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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경기도박물관, 대표 프로그램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운영 안내

-도내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찾아가는 이동식 박물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재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3월 3일부터 접수 시작

경기도박물관(관장 전보삼)은 2017년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한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을 대표하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문화 복지 구현을 위해 도내 벽지에 위치한 전교생 300명 이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급, 사회복지시설 및 박람회, 문화축제 등을 방문해 운영된다.

올해는 ‘경기도 이야기’를 주제로 경기도 역사를 다룬 교육연극, 체험 교육, 이동 전시관 등을 진행한다. 연극 ‘경기도 이야기’는 고려시대 현종을 통해 당시 사회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경기제 시행의 의미를 풀어내는 참여 연극이다. 체험교육인 ‘금은니 사경 만들기’와 ‘상상전시관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고려시대 생활상을 이해하도록 꾸며진다.

이동 전시관에는 박물관 대표유물과 유물 조사, 복원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코너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신청기간은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올해 11월말까지 총 70여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03.02

실학박물관, 2017년 교육프로그램 ‘오!색만족 실학소풍’ 운영 안내

-실학박물관의 다양한 색을 지닌 학교연계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진행

-연극체험교육, 벽화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학을 접하는 기회 제공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은 3월부터 11월까지 2017년 교육프로그램 <오!색만족 실학소풍>을 진행한다. <오!색만족 실학소풍>은 대상별 교육·체험프로그램 5개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실학꼬마소풍’은 유아 대상 특화프로그램이다. 봄·가을 소풍철 박물관과 생태동산을 많이 방문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위한 단체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사와 함께 상설전시실 활동지 체험을 진행하고 실학동산을 꾸며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초등학생 대상인 ‘실학연극소풍’은 조선에서 온 실학자가 실학의 의미를 연극형식으로 전달하는 연극체험프로그램이다.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만들기, 보물찾기, 게임 등 체험식 실학 교육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실학예술소풍’은 중·고등학생 대상 예술체험프로그램이다. 조선 후기 실학과 풍속화의 발전 과정을 통해 사소한 것의 가치, 평범함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현대 미술과 연계해 실용적인 미술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수업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실용 미술활동인 캘리그라피를 작가와 함께 배우는 시간도 갖게 된다.

자유학기제수업인 ‘실학벽화소풍’은 중학교 미술부동아리 연계프로그램이다. 상반기 10회 동안 벽화 전문작가와 함께 박물관 주차장 벽면을 실학 예술작품으로 꾸미는 프로젝트다. 주제는 참여학생들이 직접 정하게 된다. 실학 관련 페인팅뿐만 아니라 다산 정원과 연결해 오브제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미술기법을 배우는 작업이 진행된다.

‘실학생태소풍’은 문화나눔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박물관 주변 자연환경인 생태동산과 연꽃밭 등을 활용해 실학자가 생각한 자연과 실학을 소풍형식으로 즐기고 체험하게 된다. 지역아동단체와 다문화가정은 3회 연속 참여 프로그램으로, 장애우단체는 2회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실학박물관에서는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실학캠프’, 주말마다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놀자! 실학박물관’, 상·하반기 기획전과 연계해 진행하는 ‘실학 기획전 소풍’, 엄마와 아이가 방학에 함께 참여하는 ‘실학방학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학교연계프로그램은 오는 6일부터 실학박물관 홈페이지(http://silhak.ggcf.kr)를 통해 참여 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579-6015)

2017.03.02

경기도·경기문화재단, 독립운동 근대유산 기초조사 실시

-도내 항일 독립운동 근대유산 기초 조사결과 7,700건 확인-

○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기초조사 시행

○ 생가, 관공서, 종교시설 등 건조물 37개소, 생가터, 만세시위지, 의병 진격로 등 발자취 182개소 등 확인

○ 3월부터 현지 실사 후 지속적인 보존 · 관리 · 활용 방안 수립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항일 독립운동 유산 7,700건을 확인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내 항일 독립운동 유산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도는 지난해 5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 항일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10월부터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도내 독립운동 유산에 대한 기초조사를 시행했다.

기초조사는 크게 독립운동의 성격을 지닌 ‘건조물’, ‘경관(발자취) 유산’, ‘동산유산’ 등 3가지로 구분해 진행됐다.

조사결과 ▲독립운동가 생가, 관공서, 종교시설, 교육시설, 주거시설 등의 건조물 37개소 ▲3.1운동 만세시위지, 의병 진격로, 민중 행진로 등 경관 속에 남은 경관(발자취) 유산 182개소 ▲유품·일기, 일제강점기 재판기록, 사진, 신문·잡지, 지도, 독립유공자 공훈록·공적조서 등의 동산 유산 7,481건 등 총 7,700건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건조물뿐만 아니라 경관 속에 스토리를 담고 있는 항일·독립의 발자취관련 유적, 유품·일기, 재판 기록 등도 포함한 광범위한 조사였다. 이를 통해 도내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모습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이천시 옛 동일은행 장호원 지점 ▲가평군 현등사 삼충단 ▲양주시 김연성 의병 전투지 ▲양평군 지제면 을미의병 의거지 ▲안성시 만세고개 3.1운동 행진로 ▲안중근 선생 유묵, 이수홍‧이선룡 재판 기록 등이 새롭게 조명 받았다.

31개 시·군의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건조물과 경관 유적 219건 중 화성시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가 21건, 안성시가 18건, 이천시가 14건으로 뒤를 이었다.

도는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6월까지 현지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건조물’과 ‘경관(발자취) 유산’에 대해 보존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동산 유산’에 대해서는 소유주 확인, 보관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리 및 보존방안은 물론 시·군과 협력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적극적 유적활용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그동안 학계에만 의지하던 조사를 벗어나, 도가 직접 독립운동관련 근대유산을 파악하고 보존, 관리 방안은 물론 활용계획도 수립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항할 수 있는 도내 역사 자원이 다수 확보되고 독립운동 유산이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관광 소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