상차리기, 김장담그기 등과 서계종가의 전통음식비법을 전수하고, 6월부터 매주1회씩 사서삼경을 배우는 경서반을 운영할 예정인데 수강자는 20명-3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031-836-8600)














황금찬 시인의 다시 개방한 노강서원에 준 축시 ”
의인의 하늘

꽃은 열매를 위하여 펴고
강물은 바다에 이르기 위하여
흐르나니
어찌 꽃과 강물만이리오.
의인은 하늘의 길이요
바다의 숨결이라
조선 숙종 때
박태보 선생은 의인이시다.
그 하늘 길의 뜻을
여기 불 밝히려 딛고 있던
노강서원을 태양의 등불로
문을 열다.
빛나시라 영원 하라 –

☆ 사진설명
– 지난 5월 13일 있은 의정부 노강서원의 전통문화학교 개강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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