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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경기문화재단, 시흥시와 공동으로 ‘경계와 차이’를 주제로 인문학 썸머아카데미 <예술로 가로지르기> 실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썸머 예술캠프 진행

-오는 8일까지 대학생, 예술가, 기획자, 일반 등 총 150명 선착순 모집

경기문화재단은 시흥시와 공동으로 경기도 순회 지역예술특성화 사업 중 하나인 ‘인문학 썸머아카데미 <예술로 가로지르기>’를 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한다. 7월 8일까지 대학생, 예술가, 기획자, 일반 등 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주제는 ‘경계와 차이’로 예술과 디자인, 예술과 건축, 지역과 아시아, 시흥의 지역성 등을 화두로 예술 장르간 교차지점과 경계 및 차이를 다룰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전문가와 일반인이 한 데 모여 새로운 실험과 도전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점을 나눌 수 있도록 4박5일 숙박형 썸머 캠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오전 전문가 강연과 오후 다섯 가지 섹션 워크숍이 주제별로 각각 펼쳐진다. 참가자는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예술가와 시흥시 곳곳을 가로지르며 체험 및 토론, 현장 탐방을 하게 된다.

박찬경(미술비평가·영화감독), 안상수(타이포그라퍼 디자이너), 성기완(3호선 버터플라이 리더·시인), 현대무용가 김윤진과 차진엽, 김현아 박사, 김용진(싱클레어 편집장), 유걸 건축가, 박해천 동양대 교수, 안지미와 이부록, 천대광, 웁쓰양(멍때리기 기획자) 등 각양각색의 전문가가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첫째 날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 ‘4인4색 동상이몽’에는 시흥 거점 문화 공간에서 활동해온 창공 매니저 이생강, 도일시장 만들기의 주민기획자 김정식 통장, 월곶예술공판장_ArtDock 김정이 대표, 모랫골 마을 사업 협업 예술가 손민아가 다양한 문화기획의 관점과 시각을 대변하고 시흥시의 창조적 발전가능성과 방향성을 논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시흥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으로 참가자 150여 명이 출동하는 <미션!!밥상머리 파티>가 운영된다. ‘유기농펑크 사이’의 현장 공연과 ‘라퍼커션’의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강연은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이자 2017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인 이대형을 초청해 최근 추진되는 현대미술프로젝트를 사례를 중심으로 퍼블릭아트 편집장 정일주와 인터뷰를 나누는 시간이 준비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썸머캠프를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받는 ‘감각혁명’으로 지역을 가로지르고 장르를 교차해 마을사람들과 지역작가, 참여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예술로 삼위일체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및 <예술로 가로지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ggcfaca)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숙식비 포함)이다.

한편, 올해 4년차를 맞은 <예술로 가로지르기>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경기창작센터, 지난해에는 통합예술축제와 함께 남·양·광·하(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에서 진행됐다.

■ 첨부 : 프로그램 일정표 외 추가 이슈포인트
2016.07.05

7月 7色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공연 안내

-경기문화재단 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7월 공연

경기도 공연장 상주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7가지 공연이 7월 한 달 동안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단체 중 7개 단체가 다음달(7월) 과천·안산·김포·안양·구리·군포 등 6개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7월 첫 주자로 오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발레 <한여름 밤의 꿈>이 과천시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원작 ‘한여름 밤의 꿈’을 바탕으로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이 코믹과 마임을 더해 각색한 발레 공연이다.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질투가 멘델스존,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의 익숙한 음악들과 함께 어우러진다.

15일과 16일에는 과천시민회관에서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이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동명의 그림동화 ‘강아지똥’이 원작이다. 2001년 대학로 동숭홀에서 초연한 후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한 국내 최장수 어린이 연극으로 한국 어린이극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

국내 대표 연극 3편도 막을 올린다. 구리아트홀에서는 23일과 24일 ‘극공작소 마방진’이 <곰의 아내>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제5회 벽산 희곡상을 수상한 고연옥 극작가의 ‘처의 감각’을 각색한 것이다. 2015년 제52회 동아연극상 연출상·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올해의 연출가 상을 휩쓴 고선웅이 연출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유쾌한 연극 공동체인 ‘극단 걸판’의 신작 <어중씨 이야기>가 22일과 23일 양일간 펼쳐진다. 극단 걸판의 ‘명랑음악극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최영철 시인의 자전적 성장소설 ‘어중씨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각색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오세혁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안산’의 개막작이자 8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안양아트센터에서는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동요 음악극 <푸른하늘 은하수>가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 공연은 두 자매의 우애와 은하수별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효시인 윤극영의 동요를 바탕으로 ‘보여주는 동요’를 표방해 제작됐다.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의 2개의 작품도 23일 펼쳐진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음악회 『All That Moza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솔리스트), 비올리스트 최승룡(서울이무지치실내악단 음악감독), 소프라노 윤이나(수원대학교 교수), 소프라노 이영숙(경기도 홍보대사 및 수원시립예술단 운영이사), 바리톤 최종우(한세대학교 교수)가 출연한다. 일명 ‘하프너 교향곡’으로 불리는 교향곡 제35번 D장조>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모차르트 음악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를 연주한다.

김포아트홀에서는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미친(美親)클래식>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관객개발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클래식 음악에 열정이 있는 시민과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트리플 연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C major, Op.56’과 베토벤 특유의 리드미컬한 에너지와 활기가 넘치는 ‘교향곡 7번 A major, Op.92’를 연주한다. 전문연주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은 8월에도 5개 내외의 공연이 계속할 예정이다. (문의 031-231-7232)

■사진별첨
2016.07.05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코칭워크숍 진행

– 도내 21시군 40여명의 문화예술 담당자 참여

– 2020년까지, 경기도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진행

경기도청과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31개 시·군 담당자를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코칭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코칭워크숍은 경기도의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시행계획을 세우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지침에 제시된 3대 추진과제인 ▲지역문화 역량강화 ▲지역문화 격차해소 ▲지역문화 발굴창조에 초점을 맞춰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의 ‘지역문화진흥 비전 수립 및 SWOT분석’, 추미경 (사)문화다움 대표의 ‘지역문화 역량강화’, 최혜자 성공회대 교수의 ‘지역문화 격차해소’,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본부장의 ‘지역문화 발굴창조’ 등 강의를 제공하고 토론했다.

재단은 다음달 20일까지 ‘시·군별 지역문화진행 시행계획 1차 계획안’을 취합해 통합형 시행계획을 8월 말까지 완료하고 2020년까지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진별첨
2016.07.05

경기도박물관, 29일 야간개장 ‘6월의 별빛 데이트’ 실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년만에 야간 개장

-특별전 〈2016 어린왕자展〉, ‘브로클라운’ 공연 무료 관람

경기도박물관(관장 전보삼)이 2년 만에 야간개장을 한다. 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늘(29일) ‘6월의 별빛 데이트’를 통해 저녁 9시까지 전시실을 운영한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6월의 별빛 데이트’에서 관람객은 박물관 특별전인 〈2016 어린왕자展〉과 상설전, ‘브로클라운’의 난버벌 퍼포먼스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6 어린왕자展〉에서는 동화 어린왕자의 드로잉 원본과 작가 생텍쥐페리의 마지막 유품을 감상하고, 암실에서 어린왕자 관련 조각을 손으로 만지는 체험전시까지 즐길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난버벌 퍼포먼스팀 ‘브로클라운’의 공연이 야외 공연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익살스러운 삐에로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종합 전시 및 공연이 이뤄져 문화가 있는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의 별빛 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musenet.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별첨